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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뉴스) 김현준 특파원 = 29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영국 스코틀랜드 정유공장의 파업으로 중단됐던 석유 공급이 재개되고 미국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 영향으로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6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 중질유(WTI)는 전날보다 3.12달러(2.6%) 떨어진 배럴당 115.6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배럴당 119.93달러까지 올라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던 WTI는 이날 4주만에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영국 런던 ICE 선물시장의 6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도 전날보다 3.34달러(2.9%) 내린 113.40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유가 하락은 스코틀랜드 그레인지마우스의 정유공장 근로자들의 27~28일 파업으로 폐쇄됐던 포티스 송유관의 운영이 재개돼 석유 공급차질 우려가 완화되고, 미국의 금리인하 행진이 막바지에 이르렀다는 예상 속에 미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데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30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결정할 예정이다. 연방금리 선물시장에서는 FRB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한 2%로 내릴 가능성을 82%로 보고 있다.

미 달러화는 이날 오후 뉴욕 외환시장에서 유로당 1.5566달러 선에 거래돼 전날의 1.5657달러에 비해 가치가 상승했다. 달러화는 이날 유로당 1.5541달러에까지 거래돼 지난 3일 이후 가장 강세를 보였다.

jun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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