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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범현 기자 = 국내 600대 기업들은 내수 회복 및 수출 확대에 대한 기대감으로 5월 경기가 소폭 호전될 것으로 전망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최근 업종별 매출액순 600개사(559개사 응답)를 대상으로 5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Business Survey Index)를 조사한 결과 5월 BSI 전망치는 104.7로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BSI 전망치가 기준치인 100을 넘으면 해당기간의 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전망하는 기업이 많음을, 100 미만이면 그 반대임을 각각 의미한다

산업별로는 제조업(106.7)과 비제조업(101.7) 모두 '내달 경기가 나아질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제조업 가운데 경공업 분야의 BSI는 100.0으로 4월과 비슷한 경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으며, 중화학공업(108.3), 선박.철도.항공기(125.0) 등의 분야는 큰폭의 경기 호조가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또한 5월 BSI 전망치를 부문별로 살펴보면 기업들은 내수(112.4), 수출(107.3), 투자(103.6), 고용(103.4), 자금사정(101.3), 채산성(100.6) 등 대부분 분야에서 호조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재고는 102.8로 조사돼 4월에 비해 다소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경련은 "국내 대기업들은 환율 상승에 따른 수출 호조세 지속, 선박.건설업의 해외수주 증가, 소매업의 계절적 성수기에 따른 매출액 증가, 정부의 규제완화 정책 기대감 등에 힘입어 5월 경기를 밝게 전망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4월 BSI 실적치는 101.1로 소폭 호전되는데 그쳤다. 비제조업의 경우 건설, 운수, 전력.가스업 등의 부진으로 소폭 하락(95.6)했으며, 제조업은 수출 호조에 힘입어 호조세(105.6)를 이어갔다.

kbeomh@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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