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이 꿈꾸는 맑고 투명한 피부를 가로막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점’이다.
한가인이나 고소영과 같이 눈에 띄는 부위의 점이 매력인 경우도 있지만, 대개는 얼굴에 점이 너무 많거나 원치 않은 위치에 있어 외관상 좋지 않아 보이게 되 것이 사실이다. 특히 피부가 아무리 깨끗하다고 해도 얼굴 중간중간 점이 솟아 있다면 전체적으로 지저분한 인상을 줄 수 있어 여성들의 고민은 더욱 커져만 간다.
◇ 점이 생기는 이유는?
점은 피부 표면의 표피 속에 있는 멜라닌 세포, 진피 속에 있는 모세혈관, 피하조직의 지방세포나 결체조직이 뭉쳐서 생긴다. 의학적으로 피부의 얕은 면, 깊은 면 경계부위, 진피 내에 모여있는 색소성 모반세포를 점이라 칭한다. 물론 점은 선천적으로 몸의 부위에 구애 받지 않고 발생하는 것이지만, 후천적인 경우에는 주로 자외선에 자주 노출되는 얼굴이나 목 등에 많이 생기는 것이 대부분이다. 이러한 점들은 눈에 자주 띄는 부위이다 보니 미관상 좋지 않거나 인상을 크게 좌우하기도 한다.
하지만 간혹 점을 빼고 싶다는 마음만 앞서 무리하게 점을 빼려다가 피부는 물론 마음에도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남기기도 한다. 흔히 알려진 빙초산을 이용하는 방법이나 미용실이나 피부 관리실 등에서 행해지는 불법적인 시술은 자국이나 흉터가 남기 쉽고 상처가 감염되어 덧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이러한 방법은 삼가는 것이 좋다. 점을 빼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점의 특성을 파악해, 안전하고 효과적인 점빼기 시술을 받는 것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점을 빼기 위한 시술로는 화학박피술, 냉동치료법, 레이저시술 등이지만 가장 일반적으로 쓰는 방법은 레이저 시술이다. 기존의 점빼기 방식이 주로 CO2레이저나 옐로우 레이저 등의 한가지 레이저만 이용하는 것이었다면, 최근에 인기를 끌고 있는 ‘트리플점빼기’는 다양한 레이저 모드를 이용하여 점의 형태나 특성을 고려한 효과적인 점제거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주목할만하다.
◇ 트리플점빼기로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기존의 일반적인 점빼기 시술이 피부에 열적 손상을 주어 피부에 흉터를 남기는 경우가 많았다면, 트리플점빼기는 점 색소만을 선택적으로 골라 제거하기 때문에 피부 정상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하여 흉이 크게 남지 않는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시술 후에도 세안과 화장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일상 생활에도 크게 지장을 주지 않아 바쁜 직장인들이나 학생들에게도 호응이 좋다.
비아체클리닉 신촌점 조형찬 원장은 “기존의 점빼기 시술은 점을 파내는 방식이었기 때문에 정상조직에 까지 자극을 주어 흉터를 남기는 경우가 많았지만, 트리플점빼기는 점색소를 세밀하게 필링하듯이 여러 차례에 걸쳐 깎아내는 방식으로 기존 방식의 단점을 보완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하며, “특히 과거에는 점을 빼기 위해 따로 시간을 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지만, 트리플점빼기는 시술 후에도 일상생활에 크게 불편이 없다는 점이 장점이다”고 전했다.
도움말 – 비아체클리닉 신촌점 조형찬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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