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2.0 서비스 전문 벤처기업인 ㈜위자드웍스(대표 표철민)가 순수 웹2.0 기반의 개인화 포털사이트인 위자드닷컴의 세 번째 베타 버전을 발표했다.
위자드닷컴은 미국의 구글 개인화페이지와 마이크로소프트 라이브닷컴 프랑스의 넷바이브즈, 벨기에의 페이지플레익스 등에 이어 지난 8월 순수 자체 기술로는 전세계에서 여섯 번째,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된 웹2.0 기반의 개인화 포털사이트이다.
웹2.0 개인화 포털사이트는 모든 개인이 자신만의 포털을 꾸밀 수 있는 ‘인터넷의 미래’를 보여준다.
간단한 회원가입을 마치면 모든 회원들은 자신이 선호하는 언론사의 뉴스나 관심 있는 분야의 블로그를 마음껏 선택하여 자신의 포털사이트에 추가할 수 있으며 웹2.0 기술로 개발된 일정관리툴, 웹메모장, 웹북마크 등의 도구들을 끌어다 놓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네이버, 다음, 구글 등 여러 포털의 검색을 한 곳에서 할 수 있는 통합검색 도구를 제공하여 기존 포털 이용자 역시 편리하게 옮겨올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로써 이용자들은 그간 정형화된 포털의 콘텐츠 제공방식에서 벗어나 이용자 스스로 콘텐츠를 배치, 꾸밈으로서 보다 자유로운 인터넷 활용의 묘미를 느낄수 있게 되었다.
또한 택배추적 위젯(날씨, 달력등 프로그램들을 모아놓은 패키지를 말함)과 앨범 위젯, 미니브라우저 위젯이 제공된다. 택배추적 위젯의 경우 우체국을 비롯해 현존하는 중대형 택배사의 배송현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표철민 ㈜위자드웍스 대표는 위자드닷컴의 이번 개편에 대해 “기술과 디자인, 보안과 서비스 안정성 측면에서 지난 일 년간의 서비스 개발 노하우가 축적된 위자드웍스의 야심작”이라며 “이번에 발표된 베타 #3를 끝으로 위자드닷컴의 베타 시즌을 마치고 내년 상반기 2.0 버전 발표를 통해 전세계로 서비스 대상을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개방과 참여를 목표로 하는 웹2.0의 이념을 바탕으로 하는 전문 서비스기업들이 생겨나면서 기존의 정보 통제형 포털서비스와는 차별화된 차세대 포털 시장이 새롭게 열릴 전망이다.
인터넷의 기본 정신이나 마찬가지인 개방과 참여, 공유와 자율이라는 이념을 정착시킬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참고 사이트
㈜위자드웍스( http://www.wzdworks.com)
위자드닷컴(http://wzd.com)
구글 개인화 홈페이지(http://www.google.com/ig)
마이크로소프트 라이브닷컴(http://www.live.com)
넷바이브즈(http://www.netvibes.com)
페이지플레익스(http://www.pageflakes.com)
ⓒ 미디어워치 & mediawatch.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