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의 날인 1일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온 후 개일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저기압의 영향을 받은 뒤 점차 벗어나면서 남부지방은 낮부터, 중부지방은 밤에 개일 것"이라며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부는 곳이 많겠으니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과 울릉도ㆍ독도가 5∼20mm, 서울과 경기, 서해5도, 충청, 경북, 북한이 5∼10mm, 호남과 경남, 제주가 5mm내외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14도에서 20도로 전날보다 낮겠으며 바다의 물결은 남해먼바다와 동해먼바다에서 2.0∼4.0m로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은 1.0∼3.0m로 일것으로 예상됐다.
2일 전국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대체로 맑겠지만 강원 산간지방에는 비가 조금 올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7도에서 12도를 나타내고 낮 최고기온은 19도에서 24도의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측됐다.
(서울=연합뉴스) chunj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