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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광주=장철호기자]전남농협지역본부(본부장 박용순)는 14일 오전 10시 전남체신청 소회의실에서 전남체신청과 전남 농축특산물 판로 개척을 위한 '농축산물 공동판매와 택배사업' MOU를 체결한다고 13일 밝혔다.

전남농협은 2006년 한해 우체국 택배를 이용해 100억원 가량의 농산물을 판매했으며, 올 해 공동판매와 택배계약을 체결해 지난해 매출보다 30%증가한 130억원의 농산물을 판매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협약서에는 온라인 판매와 쇼핑 등을 통한 유통경로 다양화, 품질관리 및 전자상거래 운영 지원, 홍보강화 등 공동마케팅 전개, 실시간 배송 시스템 교류 등을 담고 있다.

전남농협 관계자는 "전국 점포망을 갖고 있는 우체국과 업무제휴를 통해 전남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우체국 택배를 최대한 활용해 전남 농산물 판매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광주=장철호기자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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