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김유림기자]11일 인도증시는 나흘만에 반등했지만 상승폭이 크지 않았다.
뭄바이증시 선섹스지수는 3일 연속 하락세를 접고 전거래일 대비 19.60포인트(0.14%) 오른 1만4083.41로 마감했다.
최근 강세를 보였던 루피화가 지난주 달러에 하락하면서 미국 매출 비중이 높은 소프트웨어 업종이 반등을 주도했다.
하지만 인도중앙은행인 RBI가 이번주 당초 예정보다 더 많은 국채를 발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은행주들은 일제히 하락했다.
RBI는 시중 은행에 과도하게 풀린 유동성을 흡수하기 위해 이번주 1110억루피(27억달러) 규모의 국채를 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도 최대 상업은행인 스테이트뱅크는 1.2%, ICICI뱅크는 1.7% 하락했다.
김유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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