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보 및 독자의견
후원안내 정기구독 미디어워치샵

기타


배너

구글-다음 제휴 ‘검색광고’ 경쟁 열기 후끈

 

 

 세계적인 인터넷 기업인 구글이 다음커뮤니케이션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종량제 검색광고(CPC, Cost Per Click)시장 공략에 나선다. 종량제 검색 광고 (CPC)란 광고주가 특정 키워드를 구매한 뒤, 브랜드 노출에 대한 별도의 비용 없이, 이용자가 실제로 검색 결과를 클릭한 횟수에 대해서만 광고 비용을 지불하는 방식이다.

이번 제휴를 통해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자사의 검색광고를 구글의 광고 시스템인 ‘애드센스(AdSense)’를 통해 운용하게 된다. 다음커뮤니케이션측은 구글의 첨단 광고 시스템을 도입해 시장점유를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지금까지는 국내 주요 포털의 경우 검색광고는 ‘스폰서 링크’로 동일한 검색 결과만을 제공해 왔으나 이번 구글과 다음커뮤니케이션의 제휴로 폭넓고 다양한 검색결과와 정보선택의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구글의 광고 시스템인 ‘애드센스’가 제공하는 가장 큰 특징은 게재 순위 선정 방식으로 광고비뿐만 아니라 실제 클릭률, 구매 전환율 등 다양한 요소를 조합, 검색어와의 관련성과 정보의 질이 높은 순서대로 게재되도록 한다. 기존의 검색 광고는 광고주가 집행한 광고비에 따라 순서대로 검색결과 제공하여 검색어와 연관성이 낮은 결과가 최고 순위에 게재될 가능성이 있었다.

다음의 김남진 리스팅비즈니스 본부장은 “검색 서비스 향상을 위한 다음의 지속적인 투자와 노력이 괄목할 성과를 보이고 있는 만큼 이제는 적극적으로 시장 공략에 나설 때” 라며 “이번 제휴로 광고주와 사용자에게 보다 향상된 서비스와 가치를 제공해 시장 점유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구글의 아태 및 남미 영업 총괄 부사장인 수킨더 싱 캐시디(Sukhinder Singh Cassidy)는 "이번 제휴를 통해 구글 애드워즈(AdWords) 광고주들이 수백만에 이르는 새로운 잠재고객들에게 접근할 수 있게 되었다"며, "구글의 애드센스 프로그램은 다음에게는 새로운 수익창출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며, 이용자들에게는 한층 향상된 서비스를 선사하게 될 것이다" 라고 덧붙였다.

구글과 다음커뮤니케이션의 이번 제휴를 통해 그 동안 하나의 전문 업체가 90% 이상을 거의 독점하다시피 했던 국내 검색광고 시장의 치열한 각축이 예상된다. 한국인터넷마케팅협회에 따르면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검색광고 시장의 규모는 2007년에 약 5,500억 원에 이를 전망이라고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미디어워치 일시후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현대사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