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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까지 전국 비 최고 70㎜…기온 ↓

남해ㆍ제주 돌풍과 천둥, 번개



30일부터 5월1일까지 전국적으로 최고 70㎜ 이상의 비가 올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30일 "남서쪽에서 접근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제주ㆍ남해 지방부터 비가 내리고 중부지방은 차차 흐려져 오후 늦게 충청지방부터 강우가 예상된다"며 "내일 남부지방의 경우 흐리고 비가 온 후 점차 개겠고 중부지방은 한두차례 비가 올 것"이라고 밝혔다.

30일부터 5월1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 전남과 경남, 제주가 30∼70mm(많은 곳 제주 산간 80∼150mm) ▲ 전북과 충청, 경북, 강원 영동, 울릉.독도 10∼40mm ▲ 서울과 경기, 서해5도, 강원 영서, 북한이 5∼20mm 등이다.

30일 낮 최고기온은 19도에서 26도로 휴일인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을 것으로 예측됐다.

내달 1일 아침 최저기온은 11도에서 15도를 나타내고 낮 최고기온은 15도에서 20도의 분포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 밤과 내일 오전 사이 남해안과 제주 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ㆍ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강수량의 지역 차가 크겠으니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chunj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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