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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프리미어리그 베스트 11에 `맨유만 8명'



'프리미어리그 베스트 일레븐이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단일팀이야?'

시즌 초반부터 선두를 질주했다고는 하지만 완전히 '맨유 판'이다.

잉글랜드 축구 전문 채널 '스카이스포츠' 인터넷판은 23일 영국축구선수협회(PFA)가 선정한 잉글랜드 프로축구 각급 리그 베스트 11을 공개했다.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팀에 맨유 선수들이 많을 것으로 예견은 됐지만 미드필더와 수비진은 온통 맨유 주전들로 짜였다.

PFA 선정 올해의 선수와 올해의 영 플레이어를 30년 만에 동시 석권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가 오른쪽 미드필더를 꿰찼고 왼쪽 날개엔 맨유 한 팀에서만 700경기 출전 기록을 세운 노장 라이언 긱스(웨일스)가 뽑혔다.

중앙 미드필더에는 지난 시즌 직후 시각 장애를 불러온 질병을 딛고 화려하게 재기한 폴 스콜스(잉글랜드)가 이름을 올렸다.

4-4-2 포메이션의 미드필더 중 유일한 '비 맨유맨'은 리버풀의 간판 스티븐 제라드(잉글랜드) 뿐.

포백 수비진은 전원 맨유 선수.

왼쪽 풀백에 파트리스 에브라(프랑스), 중앙 수비수로 네만자 비디치(세르비아)와 리오 퍼디낸드(잉글랜드), 오른쪽 풀백에 게리 네빌(잉글랜드)이 각각 뽑혔다. 골키퍼도 맨유의 에드윈 판 데르사르(네덜란드).

투톱은 리그 득점 선두(19골)를 달리는 디디에 드로그바(첼시)와 이영표의 팀 동료 디미타르 베르바토프(토트넘.불가리아)가 선정됐다.

맨유의 웨인 루니(잉글랜드)가 뽑히지 않은 건 약간 의아한 대목이다.



(서울=연합뉴스) oakchu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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