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정진우기자]서울시는 각 전산 시스템으로 운영하던 세외수입 모든 세목을 통합해 관리하는 '세외수입종합징수시스템'을 오는 7월부터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주민망, 자동차망, 전자결재시스템 등 각종 관련시스템과 연계해 징수업무의 통제기능이 강화되고 세원누락방지와 업무의 투명성이 강화된다.
또 신속하고 정확한 세입징수관리와 종합적인 체납관리 등 효율적인 세수관리를 통해 지방재정 확충에도 기여하게 된다.
사용료, 부담료, 과태료 등의 세외수입은 서울시 세입예산의 40%를 차지한다. 그동안 805여종 세목에 대한 징수조직과 방법 등이 분산돼 효율적인 세수관리나 민원요구에 혼란을 겪어왔다.
시는 일부 세목만 인터넷으로 납부받던 것을 7월부터 전 세목으로 확대해 실시하고, 8월부터는 과오납 환부 등에 대해서도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한다. 9월부터는 언제 어디서나 고지서 발급과 납부가 가능한 납세자 개인별 종합 서비스도 시작한다.
인터넷 납부서비스는 '서울시 E-Tax시스템(http://etax.seoul.go.kr)을 이용하면 되고, 인터넷 조회는 24시간 이용이 가능하다.(02)2104-3900
정진우기자 econphoo@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 미디어워치 & mediawatch.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