(함평=지대만 기자)함평군이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돕기 위한 쾌적한 양육 환경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21일 함평군보건소는 “관공서를 방문하는 임산부 운전자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여성복지 증진을 위해 임산부 전용주차장 22개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설치장소는 함평군청, 읍면사무소, 보건소 및 보건지소, 농업기술센터, 산림공업사업소, 엑스포조직위원회 등이다.
임산부 전용주차장 이용대상은 임신여성과 1년 미만 유아 동반 여성 운전차량이고 보건소 및 보건지소에 임산부 등록 후 임산부 차량스티커를 발급 받아 이용하면 된다.
또 전라남도, 목포시의료원 등과 연계해 매월 2회 ‘찾아가는 산부인과’를 운영해 기초건강검진, 혈액검사, 초음파검사 등 양질의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기형아 예방을 위해 엽산제를 임신 3개월, 철분제는 임신 5개월부터 지원하고 있다.
특히 이주여성의 안전한 임신과 출산, 건강한 양육 지원을 위해 통역요원 2명을 선발해 원활한 의사소통 체계도 구축했다.
함평군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 쾌적한 출산과 양육 환경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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