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정재형기자]국제 유가가 사우디 아라비아의 아시아 원유 공급 축소 발표로 상승했다.
11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7월 인도분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1.21달러(1.87%) 오른 65.97달러를 기록했다.
사우디 아라비아의 아람코는 일본, 중국, 한국으로의 원유 공급을 계약량보다 9.5~10% 줄이겠다고 밝혔다. 아람코는 9개월 연속 계약량보다 적은 원유를 수출하는 셈이다.
정재형기자 ddot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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