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상원 재무위 소속인 척 그레이슬리 의원은 22일 국제수역사무국(OIE)이 미국을 광우병위험통제국으로 결정한 것과 관련, "한국, 일본 등 교역상대국들이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대한 과학적으로 정당하지 않은 장벽을 신속히 제거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레이슬리 의원은 이날 성명에서 "수백만명의 미국인들이 매일 쇠고기를 먹어왔다는 점에 비춰볼 때 미국산 쇠고기 안전문제는 결코 의심의 여지가 없었다"면서 "국제기구가 미국산 쇠고기의 안전을 분명하게 확인함으로써 미국 교역상대국들은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제한하거나 금지하는 변명을 찾기 위해 엄청난 압력을 받을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워싱턴=연합뉴스) bings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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