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수목극 ‘추노’의 달력이 출시됐다. 시청률 30%를 상회하며 인기를 얻고 있는 ‘추노’는 한 인터넷 쇼핑몰과 제휴해 22일부터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2010년 ‘추노’ 캘린더는 1월이 아닌 3월부터 수록돼 있는 것이 특징. 캘린더 출시 시점을 감안해 올 3월부터 2011년 3월까지 인쇄됐는데 벌써부터 상품 문의가 폭주하고 있다.
캘린더에는 장혁, 오지호, 김지석 등 추노 연기자들의 꿀복근과 탄탄한 가슴 근육을 드러낸 드라마 속 배우들의 모습이 그대로 들어있다는 후문이다.
이에 ‘형님들, 가슴 근육 보려고 꼭 사야겠어요’, ‘어떻게 하면 저런 근육을 만들 수 있는지 궁금하다’는 등 여성 뿐만 아니라 남성팬들의 폭발적인 관심도 끌고 있다.
이같은 현상에 대해 채널성형외과 한충희 원장은 “저런 모습은 단기간 안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꾸준한 운동과 관리로 만들 수 밖에 없다”며, “혹시 꾸준한 운동을 했음에도 모양이 잡히지 않는다면 여유증(여성형 유방)을 의심해 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 원장은 “살찐 것 때문에 여유증이 생겼다면 운동만으로 해결될 수 있지만 청소년기를 거치면서 불균형적인 성호르몬 분비, 내분비계 호르몬 문제로 가슴이 나왔다면 여유증 수술을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여유증 수술은 남성들이 눈, 코 다음으로 많이 찾는 시술”이라면서 “발달한 유선조직을 절제해 주거나 살 빼기가 힘들다면 지방흡입으로 간단히 해결 할 수 있으니 부끄러워 숨길 필요는 전혀 없다”고 덧붙였다. [빅뉴스 이철진 기자 leecj0702@hanmail.net]
도움말 채널성형외과 한충희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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