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부시 미 대통령은 9일 후진타오 중국국가주석과 통화를 갖고 2.13 북핵 합의 이행을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고든 존드로 백악관 안보회의 대변인은 부시 대통령이 이날 전용기상에서 후 주석과 통화를 갖고 북한이 2.13 합의에 따른 의무를 이행해야한다는 필요성에 의견을 같이했으며 이러한 목적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부시 대통령은 또 우의 부총리가 이끄는 중국대표단이 양국간의 경제협력 증진을 위해 이달 하순 미국을 방문하는데 환영을 나타냈으며 양국 정상은 다음달 초 독일에서 열리는 8개국 정상회담(G8)에서 다시 만나길 고대했다고 존드로 대변인은 전했다.
(워싱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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