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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21일 레바논에서 정부군과 팔레스타인 민병조직인 파타 알-이슬람간의 충돌 등으로 빚어진 최근 유혈사태와 관련, 성명을 내고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반 총장은 파타 알-이슬람의 행동은 레바논의 안정과 주권에 대한 공격이라고 지적하고 모든 진영이 무고한 시민들의 보호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촉구했다.

반 총장은 또 20일 베이루트에서 발생한 폭탄 공격도 강력하게 비난하고 레바논인들이 안정을 해치는 위협에 맞서 단결할 것을 강조했다.



(유엔본부=연합뉴스) ju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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