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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현대캐피탈, 한전 꺾고 3연승(종합)


(수원=연합뉴스) 진규수 기자 = 프로배구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가 `예비 프로팀' 한국전력을 상대로 낙승을 거뒀다.
현대캐피탈은 26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프로배구 2007-2008 V-리그 한국전력과 남자부 6라운드 첫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3 25-17 25-23)으로 승리를 거뒀다.
3연승을 거둔 현대캐피탈은 17승9패로 2위 대한항공(19승6패)과 승차를 2.5경기로 줄였으며, 한국전력은 5연패에 빠졌다.
현대캐피탈의 유력한 신인왕 후보인 임시형은 12득점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으며 센터 윤봉우와 이선규는 블로킹 7개를 포함한 22점을 합작하면서 `장신 군단'의 위용을 뽐냈다.
관심을 모았던 현대캐피탈의 새 외국인선수 로드리고 로드리게스 질은 2세트와 3세트 후반에 잠깐 투입돼 2점을 올리는 데 그쳤다.
현대캐피탈은 1세트 한전 정평호에게 잇따라 공격을 허용하며 접전을 펼친 끝에 22-22에서 송인석이 속공 2개를 잇따라 성공시켜 24-22로 균형을 깬 뒤 윤봉우가 재빠른 중앙 속공을 꽂아넣어 첫 세트를 따냈다.
현대캐피탈은 이어진 2세트 3-3에서 속공과 블로킹 2개를 연이어 성공시킨 이선규를 앞세워 6-3으로 달아난 다음 9-6에서 윤봉우의 속공을 시작으로 내리 4점을 내 13-7로 앞서나간 뒤 25-17로 간단히 세트를 마무리했다.
이어진 3세트에서도 현대캐피탈은 6-7에서 윤봉우와 주상용이 한전 이병주와 양성만의 공격 4개를 잇따라 가로막아 10-7로 앞서나가면서 기세를 올렸다.
한국전력은 정평호와 이병주를 앞세워 반격에 나서 23-23까지 추격했지만 현대캐피탈은 한전 양성만의 공격 범실로 24-23을 만든 뒤 후인정이 정평호의 공격을 블로킹해 경기를 끝냈다.
앞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가 현대건설 그린폭스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3-2(22-25 19-25 26-24 25-12 15-11)로 승리를 거두고 챔피언결정전 직행을 자축했다.
지난 24일 GS칼텍스가 KT&G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면서 정규리그 1위를 확정지은 흥국생명은 경기 초반 잇따른 실수에도 불구하고 김연경(29점)과 황연주(22점)가 막판 집중력을 발휘하며 진땀나는 역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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