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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주민 2명 만취상태서 배타고 월남

기관 수리해 오후 북으로 돌려보내



북한 주민 2명이 탄 소형 목선이 남측 해상에서 발견돼 관계기관의 조사를 받은 뒤 북으로 되돌아갔다.

합동참모본부는 2일 "오늘 오전 2시께 북한 전마선(소형목선) 1척이 서해 연평도 서남방 13마일 해상에서 북방한계선(NLL)을 2.5마일 남하했다"면서 "해군 초계함이 이 선박을 발견해 인천항으로 예인했다"고 밝혔다.

길이 5m, 폭 1.5m인 이 선박에는 술에 취한 남자 2명이 타고 있었다고 합참은 전했다.

합참 관계자는 "현장에서 북으로 되돌려 보내려고 했으나 워낙 술에 취해 안전상 북상 조치가 불가능해 예인했다"며 "관계기관의 조사 결과, 대공 용의점은 없는 것으로 판단됐고 이들도 북으로 돌아가길 희망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주민들은 기관 고장으로 표류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안다"면서 "기관을 수리한 뒤 이날 오후 6시께 해경정 인도하에 연평도 서북방 3마일 NLL 선상에서 북으로 돌려보냈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three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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