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638억원, 당기순이익 332억원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다음[035720]커뮤니케이션은 올 1분기에 매출 638억원, 영업이익 87억원, 당기순이익 332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작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은 검색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기반으로 14.7%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1.2%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은 다음다이렉트자동차보험의 지분매각으로 인한 처분이익금이 반영돼 1천547.1% 증가했다.
EBITDA(감가상각 및 법인세 차감 전 영업이익)는 145억원으로 집계돼 작년 동기 대비 32억원 감소했다.
다음은 영업이익 감소에 대해 계절적 요인으로 인한 디스플레이광고 매출의 감소세, 신규 채용 등 인건비 증가 및 검색 영향력 강화를 위한 콘텐츠 소싱을 포함한 외주가공비의 증가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검색광고 매출은 지난해부터 기틀을 마련한 검색서비스 강화 전략이 가시화하면서 299억원을 기록, 작년 동기 대비 31% 성장했다고 전했다.
한편 다음은 쿼리(검색질의횟수)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카페검색'의 규모를 약 50% 이상 확대한 6억건으로 확충해 플랫폼 경쟁력을 높이고 웹문서.이미지.동영상 등 각 영역에 걸쳐 콘텐츠를 증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다음 김동일 CFO(재무최고책임자)는 "다음은 큰 폭으로 개선된 양질의 검색서비스를 구현,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검색시장의 지배력을 확대하고 이를 통해 더욱 의미있는 매출성장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mi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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