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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극락도 살인사건'이 개봉 첫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영화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영화 '극락도 살인사건', '우아한 세계', '이장과 군수'가 나란히 상위를 차지해 한국영화점유율은 55.8%에 이르고 있다.

특히 '헐리우드의 역습'이라고까지 불렸던 영화 '300'은 전국 2백9십만명, 점유율 7%를 기록해 3백만명을 넘기지 못하고 힘이 다한 모습이다. 현재 전국 187개 스크린에 걸려있는 '300'은 이미 수명을 다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또한 영화 '향수'도 100만명에 조금 못미친 96만명을 기록하면서 6위에 랭크됐다.

전국 338개 스크린으로 개봉된 영화 '극락도 살인사건'은 51만명의 관객을 불러모으며 41.2%의 점유율을 기록했고 4월 첫째주 확고한 1위를 지키고 있던 송강호 주연의 '우아한 세계'가 16만명을 동원하며 1위 자리에서 물러났다.

영화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4월 15일 기준)에 따르면 누적관객수 72만명을 기록한 '우아한 세계'는 해외 언론의 호평과 배우 송강호가 가지는 티켓파워에도 불구하고 '조폭'영화로 인식되어 커다란 반향을 일으키지 못하고 있다.

'우아한 세계'가 실제 '조폭'의 이야기보다는 조폭이지만 한 집안의 가장으로서 살아가는 모습에 춧점을 맞추고 있지만 이미 '조폭'이라는 소재 자체가 한국영화에서 큰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4월 5일 개봉이후 15일이 경과하고 있지만 흥행에 힘이 부치는 모습이 역력하다. 영화 '우아한 세계'의 손익분기점이 관객수 약 2백만명선을 잡아놓고 있지만 현재 추이를 보면 그나마도 힘들 것으로 보인다.

반면 세상사에는 통 관심이 없는 17명의 주민이 사는 작은 섬 극락도에서 벌어지는 연쇄살인사건을 다루고 있는 '극락도 살인사건'은 보건소장 제우성역을 맡은 박해일을 비롯한 배우들의 연기력과 미스터리한 스토리 라인이 살아있다는 평가를 받으며 관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영화계 분석으로는 이번 주말을 맞아 가뿐하게 100만명 고지를 넘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빅뉴스 semyaje2@mediawatch.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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