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현물 가격이 소폭 하락했다.
7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6일 거래된 중동산 두바이유 현물가는 배럴당 65.77달러로 전날보다 0.14달러 떨어졌다.
북해산 브렌트유와 미국 서부텍사스중질유(WTI) 현물가 역시 각각 전날보다 2.51달러, 2.10달러 낮은 70.49달러, 64.75달러에 거래됐다.
선물의 경우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WTI 7월 인도분 가격이 64.76달러로 2.17달러 하락했다.
석유공사는 사이클론 '고누'의 위력이 약해지면서 중동지역의 석유 공급 불안이 줄어든 데다, 미국 경제성장률이 낮아져 석유 수요 증가세도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까지 반영돼 국제 유가가 약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했다.
(서울=연합뉴스) shk99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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