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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색사진 파는 중앙일보, 강용석 욕할 자격있나

강용석에게 돈을 던질 언론사가 있기나 한가?


지금 한국사회는 좌경적 교사와 기자들에 의한 '문민 독재'로 망해가고 있다. 지식과 정보의 사회에서, 미친 지식을 세뇌시키고 미친 정보를 확산시키면, 반드시 군중은 미치게 된다. 지금 한국사회에는 두서를 잃은 기자와 교사의 비정상적 언행으로 군중들이 정신착란상태로 빠져드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교육과 언론으로 흥한 대한민국이 교육과 언론으로 망해가고 있다. 균형감각을 잃은 한국의 언론인들이 광우난동사태와 같은 군중선동의 광기를 부리면, 한국사회의 군중들은 아무런 통제도 없이 미치게 된다. 애국심을 잃은 한국의 기자들과 교사들이 대한민국 파괴공작에 나서니, 한국사회는 미친 듯이 망국을 향해 치닫게 된다. 후세는 한국의 좌익 교사와 기자들이 대한민국을 망하게 했다고 기록할 것 같다.

광우난동사태, 미디어법 논란, 용상방화참사, 노무현 자살소동, 천안함 피격사건, 영포회 사건, 강용석 성희롱 사건 등에는 한국언론의 문제점이 나타났다. 이 사건들에는 한국의 안보와 치안에는 지나치게 무감각하고 시시콜콜한 가십거리에 지나치게 민감한 한국 기자들의 병든 상태가 짙게 나타난다. 공정성, 정확성, 공익성에 불충실한 한국 기자들의 병리증상이 정치적 쟁점들에 확연하게 드러난다. 이번에 중앙일보를 중심으로 작은 사건을 크게 만든 '강용석 의원의 성희롱 사건'은 병든 국회의원에 버금하는 병든 기자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병든 학자, 병든 정치인, 병든 기자의 추태가 강용석 성희롱 논란에 뒤엉켜 있는 것 같다. 강동석의 성희롱 논란은 정치적 목적이 더 많이 개입되어 보인다.

아래에 연합뉴스가 3명의 기자를 투입해서 재구성한 강용석 의원의 성희롱 사건의 현장 스케치다:

21일 연세대 언론홍보영상학부 토론 동아리인 YDT(Yonsei Debate Team) 회원 등에 따르면 강용석 의원은 지난 16일 오후 6시께 홍익대 앞 고깃집에서 YDT 회원 20여명과 소주를 곁들여 저녁을 먹었다. 저녁식사는 오후 8시께 끝났고 강 의원은 학생들과 2차 술자리를 하지 않고 귀가했다. 강 의원은 작년 YDT에서 특강을 했고 한나라당 청년 토론대회에도 이 동아리를 초청하는 등 YDT 회원들과 수차례 만난 적이 있다.

강 의원이 심사의원으로 참여한 ’제2회 국회의장배 전국대학생 토론대회’의 뒤풀이 자리였다. 그는 평소 잘 알던 YDT 회원들이 대회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받자 ’대상은 못 받았지만 수고했다’며 격려 취지로 식사를 제안해 그날 모임이 성사됐다. 폭탄주를 돌리거나 술을 강요하는 분위기는 아니었고 강 의원이 술잔을 들고 테이블을 돌며 심사 소회를 밝히고 자유롭게 학생들과 대화를 나눴다.

아나운서를 지망한다는 한 여학생과 대화하면서 사달이 났다. 이 여학생에게 “아나운서는 몽땅 줘야 하는데 할 수 있겠느냐. ○○여대 이상 학생들은 자존심 때문에 (그렇게) 못한다고 하더라”는 등의 말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 의원은 이어 “여자는 차(車)처럼 시간이 지나면 가치가 떨어진다. 남자는 반대로 집처럼 계속 가치가 오르니 연애에서 남성이 더 유리하다. 토론대회 심사위원은 외모가 뛰어난 학생에게 관심을 둔다. 대통령도 예쁜 여학생의 연락처를 알려고 했을 것이다. 나경원 의원은 예쁘지만 키가 작다” 등의 말을 했다는 소문도 있다.

당시 참석자들은 강 의원의 발언에 항의하지 않았으나, 직접 대화한 여학생들은 식사가 끝나자 ’말이 너무 심했다’며 심한 불쾌감을 드러냈다고 YDT 회원들이 전했다. YDT의 한 학생은 “강 의원이 예전부터 여학생을 불쾌하게 하는 언행을 자주 했다. 이번에 피해를 본 학생들이 ’불쾌했지만, 사태가 이렇게 커질 줄 몰랐다’며 매우 놀란 상황이다”고 말했다.

저녁모임에 참석한 학생들은 20일 강 의원의 성희롱 발언이 언론에 보도된 이후 대외 접촉을 최대한 자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YDT의 지도교수인 김주환 교수(언론홍보영상학부)는 “학생들에게 사실을 말하고 의연하게 대처하라고 말했다. 학생들은 아무런 잘못도 없는 만큼 이번 일로 피해를 보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물론 강용석 의원의 주장은 피해 학생들의 주장과는 많이 다른데, 언론에서는 완전히 무시되었다.)

이 연합뉴스의 현장 상황 스케치에서 몇가지 주목되는 부분이 있다. 즉 "저녁식사는 오후 8시께 끝났고 강 의원은 학생들과 2차 술자리를 하지 않고 귀가했다. 강 의원은 작년 YDT에서 특강을 했고 한나라당 청년 토론대회에도 이 동아리를 초청하는 등 YDT 회원들과 수차례 만난 적이 있다... 폭탄주를 돌리거나 술을 강요하는 분위기는 아니었고... 이번에 피해를 본 학생들이 '불쾌했지만, 사태가 이렇게 커질 줄 몰랐다'며 매우 놀란 상황이다. YDT의 지도교수인 김주환 교수는 '학생들에게 사실을 말하고 의연하게 대처하라'고 말했다"고 한다. 이 현장 스케치는 강용석 의원의 성희롱이 학생들에게 불쾌했지만 매우 심각하지 않았고, 지도교수가 '의연하게 대처하라'고 지도(?)했음을 보여준다. 한국의 개판된 성윤리를 고려한다면, 강용석의 성적 농담은 시인과 사과의 대상이었지, 이런 대대적 마녀사냥의 대상일지 궁금하다.

강용석 의원의 성적 농담이 평소에 지나쳤는지 모르지만, 이날(16일) 모임에서 고의적으로 여학생들을 성희롱했다는 흔적은 강하지 않다. 8시 전에 술자리를 끝나고 2차를 가지 않고, 폭탄주를 돌리거나 술을 강요하는 분위기도 아니었고, 피해 학생들도 이번 사건이 이렇게 커질 줄을 몰라서 놀랐다고 했고, 이 사건이 모임 5일 후에나 중앙일보에 의해서 본격적으로 문제가 되었다는 사실에서, 강용석 의원의 성희롱은 당시에 매우 심각한 문제가 아니었다고 추론할 수 있다. 비록 강 의원이 과도한 성적 모독을 여러 사람들에게 가했지만, '의도적으로' YDT 학생들에게 성희롱한 것으로도 보이지는 않는다. 강용석은 성희롱의 죄가 있되, 3일 동안 온 한국의 언론매체가 때릴 정도로 그의 성희롱 발언이 큰 죄악으로 취급되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수긍하기 어렵다.

오히려 진짜 여성들에게 성희롱/성차별을 자행하는 기관은 강용석 의원을 성희롱자로 매도한 중앙일보를 비롯한 언론매체들이다. 소위 보수적 매체들의 홈페이지에도 여성들의 준포르노 사진들이 초기화면에 게시되어 있다. 강용석 의원의 발언이 성희롱으로 이렇게 대대적으로 언론에 의해 인민재판을 받는다면, 중앙일보를 비롯한 언론매체들이 무제한적으로 자행한 성차별, 외모차별, 학력차별, 나이차별은 무력(총칼)에 의해서 심판되어야 수준이다. 여성을 상품화 하고, 외모를 지고의 가치로 선동하는 한국 언론의 여성상품화는 용납하기 힘든 성범죄이다. 포르노 사이트와 주요 언론사 사이트가 잘 구별되지 않는 것이 오늘날 한국의 언론실태가 아닌가? 한국 언론이 성희롱과 외모차별을 비난하는 것은 구제불능의 위선이다.

그렇게 여성을 상품화하는 데에 앞장선 한국의 언론매체들이 강용석 의원의 성희롱을 마치 '악마의 지구파괴'처럼 히스테리를 일으키면서 대서특필했다. 특히 중앙일보는, 지난 3일 동안에 강용석 의원의 성희롱 사건을 인터넷판의 톱뉴스로 줄곧 게재하면서, 한미 외무국방장관회의나 한미합동군사훈련보다 더 크게 다뤘다. MBC를 비롯한 좌익매체들은 다가오는 보궐선거에서 한나라당을 '성희롱당'으로 만들기 위한 호재로 강용석 의원의 성희롱을 악용한다손 치더라도, 조중동의 강용석 죽이기는 이해가 잘 되지 않는다. 지역주의, 공안통치, 여성차별을 군중들에게 부각시키는 민주당의 손길이 의심된다. 언론계에 김대중-노무현 어용세력이 뿌리는 깊이 박혀있다고 이번 강용석 성희롱 논란에서 생각난다. 강용석은 일정부분 문화적, 정치적, 도덕적 희생양 같다.

언론의 反與親野 성향은 병적으로 편파적이다. 강용석 의원의 성희롱 발언을 가장 먼저 보도한 중앙일보는 마치 강용석이 대한민국을 무너뜨리는 망국노가 나타났는 듯이 과민반응을 보이지만, 솔직히 중앙일보나 MBC의 강용석에 대한 과잉보도는 성에 과민한 쪼다의 변태적 히스테리나 좌익세력의 반여(反與)선동으로 읽혀질 수 있다. 안보와 치안에는 당달봉사들이 섹스에 관한 가십에는 왜 그렇게 눈이 밝은지 정상인들은 이해가 되지 않는다. 강용석 의원이 학생들에게 과한 성적 발언을 했지만, 언론의 강용석에 대한 인민재판은 사실 마녀사냥의 성격이 더 짙어 보인다. 마치 광우난동사태와 천안함사태 당시에 보여준 한국언론의 집단히스테리를 이번 강용석 마녀사냥에서 다시 한번 구경하는 기분이다. 사실 강용석에게 돌을 던질 언론사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중앙일보는 "성희롱에 거짓 해명까지, 사죄하고 사퇴하라"는 사설까지 내보내면서, '강용석 마녀사냥'에 나섰다. 중앙일보의 사설은 "발언 내용이 공개된 이후 그는 반성은커녕 뻔한 거짓말과 부인(否認)으로 일관하고 있다. 이 때문에 그의 발언이 단순한 실수가 아니라 평소 그의 도덕성과 언행의 연장선상에서 나온 게 아닌가 의문을 품게 한다. 성희롱 발언 자체도 문제지만 상황 모면에만 급급한 용렬함이 더욱 실망스럽다"며 "민주당 노영민 대변인은 강 의원이 참석 학생들을 회유하려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제라도 사죄하고, 약속한 대로 정치를 그만두는 것이 그를 뽑아준 국민에 대한 마지막 예의다"라며 강용석의 퇴출을 강요했다. 마치 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의 말이 편향적인 한국 언론에게 들리지 않듯이, 강용석의 변명도 전혀 듣기지 않는 것 같다.

강용석은 성에 관해 병든 인간 같다. 박근혜에 대해 "...군살 하나 없이 날씬한 몸매에 애도 없는 처녀인 박근혜에 대해 섹시하다는 표현만큼 적당한 말을 찾기 어렵다... 10년 넘게 해왔다는 단전호흡을 하는 사진을 보라!! 박근혜의 물구나무 선 모습, 완벽한 아치 모양의 허리에 감탄을 금치 못할 것이다... 박근혜의 웃음 또한 그녀의 섹시함에 한 몫 보탠다. 한나라당이 주었던 근엄함, 장중함 따위의 이미지를 확 뒤집어 놓은 그녀의 해맑은 웃음, 미소는 '섹시한 한나라'라는 식의 표현이 더 이상 생뚱맞지 않아도 될 정도로 한나라당을 바꿔 놓았다(2005년 '한나라 칼럼')"라고 말했는 강용석은 심리치료가 필요한 것 같다. 아마 평소에 성희롱에 준하는 발언을 많이 한 강용석 의원은 이번 사건 이전에 이미 기자들에게 찍한 것 같다.

하지만, 강용석의 성희롱을 망국의 요인처럼 과장 보도하는 한국 언론계의 패악질은 무력에 의해 치료되어야 할 것 같다. 문사들이 몽상한 명분과 위선적 도덕주의에 포로가 되어 군중들에게 추악한 마녀사냥을 해대면, 나라를 망하게 할 수 있다. 지금 대한민국이 직면한 내우외환의 위기가 얼마나 위중한데, 국회의원이 성희롱을 하고, 그 성희롱을 언론이 과장해서 정치게임에 악용하고 있는지. 강용석은 자신의 잘못된 성적 발언에 사과를 하고 언론은 강용석에 대한 마녀사냥을 멈춰야 할 것이다. 강용석이 성희롱에 관해 잘한 것은 하나도 없지만, 그런 못난이 강용석을 언론이 집중적으로 인민재판하는 것은 더욱더 잘못된 패악질로 보인다. 노골적 반역보다 구두로 행한 가벼운 성희롱이 한국사회의 학계와 언론계에는 더 큰 죄악이 되었다.

대학의 페미니즘은 성희롱을 너무 심각한 죄악으로 만드는 경향이 있다. 한국 남자들 중에 필자보다 더 페미니즘을 많이 배운 사람은 없을 것이다. 나의 예일대학 논문지도교수는 한국의 이화여대에서 잘 알려진 유명한 페미니스트다. 버클리에서도 동성애나 HIV 등을 공부하면서, 외모차별과 성차별에 대해 배웠했다. 20여명의 동성(同性)애자들과 유일한 이성(異性)애자인 필자가 '동성연애와 에이즈'에 관해 한 학기 수업한 적도 있다. 그 만큼 성차별과 외모차별에 관해 필자도 잘 알고 있다.하지만, 강용석의 성희롱 보다는 한국 언론의 과민반응이 더 큰 죄악이라고 판단된다. 강용석은 원초적 본능에 머문 죄인이라면, 한국의 언론인들은 가증스러운 위선의 죄를 저지르고 있다. 언론에 의해 대량생산된 여성차별과 외모차별 문화는 강용석의 성희롱보다 천만배 더 여성들에게 해롭다.

성적으로 '문란'한 버클리에 성적 학대를 당했다고 호소하는 피해자가 많은 현상은 아이러니다. 오늘날 성적 학대가 큰 사회적 문제이다. 하지만, 성적으로 방자한 군중들이 성적 학대를 당했다고 더 많이 호소하는 현상 또한 아이러니다. 자신의 방자한 성적 탐욕은 멋대로 채우되, 자신을 향한 남의 작은 성적 발언에 마치 인격이 무너지는 듯이 소동을 부리는 현대인들의 이중성은 바로 배타적 자유(freedom from/negative liberty)에 찌든 후기현대인의 대표적 악성 같다. 여성을 상품화하는 포르노 사진들을 게재하는 신문들이 강동석의 여성비하 발언에 격분해서 절대로 용서하지 않는 것은 사이비 도덕이 난무하는 피상적 후기현대사회의 한계다. 성형수술을 하는 자들이 외모지상주의를 도저히 용서하는 않는 것 또한 위선이고...

한국의 언론은 근본적 문제에는 둔감하면서, 주변적 문제에는 과민반응을 보이는 병든 상태이다. 국가안보와 사회치안의 유지에 무감각한 언론은 연예인들의 죽음이나 승려의 단식에는 미친 듯한 과민반응을 보인다. 그리고 진실추구에 진지성이 없고, 공정성도 많이 결핍되어 있다. 미국산 쇠고기에 광우병이 있다고 100여일이나 군중들이 미쳐날뛰 광우난동사태는 한국 언론의 병든상태를 잘 말해준다. 그리고 노무현 자살 후 벌어진 군중폭란도 병든 언론의 작품이다. 북한을 비호하고 미국과 일본을 매도하는 좌편향성은 한국 언론의 고질병이 되었다. 대한민국을 향한 김정일의 테러에 분노하지 않는 언론인들은 공개장소에서 행한 성희롱 발언에는 총궐기하는 집단적 히스테리를앓고 있는 것 같다. [조영환 편집인: http://allin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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