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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르바 띄우는 MBC는 문을 닫아라

국민에 고통만 준 미네르바와 MBC

미국에서 시작된 금융위기로 2008년 10월27일 중에는 한때 코스피 지수가 892.16까지 내려갔고 장 마감은 946.45로 마무리 된 후 11월 10일까지 가파르게 상승하여 1,152.46까지 코스피지수가 회복되었지만 세계 3대 신용평가사로 꼽히는 피치는 2008년11월10일 한국의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하향조정하였고 주가는 다시 하락하여서 11월20일은 948.69의 코스피지수로 장 마감을 하였다. 국내의 불안심리가 팽배한 이때에 미네르바에 의한 2009년3월의 한국위기설이 각종 언론을 통하여 무섭게 배포되고 있었다. 불안한 심리의 대중들에게는 미네르바가 현자로 보였다. 그러나 미네르바의 주장을 면밀히 분석하여보면 얼치기 전문가라는 것이 나온다. 2009년3월까지 주가(코스피지수)가 500까지 떨어지고 부동산 가격이 2008년 년말을 기준으로 50% 하락한다는 주장이 현실성이 없다는 것은 별개로 하더라도 미네르바 자신의 글 중에서 모순이 많다. 현재 인터넷에서 구할 수 있는 미네르바 글 모음집은 3권으로 되어 있는데 1권은 274페이지의 41개 제목의 글로서 2008년7월~8월의 글이 주 구성이고 2권은 293페이지의 115개의 글로서 9월의 글이 주 구성이고 3권은 202페이지의 72개 글로서 10월의 글이 주 구성으로 되어있다. 미네르바의 글 중에서 1권 즉 2008년 7월 정도에 쓴 글에서는 금리의 인상을 강하게 비판하였지만 3권에 쓴 글에서는 금리인하를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금리인하 반대에 대한 글은 2008년10월에 쓴 것으로 보이는데 [지금 금리인하를 경기 때문에 한다고 냄새를 피우고 있다. (금리인하를 한다면) 12월 달에는 살인적인 그냥 인플레이션도 아닌 하이퍼인플레이션 체제로 접어들게 된다. -중략- 만약 금리인하를 해 버린다면 무조건 이민을 가라... 농담이 아니라 진심이다. 그때는 내년 물가는 잠바브웨까지는 아니더라도 최소 일본 물가의 1.4배 ~ 1.7배 이상은 중장기적으로 폭등 할 것이다.]는 내용이다. 정부는 2008년 10월 연 기준금리가 5.25%인 것을 2009년01월09일까지 2.5%로 대폭 낮추었지만 미네르바가 주장한 하이퍼인플레이션은 고사하고 인플레이션도 나타나지 않았다. 즉 미네르바는 경제전문가가 아니라 현 정부를 단순하고 무식하게 비판하는 비판자일 뿐이다.

미네르바와 진중권

필자가 지난번에 진중권과 미네르바는 동일한 수법이라고 비판을 하였는데 미네르바로 추정되는 박씨를 민주당 법률지원단 이종걸의원이 접견후 “진짜 미네르바인지 의심간다”고 말하였다. 즉 몇 가지 경제 문제 등을 물어봤지만 그동안 글에서 사용했던 전문적인 경제 용어 구사력이 많이 떨어진다는 사실을 느꼈다"면서 "솔직히 이 사람이 이런 글을 쓸 수 있었겠나는 의심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종걸의원의 발언에서 미네르바가 진짜인가라는 의문이 들 수도 있지만 미네르바로 추정된 박씨가 97년 D공과대학 정보통신과에 입학하였다는 것을 보면 인터넷상에서 떠돌아다니는 정보를 검색하여서 편집하여 만들었다는 것이 현실성이 높다. 그리고 자신의 지식이 아닌 남의 것을 자신의 지식인 것처럼 활용하는 사람들은 본인의 글에서 모순이 발생하고 용어의 오류가 있다. 미네르바는 금리인상과 금리인하에 대하여서도 단지 정부정책의 반대라는 시각으로 바라보았기 때문에 금리인상 반대와 금리인하 반대라는 논리적인 모순이 발생한다. 또한 금리문제에 대하여서 미네르바의 논리가 매우 약한 것이다.

미네르바가 논란이 되자 작년 10월 한 금융기관 직원들은 그의 기고문을 정밀하게 분석해 내부 토론을 가졌다. 이 회의에서 논리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지적된 것이 10건이 넘었다. 그중에서 기본 용어를 제대로 이해를 못 하는 것도 있었다. 이 자료를 인용하여보면 [내부 토론 자료에 따르면 미네르바가 “10월 이후에도 단기 외채상환금액을 제외하면 경상수지는…”이라고 쓴 것은 자본수지와 경상수지가 별개라는 경제학 기초 개념을 착각한 것이다.]라는 부분이다. 이는 진중권이 ‘D-WAR'를 비판 할 때 “CG”와 “서사”에 대하여 제대로 이해를 하는 것인지 의심이 가는 부분과 동일한 현상이다.

미네르바는 우리가 만들었다.

미네르바는 우리가 만들었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미네르바의 탄생을 희망하는 좌파무리들이 만들었다. 필자가 진중권의 ‘D-WAR'비판에 대하여 논리적으로 문제점을 지적하는 글을 2군데의 인터넷 토론장에 올린적이 있었다. 'NAVER'의 토론장에서는 필자의 논리에 대하여 많은 사람이 공감을 하였고 결국 진중권의 무지함을 이해하였지만 ’미네르바‘가 활동한 그 토론장에서는 논리는 의미가 없었다. 오직 본인들과 같은 주장인가 또는 다른 것인가에 따라서 추천과 반대가 결정되는 분위기였다. ’미네르바‘는 토론방에서 많은 추천에 고무되어서 확인되지 않은 유언비들을 포함한 많은 자료를 올렸고 그 것이 결국은 유언비어의 날조 및 배포라는 범죄로 연결이 되었다. 그리고 MBC등 많은 언론에서 그를 치켜세우는 것이 그가 절필을 선언 한 후 다시 돌아오게 만든 것이다. 그의 주장처럼 미네르바의 행동은 절대로 서민을 위한 것이 아니다. 그의 글 들은 서민에게 고통과 불안을 고조시키는 행위이다.

MBC는 문을 닫아라.

“MBC, 공정한 척 남 비판하는 것 보면 무섭다”는 한 일간신문의 기사내용을 보면 [송씨는 당시 “‘많이 배우신 분(남상국 전 대우건설 사장)이 보잘것없는 사람 앞에서 굽실굽실 하는데 그럴 필요 없습니다’라고 말한 대통령의 발언은 문제가 있습니다. 이게 언어적 살인입니다. 제가 만약 대통령 영부인의 학력이 고졸도 안 돼 국모 자격 없다고 말한다면 이것 또한 언어적 살인입니다. 이래서야 되겠습니까”라고 말했었다.] 그런데 MBC는2004년 3월 26일 MBC의 미디어 비평 프로그램인 ‘신강균의 뉴스 서비스 사실은’은 노무현 대통령 탄핵 찬성 집회에서 나온 송씨의 발언내용이 ‘대통령 부인 비하 발언’이라는 내용을 내보냈는데 “고등학교도 안 나온 여자(노무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를 지칭)가 국모 자격이 있느냐”는 내용으로 ‘대통령 부인 비하 발언’을 방송 하였다고 한다. 결국 송씨는 2006년 10월 MBC를 상대로 한 소송에서 1000만원 승소 판결을 받았다. 그렇지만 송만기씨가 받은 고통은 1000만원보다 더욱 큰 것이었고 더 큰 문제는 MBC의 여론 조작이라는 문제점이다. 광우병에 대한 촛불시위를 격화시킨 MBC의 ‘PD수첩’ 또한 전형적인 여론조작의 사건이다. 광우병으로 죽지않은 사람을 의도적으로 광우병으로 죽었다고 보도하는 것은 단순한 실수가 아니라 의도적인 여론조작이다. 이는 히틀러 치하의 시대에서 사용되던 언론조작의 수준이지 21세기의 방송으로서는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더욱 가관인 것은 MBC는 대통령 선거 등에서 항상 편파보도로 시민단체로부터 욕을 먹는데 자신들만이 편파보도를 하지않고 타언론(신문) 타방송(KBS)에서 언론조작과 편파방송을 한다는 주장을 펴고있다.

MBC는 11월18일 방송에서 신경민 앵커는 “요즘 인터넷 경제 논객 미네르바로 시끄럽습니다. 이렇게 된 까닭은 그의 분석이 정부보다 더 정확하고 논리적이기 때문입니다.”라고 말했다. 이 당시의 미네르바의 주장은 2009년3월까지 코스피지수가 500까지 떨어지고 부동산 가격이 년말보다는 50% 하락한다는 주장이다. 이 주장은 어떻게 정확하고 논리적이라는 것인지 이해가 되지않는다. 이 주장은 논리적이지도 않고 정확도도 낮다. 또한 10월 미네르바의 주장은 금리인하를 하면 12월에는 강한 인플레이션이 심하게 발생된다고 주장하는데 그의 예측은 전혀 정확하지도 않고 논리적이지도 않다. MBC는 단지 본인과 이념이 맞으면 무조건 치켜세우고 여론을 조작하는 것을 스스럼 없이 하고있다. MBC는 공영방송의 수준도 민영방송의 수준도 되지않는다. 단지 좌파에 치우친 선동적이고 여론조작적인 방송이다. MBC는 국가와 민족을 생각한다면 스스로 반성을 하고 문을 닫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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