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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합천 31.2도…올들어 최고

평년비 7도 웃돌아…수요일 비 오면서 한풀 꺾일 듯



7일 경남 합천의 낮 최고기온이 31.2도까지 오르면서 올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기온은 경남 합천이 31.2도로 올들어 가장 높았고 경남 밀양 30.7도, 경북 포항 30도, 울산광역시 29.8도, 경북 안동 28.8도, 전남 순천 27.2도, 광주광역시 26.5도, 서울 26.1도 등 전국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평년보다 3∼7도를 웃돌면서 초여름 날씨가 나타났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 우리나라에 남서류가 유입된데다 맑은 날씨탓에 일사량이 많아지면서 더운 날씨가 나타났다"며 "내일도 더운 날씨가 계속되다가 수요일 비가 오면서 (이번 더위는) 한풀 꺾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울=연합뉴스) chunj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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