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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팬을 폭도로 몰아붙인 386 권력들

심형래 죽이기는 진보의 진정한 퇴보를 보여주었다


*자유토론방의 11인님의 글입니다

아비정전으로 드디어 홍콩에도 아트영화를 보유하게 한 왕가위는 왜 신조협려와 동성서취라는 유치뽕작 무협영화을 각본하고 제작했을까.

에반게리온으로 모든 것을 이룬 안노히데야키는 왜 느닷없이 유치뽕짝 만화 큐티하니를 복원해야했을까.

메트릭스로 철학하는 SF의 신기원을 이룬 워쇼스키 형제는 왜 거꾸로 조카들을 위한 영화라는 유치뽕짝 마하고고를 감독하는 것일까.

과연 그들은 퇴행하고 있는 것일까?

심형래의 디워. 미국의 한 네티즌은 차라리 제이슨베어의 밥먹는 장면을 90분동안 보여주는 게 낫겠다며 비웃었다.

과연 정답이다^^

미국 네티즌은 제이슨베어의 팬인 것 같지만

한국평론가한텐 제이슨베어의 일상을 최대한 지루하게 찍어내면 그게 바로 예술영화겠지.

누가 못해서 안하는 거냐?

제발 그 유치하고 유아적인 사고에서 좀 벗어나잔 말이다.

회전목마가 청룡열차보다 스릴있을 필요는 없고 청룡열차가 유람선처럼 로멘틱할 필요가 없는 거라고 이 병신새끼들아!! (병신새끼는 욕이 아니다. 파시스트,영구,원숭이,돌대가리도 욕이 아니라더라.)

언제 디워팬들이 디워를 깐느영화제 수상작과 같이 평가해달라고 하든? 메트릭스나 블레이드러너와 같이 영화사에 길이 남을 SF의 걸작과 같이 평가해달라고 하든?

국내 최고의 영화잡지라는 씨네21에서 그나마 제대로 된 디워평은 괴수영화로써 가치가 있다 하나야.

하나 더 추가하자면 ‘ 시가전신과 이무기 결투신만으로도 가치있고 재미있다 ★★★☆
왜? 킬링타임영화로써 그만한 장면도 각인시켜주지 못하는 영화가 부지기수거든.

지가 끊은 표가 회전목마 표인지 청룡열차 표인지 유람선 푠지도 모르고 놀이기구가 왜 이렇게 빙빙 돌기만 해?하고 불평하더니 급기야 멀쩡한 이용객들한테 수준이 낮다 빠순이 빠돌이다 광기의 파시스트다라며 난장을 피우는 병신새끼를 평론가라고 불러달라고?

평론가가 평론하는데 감히 대중이 평론가를 공격한다고?

대중이 평론가를 어떻게 공격하건 무조건 정당방위가 되도록 만든 게 너희야. 이 병.신.새.끼.들.아~

미국에 갔더니 디워 디게 욕 먹더라. 그렇다고 늬들이 개봉중인 영화를 방송에 나와 난도질하고. 좋아한다는 관객들을 폭도로 만든 게 무슨수로 정당화 된다더냐.

못생긴 아이를 집단폭행했는데 선생님이 봐도 아이가 좀 못생겼다더라. 그럼 때려도 되는 거였네?

그리고 미국인들이 언제부터 늬들 선생님이었냐? 노예제 없어진지 140년이야.

양식있는 평론가들은 늬들이 떠받들던 트랜스포머도 디워만큼 혹평했어. 블록버스터라는 장르가 원래 기본으로 욕먹는 장르야. 떡볶이 튀김같은 음식 싫어하는 사람은 없지만 그런 길거리 음식들한테 좋은 소리하는 사람도 드물잖아. 그런데 기껏 떡볶이 자판 뒤집고서 하는 말이 햄버거의 영양가를 찬양해? 쪽팔린 거야. 떡볶이를 혹평한 미국인들이 늬들 평론듣고는 박장대소하지 않을 것 같애?

얘네들 사실 토이스토리보기 운동해서 일본산포켓몬스터 이긴걸 미국애니메이션의 자존심을 지켰다고 좋아하고 엑스표시한 일장기를 포드자동차에 세기고 다니면서 애국하는 투철한 애국주의자들이야. 기본으로 먹는 욕 제외하고 민족성이나 배타성 제하고 남는 점수를 최고점으로해서 디워를 보면 정확한 점수 계산이 나올 거야.

선진국이라고 외국애들 평가를 곧이곧대로 받아들이고 부끄러워할 애들 있으면 ‘인조이재팬’에 한번 가봐. 거기 보니까 조선인(조센징)은 개만도 못한 인간들이더라~ 진실을 알았으니까 그냥 활복자살해버려. 그리고 선진국에서 다시 태어나.

난 괴물이 표절이라고 생각하진 않지만 일본에 권위있는 사이트의 영화사전에는 괴물이 표절이라고 나온대. 어떻게 된 사건이냐. 한국에서 괴물이 개봉하고 한참 흥행을 하고 났는데 어느 애니메이션 팬이 괴물과 패기물13호의 유사성을 비교한 글을 올렸어. 그게 논쟁이 되고 화제가 되니까 괴물의 일본 개봉에 맞춰 논쟁이 일본까지 건너갔어. 괴수의 나라인 일본에서 괴물이 대대적인 광고와 극장을 점유하자 일본인들의 반감과 함께 표절 논쟁이 네티즌사이에서 폭발적으로 다뤄지게 되고 급기야 별다른 흥행을 하지못한 패기물13호가 다시 뜨고 감독의 좌담이 방송되는 형상까지 일어났더래. 한국에선 일본침몰이 박스오피스1위에 오를 때 일본에서 우리영화 괴물은 소리소문없이 침몰해버리는 순간이었던 거야.

그렇다고 제일 처음 한국에서 괴물의 유사성을 올린 네티즌이 죄가 있는 건 아니지. 네티즌은 파급력도 미미하거니와 공정하고 정확해야할 평론가가 아니거든!!!

이게 바로 진중권사태의 심각성이야.

디워를 제대로 평가하려면 일단 일본이나 미국에서 나온 괴수영화들을 눈꺼플에 성냥 받치고 좆나게 봐야돼. 그렇지 않고서 괴수영화 매니아가 디워 죽인다는데 무슨 수로 파시즘이고 광기고 돌대가리고 원숭이로 몰아붙일 거야?

그리고 800만 한국흥행이 궁금하면 신화고 전설이고 왜 그런것들은 그렇게 오랫동안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이어져 오게 되었는지 성경의 이야기는 왜 또 그렇게 수많은 영화들에 이용되는지 한번 연구해보던가. 그것도 귀찮으면 입 닥치고 찌그러져 있던가.

게다가 킬링타임용 오락영화의 작품성이라면 관객의 반응이야말로 어떤 평론가의 말보다 우위에 서야 되는 게 맞지.

미국은 그렇다 치고 대종상 남우주연상을 최민식이 타면 인기상은 권상우가 타는 게 당연한 거야. 그런데 발음도 정확하지 않고 연기도 최민식보다 못한데 인기가 있다. 심지어 최민식이 세 번이나 갔던 깐느에서는 알지도 못하더라.

그래서 방송에 나와서 권상우 가지고 엉망진창이라고 토론 벌이고 최민식을 트랜디드라마의 주인공으로 캐스팅하라는 헛소리나 하고 권상우에게 투표한 팬들을 광기의 파시스트로 몰아세우겠냐고.

내가 무서운 건 비단 심형래와 디워의 문제만이 아니야. 디워를 이처럼 난도질하고 관객들까지 폭도로 몰아붙인 인간이 일개 네티즌이 아니라 한국의 주류를 주름잡고 있는 사람들이라는 거지.

대표적 인물인 진중권이 심형래가 영화감독이 될 가능성은 이무기가 포유류로 진화할만큼 불가능한 거라고 했으니까

심형래의 차기작은 이미 난도질당하는 건 기정사실이고.

그들이 한번 깽판을 치고도 이렇다할 국민적 심판을 받지 않았으니까 언제 어느 곳에서 또다시 자신들의 힘을 과시할지 모른다는 거야.

그때가서 뭐라고 해봤자 “그럼 우리가 디워가지고 신나게 깽판칠 때는 뭐하고 이제 와서 난리냐고 하면 뭐라고 할 거야?

그들이 주류를 다 잡고 있는데 지망생들역시 주류로 편입되려면 기본으로 선배들처럼 디워를 까야겠다는 신념을 보여줘야겠지. 그리고 그들 역시 언젠간 거물이 되겠지. 이렇게 암덩어리를 초반에 뿌리뽑지 못하면 평생을 투병의 악순환에서 벗어날 수 없는 거야.

한번 친일청산기회를 놓쳐버리니까 여지껏 대한민국이 친일의 지배 하에 살고 있는 거랑 똑 같단 말이야.

이래가지고 일본하고 전쟁나면 친일하지 어떤 미친작자가 후손한테 욕먹을라고 독립운동 하겠냐구.

이래가지고 이름 좀 날리고 싶다하면 너도나도 적당히 프랑스도 독일도 하지 않는 일을 하고자하는 사람 중에 만만한 상대 하나 구해서 방송에다 대고 냅다 모가지 썰어내지 않겠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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