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르잔 케림(Srgjan Kerim) 제62차 유엔총회 의장이 한승수 국무총리의 초청으로 8.24(일)-26(화)간 방한하여 이명박 대통령 예방, 한승수 국무총리 면담 및 만찬, 유명환 외교부장관 오찬 협의, 유엔협회 주최 오찬, 고려대 강연 및 판문점 방문 등의 일정을 가질 예정이다.
케림 의장과 우리 정부 인사와의 면담시 기후변화, 새천년개발목표(MDGs), 에너지ㆍ식량 위기, 유엔 개혁 등 국제사회가 당면한 범세계적 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남북한 관계를 비롯한 지역 정세 등에 대해 협의를 가질 예정이다.
금번 케림의장의 방한은 ‘04년 당시 제59차 유엔총회의장인 장 삥(Jean Ping) 의장 방한 이후 4년 만으로, 우리와 유엔과의 관계를 더욱 긴밀히 하고, 우리의 국제사회에 대한 기여 정책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케림 의장은 작년 9월부터 62차 총회의장직을 수행하면서 기후변화, 국제 식량 위기 해결 등에 우선순위를 두고 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마케도니아 외교장관을 역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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