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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안보회의' 싱가포르서 오후 개막

한.미 국방장관 등 20여개국 참가..역내 안보협력 논의

아시아.태평양지역 국방장관 등 안보수장들이 참가해 역내 안보 협력을 논의하는 제6차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리라 대화)가 1일 오후 싱가포르 샹그리라 호텔에서 개막한다.

영국 국제전략연구소(IISS) 주관으로 오는 3일까지 열리는 이번 회의에는 김장수(金章洙) 국방장관과 로버트 게이츠 미 국방장관 등 아.태지역 14개국 국방장관을 비롯해 총 20여 개국의 대표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회의는 1일 오후 8시(현지시각) 개막하며 이틀째인 2일에는 ▲미국과 아.태지역 안보 ▲중국과 인도;세계안정 구축 ▲핵 도전 ▲역내 수역 안보 확보, 얼마나 진전됐나 ▲아시아 안보협력; 동맹과 파트너십 관리 등을 주제로 한 전체회의가 열린다.

김 장관은 2일 제3차 전체회의에서 `북한 핵문제; 도전과 기회'를 주제로 연설하고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설명하고 국제사회의 지지와 협력을 당부한다.

샹그리라 대화 기간 참가국들의 다양한 양자대화도 열릴 예정이다.

김 장관은 1일 오후 필 고프 뉴질랜드 국방장관 및 브렌던 넬슨 호주 국방장관과 각각 회담하고 역내 안보 문제를 논의하는 한편, 리센룽(李顯龍) 싱가포르 총리와 고촉동(吳作棟) 선임장관을 각각 예방한다.

2일 오후에는 게이츠 미 국방장관과 회담을 갖고 주한미군 기지반환, 주한미군기지 평택이전, 전시 작전통제권 전환을 위한 이행상황 점검, 한미동맹 발전 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김 장관은 같은 날 오후 규마 후미오(久間章生) 일본 방위상과 유노 수다르소노 인도네시아 국방장관과도 각각 양자 대화를 갖는다.

국방부는 "김 장관의 인도 방문 및 샹그리라 대화 참가는 우리 군사외교의 지평을 확대하고 미국, 일본 등 우방국과의 우의를 다지는 한편, 아.태지역 주요 국가와 군사 교류.협력을 확대, 심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싱가포르=연합뉴스) lkw77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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