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울산광역시 제2청사 건립과 관련하여 청사 주변도로 확장 및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중앙로 상의 ‘시청 육교’를 오는 23일 오후 11시부터 철거한다.
철거에 앞서 울산시 종합건설본부는 중앙로 구암문구 앞에 횡단보도를 설치하여 23일 오전부터 보행자들의 통행이 가능하도록 조치할 계획이며, 같은 날 오후 11시부터 24일 오전 5시까지 철거 작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철거작업이 진행되는 동안 신정지하도 사거리부터 외환은행 앞 사거리까지 차량통행이 전면 제한되므로 이곳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봉월로(구방송국앞 도로) 및 주변도로 등으로 우회하여야 한다.
또한, 철거 작업시 교통안전요원 10명을 배치하여 차량 통제는 물론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한다.
한편 이번에 철거되는 ‘시청육교’는 지난 1992년 설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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