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8. 21일 유엔의 환경업무를 총괄하는 국제기구인 유엔환경계획(UNEP)에 우리나라 인사가 국장급 정규직원으로 진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UNEP에 진출하게 된 인사는 현재 지속가능경영원 원장으로 활동 중인 환경전문가인 박영우 원장으로서 UNEP사무국의 심사절차를 거쳐 UNEP의 아?태사무소장(D1급)으로 선발되었으며, 박영우 원장은 ‘03.2~’06.2 기간 중 환경부 국제협력관으로 재직하면서 우리 정부의 국제환경협력 업무를 담당한 경력이 있다.
유엔환경계획(UNEP) 사무국에는 그동안 환경부 파견 공무원과 우리 정부의 JPO(Junior Program Officer) 프로그램에 의해 파견된 인력이 근무하고 있었으며, 이번에 최초로 국장급 정규직원으로 선발된 것이다.
환경부는 금번 유엔환경계획(UNEP) 사무국에 박영우 원장이 진출하게 된 것은 그동안 신정부 출범 이후 추진하여 온 “성숙한 세계국가 실현”(국정지표중 하나) 노력의 성과라고 밝혔다.
이는 국제사회에서 환경협력분야에서의 우리정부 역할의 중요성이 인정된 결과로 볼 수 있고, 이번 진출을 계기로 앞으로 우리나라 환경전문가의 국제기구 진출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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