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시민단체 바른언론연대(공동대표 진용옥 최창섭)는 26일 성명을 발표, JTBC가 ‘최순실PC’라 주장하는 ‘태블릿PC’ 입수 경위에 대한 국민적 의혹에 명명백백히 진실을 밝히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바른언론은 JTBC가 더블루케이 사무실에서 입수한 것으로 보도한 ‘태블릿PC’가 ‘주인 없는 PC’일 뿐 아니라, 그 존재여부에 대한 의혹이 가중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해당 태블릿PC를 최순실이 이용한 것을 목격한 이가 아무도 없고, 검찰 또한 ‘최순실의 국정농단’ 근거로 JTBC가 임의제출했다고 밝힌 태블릿PC를 제시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또, JTBC보도에 대한 고영태와 JTBC취재진의 입장이 다른 데 대해 국회가 청문회장에서 이를 파고들어 국민적 의혹을 해소하려는 노력은 하지 않고, 증인 모욕에만 치중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이 같은 국회의 태도가 보수단체 집회의 원인 중 하나라 덧붙였다. 바른언론은 JTBC가 ‘태블릿PC’ 입수경위에 대한 전모를 밝혀 국민적 의혹에 진실로 대응할 것을 촉구했다. 이와 함께, 바른언론은 노승일 전 K스포츠재단 부장과 박헌영 전 K스포츠재단 과장 등 최순실 관계자들이 이성한 전 미르재단 사무총장과 고영태 전 더블루케이 이사로부
국회가 사실확인이 안된 언론 보도를 박근혜 대통령 탄핵 소추 근거로 제시한 것을 두고 비판의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MBC 이윤재 공정방송노동조합 위원장이 “‘의혹’이나 ‘설(說)’, ‘카더라’를 주축으로 ‘팩트 체크’가 전혀 없는 언론 보도를 앞세워 현직 대통령을 탄핵시킨 국회의원들”이라며 위원장 명의의 일일보고 22일자를 통해 쓴 소리를 냈다. 이윤재 위원장은 이와 함께, “야 3당이 국가를 위하기보다는 시민혁명을 통해 오직 정권쟁취에만 몰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회가 황교안 권한대행의 국회출석을 고집하며 끝까지 자리를 지키라고 해 놓고 정작, 자리를 지킨 국회의원 수는 1/10에 해당되는 30명뿐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국정공백 사태는 아랑곳 하지 않는 국회의원들의 후안무치(厚顔無恥)한 행태가 아닐 수 없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윤재 위원장은 그러면서, “작금의 한국 정치에서는 대통령 보다 더 먼저 탄핵을 받아야할 사람들은 바로 ‘국회의원’”이라며 쓴 소리를 더했다. 한편, 이윤재 위원장은 지난 22일 5차 청문회 결과에 대해서도 “국회의 ‘헛발질’ 뿐이었다”면서, “죄가 있을 것이라는 편견을 가지고 시작한 청문회에서 준비 부족과 논리적이지
언론시민단체 바른언론연대(공동대표 진용옥 최창섭)는 23일 성명서를 발표, JTBC의 ‘태블릿PC’ 보도와 일명 ‘최순실 파일’이 탄핵국면을 주도했지만 해당 ‘태블릿PC’의 실체적 진실에 대해서는 관계자들이 입을 닫고 있다며 JTBC의 진실 고백을 촉구했다. 논란이 되고 있는 태블릿PC가 최근 더블루케이 사무실에서 ‘무단반출’ 됐다고 검찰이 발표한 가운데, 바른언론은 논란 속 태블릿 PC가 ‘주인없는 태블릿 PC’가 됐다고 주장했다. JTBC 보도에 ‘최순실 PC’로 등장하는 ‘태블릿PC’ 입수경위 의혹이 제기된 상황임을 감안할 때, 논란의 PC는 일명 ‘최순실 PC’를 지칭하는 것으로 해석되기 때문이다. 검찰의 애매모호한 발표 덕분에 ‘최순실 PC’는 무단반출 됐다가 다시 더블루케이 사무실로 들어와 고영태 전 더블루케이 이사의 책상에서 JTBC에 의해 발견된 셈이다. 이는 ‘태블릿PC’가 ‘최순실 PC’로 오염됐을 개연성을 부여하고 있다. 바른언론은 이와 함께, 최순실 씨가 작업한 파일을 입수했다고 주장하는 노승일 전 K스포츠재단 부장이 태블릿 PC 논란은 핵심이 아니라고 강조하는 것에 대해, “컴퓨터 파일과 이에 관한 보도는 줄기차게 강조되고 있지만, 그
김미화 씨 논문표절 문제로 본지와 변희재 인미협 대표에 대한 편향보도, 허위보도를 했던연합뉴스가 결국 본지의반론보도문을 게재하게 됐다. 연합뉴스는 10월 21일자로 ‘법원 “변희재, 방송인 김미화 명예훼손 1천여만원 배상”’이라는 본지와 김미화 씨의 2심 판결에 대한 기사를 내보냈다. 하지만 기사는 ‘친노좌파’라는 표현이 인격권 침해였다는 2심 판결의 요지와는 전혀 무관한 “성균관대는 같은 해 10월 김 씨의 논문을 표절로 보기 어렵다고 결론을 내렸다”, 그리고 “1심은 논문 표절 주장을 명예훼손으로 보았다”는 내용을 덧붙였다. 이는 김미화 씨의 논문표절 사실을 주장해왔던 본지와 변희재 인미협 대표의 신뢰성을 떨어뜨리려는 연합뉴스 측의 꼼수라는 것이 본지와 변희재 대표의입장이다. 연합뉴스는 김미화 씨 논문표절 문제와 관련 성균관대의 다른 입장은 숨기거나, 1심의 판결 요지를 왜곡했다.구체적으로 ▷ 성균관대는 김미화 씨의 논문에 분명히 일부 표절이 있음도 공식적으로 인정했고 이에결국 김 씨가논문을 재작성해 제출한바있으며, ▷ 1심은 본지와 변희재 인미협 대표가김미화 씨를 지칭하며 쓴 표현인 “친노좌파”는 인격권 침해이지만 김 씨의 논문표절 혐의 등은 사실적시라
바른언론연대는 16일 성명을 발표, 4차례에 걸친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청문회를 통해 태블릿 PC의 조작 정황이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바른언론은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개한 노승일 전 K스포츠재단 부장과의 통화내용에 대해, “‘태블릿PC’가 언급되지 않았음에도 ‘조작’ ‘절도’ 등의 단어로 태블릿PC를 연상케했고, 모든 언론은 최씨가 태블릿PC에 대한 시나리오를 지인에게 지시한 것이라 보도했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설령 태블릿PC 에 관한 대화였다 하더라도, ‘조작’과 ‘절도’라는 키워드가 없는 사실을 만들어낸 것이 아니라 존재하는 사실을 부각시키고자 하는 의도로 사용됐다고도 추측할 수 있다”면서, 일방에 선 언론의 편향된 관점을 ‘전체주의 행보’라며 비판했다. 실제로, 소리분석전문가 배명진 숭실대 교수는 박영선 의원이 텍스트로 표기한 녹취록이 잘못됐다며 수정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박헌영 전 K스포츠재단 과장은 최순실씨가 태블릿 PC를 이용하는 것을 본 적이 없다고 증언해, 다른 최 씨 주변 인물들과 같은 의견을 냈다. 바른언론은 이번 청문회에서 아직까지 위
KBS 공영노동조합은 14일 성명서를 발표, 공영방송으로서 보도의 중립성과 공정성을 추구해야 할 KBS가 스스로의 정체성을 상실한 채 ‘대통령 때리기’에 몰두하며 오보를 일삼고 보수의 가치를 무너뜨리고 있다며 자성의 목소리를 냈다. KBS 공영노조는 지난 일요일 1TV 를 통해 방송된 표본실의 청개구리 출연 패널들이 진보진영 일색이었다고 지적하며, 전임 대통령들을 모두 부정하고 비판한 뒤 “유일하게 대단한 지도자는 노무현”이라는 일부 패널의 발언을 언급했다. 해당 발언은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한 것으로, 진 교수는 JTBC 에 출연하는 동안에도 근거 없이 편향된 발언을 해 방송사가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징계를 받은 바 있다. KBS 공영노조는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을 전후로 KBS는 급속하게 무너지는 모양새를 보였다”고 강조했다. 뉴스는 JTBC 따라하기로 일관하며 오보를 일삼았고, 주말 ‘촛불집회’를 생중계 하는가 하면, 토론 프로그램에서는 여당 국회의원들만 모아 ‘새누리당 내홍사건’을 다루고 야당 국회의원들만 모아 주말 촛불집회를 부추겼다는 비판이다. 또, ‘개그 콘서트’ 에서는 정치풍자라는 명분 아래 아예 '대통령 코너'를 따로 만들어 정권 흔들기와
※ 본지는조갑제닷컴(http://www.chogabje.com)의 역사, 외교, 안보 분야의우수 콘텐츠들을 미디어워치 지면에도 소개하는기회를 갖기로했습니다. 본 콘텐츠는조갑제닷컴에 기고된자유기고가 金永男님의 글입니다. 이번 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앞서 거의 모든 언론은 여성 대통령에 대한 모독을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선진국 언론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사례였다. 언론은 합리적인 의혹 제기를 넘어 헌정(憲政) 사상 여성으로는 처음 당선된 대통령이자 未婚인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 각종 추측성 보도를 통해 사생활을 파헤치기 시작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변호를 맡은 유영하 변호사는 “대통령이기 전에 여성으로서의 사생활이 있다는 것도 고려해 달라”고 호소했다. 최태민과 방에 들어가면 나오지를 않더라, 차은택이 매일 밤 청와대를 드나들었다고 하더라, 비아그라를 구입했다고 하더라, 미용을 위해 제2의 프로포폴로 분류되는 의약품을 구입했다고 하더라 등의 보도가 연일 이어졌다. 이런 보도 역시 국정조사와 추가 취재, 해명 자료를 통해 대다수 거짓으로 드러났다. 여성 대통령이기에 더 논란이 컸을 선동 사례를 소개한다. 언론과 네티즌이 만들어 낸 환상 조선일보 11월24
언론시민단체 바른언론연대(공동대표 진용옥 최창섭)는 14일, JTBC의 ‘태블릿 PC’ 해명내용이 명백한 허위라고 주장하며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심의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JTBC뉴스룸은 지난 8일 ‘태블릿 PC’ 보도 내용을 향한 여러 의혹에 대해 해명 방송을 내면서, 보도진이 10월 3일 특별취재팀을 꾸리고 같은 달 18일 더블루K사무실에서 태블릿PC를 처음 발견, 20일 사무실에 가져와 파일들을 분석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손용석 특별취재팀장은 이보다 앞선 11월 28일 방송기자연합회가 수여하는 ‘제97회 뉴스부문 특별상’ 수상작 취재후기를 통해 “파일 분석을 마치고 찾아온 고민은 보도 그 이후였다. ‘그들이 모든 걸 부인한다면…’. 먼저 10월 19일 고씨 발언인 “회장(최순실)이 잘하는 건 연설문 고치는 것”을 토대로 보도한 뒤 반응을 기다렸다. 최순실 파일을 통해 팩트는 확인한 뒤였다. 청와대에선 “지금이 봉건시대냐”는 입장을 내놓았다. 10월 24일 ‘대통령 연설문 수정’을 시작으로 최순실 파일을 본격 보도했다. 당일 개헌 카드를 꺼낸 대통령은 다음날 사과했지만 최씨 개입이 연설이나 홍보에 그친다고 했다. 다음날 우리는 ‘국가기밀도 사전 입수
JTBC 뉴스룸이 ‘최순실 PC’에 저장된 ‘최순실 파일’이라며 지난 10월 단독 보도한 ‘태블릿 PC’ 관련 내용을 두고 방송사에 의해 조작된 허위사실이라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언론시민단체 바른언론연대(공동대표 진용옥 최창섭)가 이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심의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바른언론은 JTBC 뉴스룸10월 24일 보도에서 손석희 앵커와 기자들이 일제히 ‘최순실 씨 사무실에서 발견된 최순실 씨의 PC’라고 말했으며, 영상으로는 데스크탑 PC화면을 짧은 시간동안 빠른 무빙으로 반복 재생해 시청자들로 하여금 마치, 최 씨의 사무실에서 데스크탑 PC 를 발견한 것처럼 오인하도록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팩트를 왜곡해 보도했다는 입장이다. 실제로, 검찰 발표 이 후 JTBC 뉴스룸은 ‘태블릿PC’로 명칭을 바꿨고, 영상자료도 태블릿 PC 이미지와 파일 이미지를 합성하여 기존의 데스크탑 PC화면과 함께 구성했다. 하지만, JTBC가 사무실에서 발견했다는 태블릿PC 자체 이미지나 영상은 등장하지 않아 여전히 ‘진실’여부가 도마에 오르며 ‘사실 은폐’ 의혹을 사고 있다. 일각에서는 방송뉴스에서 PC 습득 장면 영상을 공개하지 않는 것도 의혹의 원인이 될 수
대통령 탄핵의 도화선이 된 태블릿PC 관련 조작보도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JTBC가 최근 2년간 언론중재위원회(이하 언중위)로부터 가장 많은 조정 처분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지가 11일 언중위에서 매년 발간하는 ‘언론조정중재시정권고·사례집’을 분석한 결과, JTBC는 2014~2015년 2년 동안 조정처분을 받은 사례가 38건에 달했다. 이는 JTBC 가 손석희 사장 체제가 굳어진 2014년 이후 주요 20개 매체 중 가장 많은 허위과장, 왜곡, 권리침해 보도를 쏟아냈다는 의미다. 언중위 조정처분에는 ‘조정성립’과 ‘직권조정결정’이 포함된다. 모두 청구인이 제기한 권리침해가 사실로 인정돼, 언론사가 언중위의 결정에 따랐다는 의미다. 조정성립에는 ‘정정보도’, ‘손해배상’, ‘추후보도’, ‘반론보도’가 있다. 만약 청구인의 피해가 인정되는 데도 언론사가 합의하지 않을 경우, 언중위는 직권으로 조정에 갈음하는 결정을 내릴 수 있다. 언중위가 이러한 ‘직권조정결정’을 내리면 언론사는 이에 따르거나, 이의 신청을 통해 법원으로 사안을 끌고 갈 수 있다. 반대로 언론사가 청구인의 피해를 구제하지 않아도 되는 결정은 ‘조정불성립결정’, ‘기각’, ‘각하’,
언론시민단체 바른언론연대(공동대표 진용옥 최창섭)는 13일 성명을 발표, 최근 불거진 JTBC 태블릿PC 입수경위 논란에 대해 손석희 보도 담당 사장의 명백한 해명을 촉구했다. 바른언론은 ‘JTBC ‘태블릿PC’ 입수 경위 논란은 ‘증거조작’ 의혹이다’ 제하의 성명을 통해, JTBC 보도가 태블릿 PC를 최순실씨의 것이라는 확증 없이 최 씨가 사용하던 물건이라는 가정을 기정사실화 했다고 지적했다. 바른언론은 JTBC 보도에 대해 “그 동안 의혹을 던져 놓고, 나름 설정한 가설에 ‘사실이라면’이라는 단서를 붙여 국민불안을 조성해 왔던JTBC뉴스룸의 보도행태가 불러온 어마어마한 보도참사다”라며 이번 사태를 해석했다. 이어, “JTBC가 입수한 PC가 최 씨의 것이라는 추측은 저장된 파일 내용을 근거로 한 가설이다. 가설을 뒷받침하려면 파일들이 최 씨의 손을 거쳤다는 것을 증명해야한다. 그런데 JTBC는 이를 증명하기 위해 PC가 최 씨의 것이라는 가설을 다시 근거로 활용하는 기묘한 돌려막기로 시청자들을 현혹시켰다”며 강한 비판을 냈다. 그러면서, “보도 첫 날부터 ‘이례적’이라며 입수경위를 밝혔고 최 씨의 소유와 이용을 지속적으로 연결짓는 노력이 필요했을
※ 본지는조갑제닷컴(http://www.chogabje.com)의 역사, 외교, 안보 분야의우수 콘텐츠들을 미디어워치 지면에도 소개하는기회를 갖기로했습니다. 본 콘텐츠는조갑제닷컴에 기고된 자유기고가 金永男님의 글입니다. 최순실 게이트로 인해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이 12월9일 국회에서 가결됐다. 이번 탄핵 여론을 형성하는 데 있어 가장 앞장선 것은 소위 보수언론으로 알려진 신문사 및 종편이었다. 이들은 서로 경쟁하는 과정을 통해 여러 특종을 얻을 수 있었다. 하지만 특종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진 경우가 많았지만 정정보도는 찾아보기 힘들었다. 이미 여론은 ‘단독’ 혹은 ‘특종’이라는 문구에 현혹돼 박근혜 대통령은 최순실보다 더실세인 최순득의 김치만 먹으며 최순실을 해외 순방 전용기에도 태우는 사람으로 생각했다. 세월호 당일 아이들이 죽어가는 데도 머리 손질을 하는 데 90분을 쓸 정도로 피도 눈물도 없는 사람이며 로맨스 드라마에 빠져 여주인공 이름인 ‘길라임’을 假名으로 사용하는 세상물정 모르는 사람으로 만들어졌다. 위와 관련해 대다수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추가 취재, 혹은 해명자료로 확인됐으나 이를 보도하는 언론은 매우 적었으며 “의혹은 사라지지 않았다”는
대통령 탄핵 표결 직후까지 언론이 쏟아내던 박근혜 정권 비판 뉴스의 상당수가 여성비하적 관점을드러냈다는 점에서 여성계를 중심으로 자성론이 새로이대두되고 있다. 실제로 9일 탄핵표결을 앞두고서 대통령 비판을 빙자한,사실상 여성에 대한비하 언론보도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양상을 보였다. 헌정 사상 첫 여성 대통령이자 독신대통령인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온갖 추잡한 음모론이 쏟아지면서 양심있는 여성계 인사들의 경고 목소리도 잇따랐지만 결국 철저히 무시됐다. 한국경제신문 정규재 주필은 탄핵 표결 전날 대한민국의 언론보도를 “독신여성을 향한 집단 광기이자 성희롱”이라고 평가했다. 정 주필은 이날 ‘정규재TV’ 방송에서 “언론은 청와대에 있는 독신 여성 대통령을 어떻게든 스캔들 비슷한 것으로 엮어 보고 싶어 아주 안달이 났던 것”이라며 “이것은 섹슈얼 허레스먼트(sexual harassment, 성희롱)”라고 강도높게 비판했다. 여성대통령의 ‘올림머리’ 비난기사 사흘만에 500여건 쏟아져 문제는 그러한 ‘성희롱’ 보도들을 더구나 진보좌파 언론이 주도했다는 점이다. 한겨레신문은 지난 6일, 박근혜 대통령의 머리 손질을 비난하는 기사를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신문은 ‘[단독
※ 본지는조갑제닷컴(http://www.chogabje.com)의 역사, 외교, 안보 분야의우수 콘텐츠들을 미디어워치 지면에서도 소개합니다. 본 콘텐츠는조갑제닷컴 조갑제 대표님의 글입니다. 동아일보의 횡설수설 난 오늘 제목은 ‘청와대 ‘보안손님’ 차은택‘이다. 정성희 논설위원이 썼다. 정 위원은 “5일 열린 최순실 국정 농단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기관 보고에 출석한 이영석 청와대 경호실 차장이 최순실 차은택 씨가 청와대 ‘보안손님’이라고 말했다”면서 “최 씨가 관저를 제집처럼 드나든 건 비밀도 아니지만 차 씨는 새롭게 등장했다”고 단정하였다. 차은택 씨는 “공직자 신분으로 여성 대통령의 관저를 드나든 것도 부적절한데 그만둔 뒤에도 출입했다면 황당하다”고 하더니 “대면접촉을 그토록 싫어하는 박근혜 대통령이 심야시간대에까지 차 씨를 만났다는 건 분명히 이례적이다”고 못을 박았다. 처녀 대통령이 외간 남자를 심야에 청와대로 불러 수상한 만남을 가진 것처럼 쓴 것이다. 정 위원은 한 걸음 더 나아가서 차 씨가 거짓말을 했다고 추궁한다. “그는 40일간의 도피생활 끝에 귀국한 지난달 초 ‘대통령을 공식적인 자리에서 만난 적 있다’면서도 독대는 ‘정말로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