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중심당은 30일 오후 전당대회 수임기구인 중앙위원회를 개최해 심대평 대표 단일 지도체제로 전환한다.
국중당은 중앙위원 4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백범기념관에서 열릴 중앙위원회에서 지난달 30일 신국환 공동대표의 탈당에 따라 기존 공동대표 체제에서 심 대표 단일 지도체제로 전환하는 안건을 의결한다.
국중당은 또 중앙위의장에 자민련 정책위의장 출신의 원철희 전 의원을 선출하고, 올 대선에 독자 대선후보를 낸다는 내용의 결의문도 채택할 예정이다.
심대평 대표는 단일 지도체제 전환에 맞춰 내달 1일자로 당직 개편을 단행, 원내대표에 정진석 원내대표를 유임시키고 정책위의장에는 김낙성 전 사무총장을, 사무총장에는 최근 입당한 권선택 의원을 각각 임명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south@yna.co.kr
ⓒ 미디어워치 & mediawatch.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