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산케이신문(産経新聞)’ 계열의 유력 영자지인 ‘재팬포워드(JAPAN Forward)’가, 최근 미국 망명 선언을 한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이사의 단독 인터뷰 기사를 게재했다. 재팬포워드는 15일자(한국시간) ‘인터뷰 : 변희재, 한국 언론 자유를 위해 싸우다(INTERVIEW | Byun Hee-jae Fights for Press Freedom in South Korea)’ 제하 인터뷰 기사를 통해 현재 변희재 대표가 받고 있는 태블릿 형사재판과 변 대표가 작년 7월 윤석열 대통령을 상대로 제기한 태블릿 민사소송, 그리고 그가 미국에서 망명 선언까지 하게 된 계기 등에 대해 자세히 소개했다. 재팬포워드는 기사 도입부에서 “(‘최순실 태블릿’ 조작 문제와 관련) 변 대표의 대대적인 탐사보도는 한국 정계를 뒤흔들었던 스캔들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다시금 불러일으키면서 동시에 그를 침묵시키려는 향한 권력의 거센 공격도 역시 불러일으켰다”며 “(태블릿 명예훼손 형사재판) 항소심 선고가 다가오면서 변 대표는 앞으로 더 가혹한 처벌을 받을 수 있는 상황에 직면해 있다”고 전했다. 또한 재팬포워드는 “변희재 대표는 현재 미국에 체류 중으로, 미국 현지에서 (태블릿
이른바 ‘최순실 태블릿’의 SK텔레콤 이동통신 신규계약서가 위조됐는지 여부를 다투는 명예훼손 형사재판에서 문제 계약서에 대한 공인 필적 감정이 결정됐다. 이로써 태블릿 계약서 조작의 진위가 공식화되면 태블릿 조작 진상규명에 있어서도 중요한 변곡점이 될 전망이다. 26일, 서울서부지법 제12형사부(재판장 권성수)는 SK텔레콤에 대한 정보통신망법(명예훼손)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변희재 본지 대표이사에 대한 첫 공판준비기일을 열었다(서울서부지법 2024고합228). 공판기일이 아닌 공판준비기일에는 통상 피고인이 출석하지 않지만 변희재 대표는 이날 변호인인 김재원 변호사(국선변호인)와 함께 법정에 출석했다. 이날 변희재 대표 측은 재판부의 인정신문 절차와 공판검사의 모두진술 절차가 끝난 후 검찰 측이 주장하는 공소사실을 전부 부인한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거듭 국민참여재판을 희망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검찰 측은 변희재 대표 측이 SK텔레콤의 고소장과 고소인 측 진술조서 등에 대해서 증거능력을 부인하자 SK텔레콤 관계자를 증인으로 신청하겠다고 밝혔다. 변 대표 측도 검찰 측 증인과는 별도로 김한수 전 청와대 행정관, 김성태 마레이컴퍼니 대표이사 등을 추가 증인으
서울고등법원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드레스덴 연설문 열람 문제와 L자 잠금패턴 설정 시점 문제 등 ‘최순실 태블릿’ 조작 핵심 사안과 관련해서 사실관계를 묻는 조회서를 송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이사는 미디어워치가 JTBC 방송사에 제기한 태블릿 민사소송을 주관하고 있는 서울고법 제13민사부(다)(재판장 문광섭)가 이번달 2일자로 원고 측인 미디어워치 측의 사실조회신청을 수용, 국과수에 사실조회서를 송달했다고 밝혔다. 사실조회서는 이번달 10일자로 국과수에 도달했다. 이번 사실조회서 질의 내용은 11일자로 변희재 대표가 태블릿 형사재판에 제출한 국과수 사실조회신청 질의 내용과 동일하다. 미디어워치 측은 최근 태블릿 명예훼손 형사재판 항소심 재판부가 심규선 국과수 연구관 등에 대한 증인채택을 취소하고 태블릿 이미징파일에 대한 공개도 거부하자 지난달말 그 대안으로 관련 민사재판을 통해 국과수 사실조회를 신청했다. 현재 태블릿 민·형사재판의 주요 쟁점인 드레스덴 연설문 열람·수정 문제와 L자 잠금패턴 설정 시점 문제 등에 대해서는 과거 국과수가 내놓은 태블릿 감정 결과가 이미 미디어워치 측의 주장 사실을 뒷받침하고 있는 만큼, 새로운 테
태블릿 명예훼손 형사재판 항소심을 맡고 있는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항소4-2부(나)의 주심판사인 이훈재 부장판사가 언론의 자유는 물론, 사법의 언론 존중을 강조하는 취지의 논문을 썼던 것으로 확인돼 향후 재판 전개에 있어 변수로 떠오를 전망이다. 항소심 재판은 합의부에서 세 사람의 판사에 의해 합의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에 합의부는 재판장과 달리 다른 합의부원인 주심판사와 배석판사가 재판장의 견해와 다른 독립적 판단을 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합의부는 법정에서의 소송지휘는 재판장이 하지만 특히 주심판사가 사건을 책임지고 담당하면서 실제 판결문 작성을 맡는다. 형사항소4-2부(나)의 경우 더구나 비슷한 경력의 판사로 구성된 경력대등재판부인만큼 주심판사인 이훈재 판사의 소신과 사상에도 이목이 쏠릴 수밖에 없다. 이훈재 “사법과 언론은 실체적 진실 규명으로 사회 정의 실현하는 공동선 추구해야” 이훈재 판사는 예비 법관 시절인 2002년 10월에 ‘사법 관련 보도·논평의 자유와 한계에 관한 연구’라는 제목으로 서울대학교 법학과에 학위논문을 제출, 이로써 석사학위 인준을 받았다. 해당 학위논문은 언론의 사법 관련 보도·논평이 나아가야 할 바에 대해서 미국, 일본과 같
이른바 ‘최순실 태블릿’에서의 청와대 문건 열람 기록은 단 한 건도 없음이 국과수 감정 결과로 확인된 가운데, ‘국정농단’ 사태 초기부터 검찰이 JTBC 방송사의 ‘최순실 태블릿’ 특종보도 내용에 맞춰 청와대 문건 관련 조작수사를 벌였던 사실이 이번에 추가로 확인됐다. 29일, 미디어워치는 태블릿 명예훼손 재판부에 검찰 측이 제출한 증거들인 ‘최순실 태블릿’ 관련 수사보고서들을 전체적으로 재검토한 결과, 2016년말 ‘국정농단’ 사태 당시에 검찰이 ‘최순실 태블릿’에서의 청와대 문건 파일에 대한 ‘접근(액세스)’ 기록을 ‘열람’ 기록으로 변경·대치하는 방식으로써 허위 내용의 수사보고서를 작성했었던 사실을 밝혀냈다. JTBC 방송사는 2016년 10월 24일 ‘최순실 태블릿’과 관련 특종보도로써 드레스덴 연설문으로 대표되는 청와대 문건 유출 문제를 시청자들에게 전했다. 당시 JTBC 방송사는 “(민간인인 최서원(최순실) 씨가) 박 대통령 연설이 있기 하루 전, 드레스덴 연설문의 사전 원고를 받아본 것으로 확인됐다”고 청와대 문건 열람을 단언했으며, 심지어 “최 씨가 미리 받아본 원고 곳곳에는 붉은 글씨도 있다”고 하면서 청와대 문건 수정까지 암시했다. 이후 검
이른바 ‘최순실 태블릿’에는 드레스덴 연설문은 물론, 다른 그 어떤 청와대 문건들도 열람이 이뤄진 증거가 없다는 사실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감정 자료로 확인됐다. 29일, 미디어워치는 국과수 감정 자료 재검토를 통해 ‘최순실 태블릿’을 통한 김한수 전 청와대 행정관 또는 최서원(개명전 최순실)에 의한 청와대 문건 열람 기록은 단 한 건도 확인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최종적으로 밝혀냈다. 국과수 감정 자료에 따르면, ‘최순실 태블릿’에는 비단 ‘드레스덴 연설문’의 경우 뿐만 아니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공무상 비밀누설죄 재판에서 유죄 증거로 인정된 다른 청와대 문건들인 ‘국무회의 말씀자료’, 그리고 ‘중국 특사단 추천 의원’의 경우도, 모두 JTBC 방송사 또는 검찰에 의한 열람 기록밖에 없었다. 국과수는 지난 2017년 11월에 법원의 의뢰로 ‘최순실 태블릿’을 감정하면서 감정회보서와 함께 자동분석보고서인 Final Mobile Forensics 5를 관련 재판부에 제출했다. 이 자동분석보고서 내용 중 한컴뷰어-히스토리는 ‘최순실 태블릿’에서의 문건 최종 열람 열시를 시간대별로 정리해서 보여준다. 본지 확인 결과, 이 한컴뷰어-히스토리에서 박근혜 대통령 재임
월간조선이 최서원에 의한 ‘최순실 태블릿’ 드레스덴 연설문 수정 문제와 관련해 치명적 오보를 냈던 사안에 대해서 본지의 정정 요청을 거부하며 과거 JTBC 방송사 측의 기망으로 인해 내보내게 됐던 자사의 오보 내용을 그대로 유지키로 해 논란이 예상된다. 16일, 본지는 월간조선 측에 드레스덴 연설문 문제와 관련 정정보도를 요청하는 서신을 발송했다. 앞서 월간조선이 2020년 4월 10일자로 온라인에 게재한 ‘JTBC의 ‘태블릿 PC 보도’ 관련 기사에 대한 정정보도문’ 기사 내용 중 “태블릿PC에 남아있는 박근혜 대통령의 독일 드레스덴 연설문은 2014년 3월 27일 정호성 청와대 비서관이 최순실에게 보내주어 수정한 것”이라는 내용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난 만큼 재정정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월간조선 측은 현 상황에서는 자체 정정의 뜻이 없음을 본지에 전해왔다. 본지는 앞서 15일자 단독보도를 통해 국과수 감정 결과를 인용, ‘최순실 태블릿’으로는 드레스덴 연설문의 ‘수정’은 물론 ‘열람’조차 이뤄진 바 없다는 사실을 전했다. ‘최순실 태블릿’에는 애초 문서 수정 프로그램이 없으며, 특히 태블릿 기기에 다운로드된 드레스덴 연설문 파일은 기기가
검사 탄핵 대상이 된 김영철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가 장시호 씨에 대한 위증교사 의혹을 부인하고 있는 가운데, 장 씨의 2017년 12월 특검 사무실 출정 기록 문제가 논란이 되고 있다. 김 검사가 위증교사 의혹을 부인하며 당시 활동이 종료된 특검 사무실의 장 씨 출정 문제를 들고 나왔기 때문이다. 장시호는 2016년 12월 8일 구속 기소된 후 1심 재판을 받던 중 구속기간이 만료돼 다음해 6월 8일에 석방이 됐다. 최서원, 김종 등 다른 공범은 추가기소돼 구속기간이 연장됐지만 장 씨만 예외였다. 하지만 장 씨는 그해 12월 6일 검찰의 구형량보다 높은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으며 재구속됐다. ‘장시호 녹취록’에서 특히 쟁점이 되고 있는 것은 장 씨가 재구속된 당일의 상황이다. 뉴탐사 보도에 따르면 ‘장시호 녹취록’에서 장시호는 통화 상대자에게 “1년 6개월 맞을거라 그랬어 오빠가, 그래서 그대로 갈거라고 했어 형량 그대로”라며 “그랬는데 2년 6개월로 엎어치기로 된 거야. 그러니까 ‘김스타’도 거기서 벙 찐거야”라고 말했다. ‘장시호 녹취록’에는 장시호가 “내일 너 안 나오고 싶으면 안 나와도 된다 해놓고 (검찰에서) 페이퍼를 이 만큼 준거야. 외
박근혜 대통령 탄핵의 결정적 사유가 된 드레스덴 연설문 유출 사실이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 자료를 통해 결국 허위임이 드러났다. 박 전 대통령의 관련 공무상 비밀누설죄 법원 유죄 판결은 물론, 헌법재판소 대통령직 파면 결정에 대해서 재심의 길이 확실하게 열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14일, 미디어워치 측은 피고인 자격으로 태블릿 명예훼손 항소심 재판부에 의견서를 제출하면서 ‘최순실 태블릿’ 관련 국과수 감정 자료(2017년 11월 21일자)를 조목조목 인용해 JTBC 방송사 측과 검찰 측이 주장해온 최서원(개명전 최순실)이 태블릿을 통해 드레스덴 연설문을 열람 및 수정했다고 한 사실은 전부 허위였음을 밝혀냈다고 전했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의 핵심 사유는 드레스덴 연설문 유출 문제 JTBC 방송사의 태블릿 관련 ‘국정농단’ 특종보도 중에서도 가장 결정적인 특종보도는 2014년 3월에 있었던 박근혜 당시 대통령의 독일 드레스덴 연설 ‘한반도 통일을 위한 구상’과 관련한 것이었다. JTBC 방송사는 최서원이 대통령의 연설 전날 극비사항인 연설문을 태블릿을 통해 열람했음은 물론 그 수정에까지 관여했다고 보도했다 검찰은 이런 JTBC 방송사의 ‘최순실 태블릿’ 보도를 기
이른바 ‘국정농단’ 사건에서 특검 사주에 의한 모해위증 혐의를 받고 있는 장시호 씨가 8개월 간 51차례 검찰·특검 출정 기록이 확인되며 특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장 씨가 특검 출정시에도 대부분의 시간을 특검 검사와의 비공개 면담으로 보낸 것으로 확인돼 관련 파장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7일, 본지는 과거 검찰·특검이 기록한 장시호 씨 관련 2016년 11월 18일부터 2017년 2월 10일까지의 수사 과정 확인서를 확보, 여기서 장 씨가 윤석열·한동훈의 특검 제4팀으로부터 이례적인 특혜를 제공받았음을 보여주는 내용을 확인했다. 이 기록 중에서는 장 씨가 11시간 연속 특검 검사와 비공개 면담 시간을 가졌음을 보여주는 것은 물론, 심지어 연말연시 기간에 조사 종료도 없이 특검 검사와 무한정 시간을 보냈음을 보여주는 것까지 있었다. 밀회 의혹까지 낳는 부분이다. 장시호는 2016년 11월 18일 검찰로부터 긴급 체포되고 그 직후 차상우 검사로부터 처음 피의자 조사를 받게 된다. 수사 과정 확인서에 따르면 장 씨는 이때 오후 5시 20분에 조사 장소에 도착해서 오후 5시 30분에 곧바로 조사를 받게 된다. 수사 과정 확인서에는 사전 변호인 접견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