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보 및 독자의견
후원안내 정기구독 미디어워치샵

기타


배너

미법원, 한국인 유학생 살해범에 중형 선고

코카인.돈문제로 다투다가 한국인 유학생 살해



미 펜실베이니아주 센터카운티 법원이 11일 코카인과 돈문제로 다툼을 벌이다가 한국인 유학생을 살해한 미국인 앤드루 로저스에 대해 3급살인 혐의로 징역 20~40년의 중형을 선고했다고 언론들이 보도했다.

법원에 따르면 로저스는 지난 2006년 2월 펜실베이니아주립대학에서 항공우주공학을 공부하고 있던 한국인 유학생 박용철씨와 자신의 집에서 코카인 및 돈문제로 다투다가 야구 방망이와 맥주병 등으로 박씨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아 지난 달 3급 살인혐의로 기소됐다.

이번 재판을 담당한 브래들리 런스포드 판사는 "이것은 자기 방어행위가 아니다. 이것은 코카인에 중독돼 벌인 살인사건이다. 박씨는 당신에게 위협이 아니었다. 처음부터 네가 주도권을 쥐고 있었다"며 로저스의 정당방위 주장을 기각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로저스는 앞서 지난 달 절도 및 장물취득 혐의로도 기소됐다.



(워싱턴=연합뉴스) bingsoo@yna.co.kr



배너

배너

배너

미디어워치 일시후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현대사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