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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낮부터 다시 덥다…21∼28도

"더위 비 내리는 주말에야 다소 누그러져"



10일 낮부터 다시 더워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은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맑은 가운데 낮 최고기온은 21도에서 28도로 어제보다 조금 높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8일 경남 밀양의 낮 기온이 32.5도까지 상승하는 등 최근 더위가 연일 기승을 부리다가 9일 전국적으로 내린 비로 다소 주춤한 바 있다.

이날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부 먼바다에서 2.0∼3.0m로 다소 높게 일다가 점차 낮아지겠고 그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 것으로 예측됐다.

11일 전국은 고기압의 영향을 받은 후 점차 그 가장자리에 들면서 맑은 후 오후에 흐려질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8도에서 14도를 나타내고 낮 최고기온은 22도에서 30도의 분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더위는 오늘 낮부터 다시 찾아와 내일까지 계속되다가 주말에 비가 내리면서 누그러질 것"이라며 "내일 아침에는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서울=연합뉴스) chunj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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