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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로즈호 실종 한국인 선원 수는 8명?

칭다오조보 "출항신고에 그렇게 돼 있다"
신화통신등도 13일부터 계속 8명으로 보도



침몰한 골든로즈호의 실종 선원 가운데 한국인 선원의 수가 8명일 가능성이 신화통신 등 중국 언론에 의해 제기돼 의문을 던지고 있다.

산둥(山東)성 칭다오(靑島)에서 발행되는 칭다오조보는 15일 "산둥성 해사국이 제공한 골든로즈호 선원들의 출항신고에 따르면, 한국인 선원이 8명으로 돼 있다"면서 "확인된 7명 외에 1명의 신분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그러나 나머지 1명의 신분이 출국신고에 구체적으로 어떻게 기재돼 있어서 밝혀지지 않고 있는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앞서 관영 신화통신은 13일 오후 '골든로즈호 실종선원 16명 신분 확인'이라는 기사를 통해 "산둥성 해사국과 산둥성 해상수색.구조중심이 제공한 최신 상황"이라면서 16명의 선원은 한국인 8명, 미얀마인 7명, 인도네시아인 1명이라고 보도했었다.

이 같은 신화통신의 보도가 나오기 전까지 모든 중국 언론은 한국 해양경찰청의 발표대로 한국인이 7명, 미얀마인이 8명, 인도네시안이 1명이라고 전했었다.

신화통신은 14일 밤 기사에서도 계속 한국인이 8명이고 미얀마인이 7명이라고 전했다. 국적별 선원 수는 반관영 통신인 중국신문사 보도에서도 같았다.

그러나 중국 교통부 기관지인 중국교통보는 15일 골든로즈호 침몰위치 확인 및 수색.구조상황에 관한 소식을 전하면서 여전히 한국인이 7명이라고 보도했으며, 칭다오주재 한국총영사관 관계자도 중국측으로부터 한국인이 8명이라는 말을 들은 적 없다고 말해 혼선이 일고 있다.



(베이징=연합뉴스) d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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