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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안보현안을 협의하는 제2차 안보정책구상(SPI) 회의가 미국 현지시각으로 16일 워싱턴에서 개최됐다고 국방부가 17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전제국 국방부 정책홍보본부장과 리처드 롤리스 미 국방부 아시아태평양 담당 부차관이 각각 양측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국방부는 이번 회의에서 전시 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 합의에 따른 후속 진행상황 점검과 유엔사 임무조정 문제 등에 대해 협의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유엔사 임무조정 문제와 관련, 강용희 국방부 홍보관리관 직무대리는 "그동안 한.미간 실무회의를 통해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협의가 진행됐다"며 "구체적으로 합의된 내용이 있는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이번 회의에서 미 측은 주한미군 기지의 평택 이전 사업이 시설종합계획(MP)이 완성되는 등 원만하게 진행되고 있는데 대해 만족감을 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미는 또 LPP(한미 연합토지관리계획)에 따른 주한미군 기지 반환 문제와 관련해서도 현재 협의가 진행중인 9개 기지에 대해 SOFA(한미 주둔군지위협정) 절차에 따라 올해 내로 반환을 완료하기로 했다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이들 기지는 미 측이 올해 안으로 반환키로 한 23개 기지 가운데 최근 반환 절차가 끝난 14개 기지를 제외한 캠프 페이지(춘천), 에드워드(파주), 홀링워터(의정부) 등 9개다.

한.미는 제13차 SPI 회의를 오는 6월 초 서울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국방부는 "이번 회의를 통해 한.미 양국은 동맹 관련 주요 현안을 미래 지향적 동맹 발전이라는 큰 틀에서 원만히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서울=연합뉴스) lkw77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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