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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한인, 아이젠하워 장학금 사상 첫 3연속 수상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한인이 도시정책 과정 우수학생들에게 수여하는 `아이젠하워 대통령 장학금' 수상자로 3년 연속 선정돼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어바인 캘리포니아주립대(UCI)에서 도시정책 및 계획학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케네스 조(28. 한국명 조건)씨.

국내에 각종 생활영어책 저자로 잘 알려진 조화유(64)씨의 2남1녀중 막내인 조씨는 24일 미 연방 교통부가 밝힌 `아이젠하워 장학금' 수상자에 포함됐으며 이로써 지난 2005년 이래 3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박사과정을 밟는 동안 모두 3차례 신청할 수 있는 이 장학금에서 2회 수상하는 경우는 간혹 있었으나 3회 연속 수상은 이번이 처음으로 알려졌다.

연방 교통부는 박사과정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도시계획 및 교통과 관련한 논문을 제출토록 해 심사한뒤 40~50명을 선정하고 논문 작성에 필요한 1만 달러 이상의 연구기금을 지급한뒤 매년 1월 전세계에서 오는 1만여명의 학자와 행정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발표토록 하고 있다.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주립대(UCSD)를 3년만에 끝내고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주립대(UCLA)에서 2년의 석사과정을 마친 조씨는 현재 5년의 박사과정에서 4년차이다.

조씨는 2005년에 `미국 국립공원 접근도로의 개혁안'을 제출했고 지난해에 `미국과 유럽의 교통정책과 도로망 비교'라는 논문을 썼으며 이번에는 `LA지역의 교통수단 활용 현황'을 작성할 예정이다.

고교시절부터 지금까지 모든 학과 성적에서 `A'를 받았고 장래 교수를 희망하고 있는 조씨는 "도시 정책 분야에서 더 열심히 공부하라는 격려로 알고 있으며 자랑스러운 한인으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논문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is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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