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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은 지역에서 첫 조류인플루엔자 의심사례가 발견된 울주군 웅촌면 가축농가의 닭 120마리는 모두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지역이 아닌 곳에서 구입한 것으로 확인했다.

29일 울주군에 따르면 웅촌면 대복리의 박모가 지난 21일 구입해 키우고 있던 닭 120마리 가운데 7일동안 폐사한 104마리가 현재 조류인플루엔자 의심사례로 추정되고 있으나 이들 닭은 충북 청원군지역과 경남 김해, 울산시 남구지역 3곳에서 구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울주군은 박씨가 닭을 구입한 판매상 이모씨로부터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닭을 구입한 청원군과 김해, 남구 지역은 모두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지역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울주군과 울산가축위생시험소는 이에 따라 일단 이번에 폐사한 닭의 경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에 감염되지 않았을 가능성에 더 무게를 두고 있다.

한편 울주군과 울산가축위생시험소는 현장에서 실시한 박씨의 닭에 대한 간이 검사에서는 양성 반응이 나온 가운데 40여마리의 닭에서 똥과 혈액 등의 가검물을 모두 채취, 현재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한 상태다.

울주군은 고병원성 인플루엔자로 판명될 경우 군내 상황실과 현장에 AI대책본부를 각각 설치하고 3㎞ 이내의 농가 가금류를 모두 살처분하기로 했다.

you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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