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전국 낮 최고기온이 21도에서 27도까지 상승하면서 더운 날씨가 계속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고기압 영향에서 벗어난 후 점차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오후에 중부지방부터 차차 흐려질 것"이라며 "오늘 낮 최고기온은 21도에서 27도로 어제보다 조금 높겠다"고 밝혔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중부 먼바다에서 오후에 1.5∼2.5m로 일겠고 그 밖의 해상은 0.5∼2.0m로 일 것으로 예측됐다.
주말인 12일에는 전국이 흐리고 한두차례 비가 온 후 낮에 중서부 지방부터 점차 갤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예상 강수량은 서울과 경기, 충청, 호남, 영남이 10∼40mm, 강원, 제주, 울릉도.독도가 5∼20mm 등이며 아침 최저기온은 12도에서 16도를 나타내고 낮 최고기온은 16도에서 22도의 분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과 내일 해상에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고 내일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ㆍ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서울=연합뉴스) chunj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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