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대호 기자 = 코스닥지수가 개인들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29일 오전 10시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0.62포인트(0.07%) 오른 648.22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지수는 투자심리가 안정세를 유지하며 3.14포인트(0.48%) 오름세로 출발했으나 단기급등에 따른 경계심리가 높아지고 기관의 차익매물이 나오며 상승폭이  축소됐다.
    개인은 68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버팀목이 되고 있으나 기관은 25억원어치를 처분하고 있다. 외국인은 10억원의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통신서비스업종이 3.22% 급락한 것을 비롯, 통신장비, 정보기기, 음식료, 섬유.의류, 금속 등의 업종이 0.2% 이상 하락하고 있으나 인터넷,  소프트웨어,  반도체, 종이.목재, 출판.매체복제 등은 0.2% 이상 오르고 있다.
    하나로텔레콤은 1.4분기 실적부진으로 3.89% 급락하고 있다.
    CJ인터넷은 향후 실적에 대한 전망이 엇갈리며 1.79% 내리고 있다.
    하나투어는 외국인의 매수가 이어지며 1.48% 상승, 하루만에 반등하고 있다.
    키움증권(-4.63%)과 이트레이드증권(-0.61%)은 온라인 수수료 인하에 따라 실적 우려가 불거지면서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화공영(9.57%), 특수건설(9.03%), 홈센타(12.98%), 동신건설(7.50%),  삼목정공(9.07%), 신천개발(9.98%) 등 한반도 대운하 관련주들은 정부의 사업추진  소식으로 동반 급등하고 있다.
    실리콘화일(14.89%)은 상장 후 3거래일째 상한가를 이어가고 있는  것을  비롯, 메타바이오메드(7.88%), 효성오앤비(1.16%), 네패스신소재(3.41%) 등 이달 새로  상장한 `새내기'주들은 성장 기대감에 강세다.
    자연과환경은 대규모 유상증자 결정 소식이 전해지며 3.15% 하락하고 있다.
    거래량은 1억2천452만주, 거래대금은 3천672억원에 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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