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김유림기자]11일 뉴욕증시 개장을 앞두고 지수선물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0년 만기 미 국채 금리가 5.13%까지 올라 지난 주말 보다 더 높아졌고 국제 유가도 반등해 투자심리가 약화됐다.
동부시간 오전 8시22분 현재 S&P500지수선물은 전거래일 보다 1.3포인트, 나스닥100지수선물은 2.25포인트 하락했다.
금리 상승세는 기업 수익을 악화시키고 최근 증시에 활력을 불어 넣어줬던 기업 인수합병(M&A) 열기를 꺾을 수 있기 때문에 가장 큰 악재다.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지난 주말 5.11%로 마감했고 지난 월요일에는 4.94%를 기록했었다.
국제 유가도 반등했다.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7월물은 전거래일 보다 58센트(0.9%) 오른 배럴당 65.3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는 유로에 강세를, 엔에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엔화는 달러당 121.71엔에 거래되며 전일 대비 0.02% 가치가 상승했고 달러는 유로당 1.3356달러에 거래되며 전일 보다 가치가 0.13% 상승했다.
크레디트스위스는 존슨앤존슨이 동종업계 대비 상승률이 낮았다며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하회에서 중립으로 상향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제너럴일렉트릭(GE)과 마이크로소프트(MS)가 최근 수주간 합동으로 다우존스를 인수하는 방안을 논의했으나 합의를 도출하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GE는 뉴스코프가 다우존스를 인수할 경우 자사의 CNBC에 위협이 될 것이란 점을 우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유림기자 ky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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