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당 창당 주역의 핵심이라는 천정배 의원이 열린당을 탈당하면서 열린당은 이미 끝났다고 선언했다. 열린당을 떠나 올 대선을 위해 중도세력 대통합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탈당 후 행보도 예고했다. 그러면서도 정치적 동업자였던 노 대통령을 적극 돕겠다고도 덧붙였다. 열린당 탈당 정국을 선도하고 탈당 5호를 기록한 염동연 의원도 열린당을 파산한 기업체로 비유하면서 열린당을 떠나 대통합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염 의원 역시 노 대통령에 대한 끈끈한 정을 표했다. 탈당을 감행하기 직전에 노 대통령의 면담을 요구했으나 청와대가 바쁘다는 이유로 이를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염 의원은 여전히 노 대통령에게 연민의 정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분위기가 역역하다. 염 의원은 결과적으로 노 대통령도 자신의 탈당 감행에 대해 이해할 것이라는 입장을 취했다. 자신의 탈당 목표가 정권을 재창출하는 것이기 때문에 비록 방법이 달라도 노 대통령과 동일한 목표를 가지고 있다는 의미다. 마치 가족애를 그대로 간직하고 잠시 뜻하는 바가 있어 전략적인 가출 정도의 탈당변이다. 이같은 분위기 속의 탈당변에 대해 야당인 한나라당에서는 '속임수 탈당' 이라고 비난하고 있다. 한나라당의 비난에 일리가 있
민주당 중앙위원회가 3월말까지 정기 전국대의원대회(전당대회)를 개최키로 하고, 20여명 규모의 전국대의원 대회 준비위원회 구성에 착수 함에 따라 전당대회에서 새 지도부 선출이 민주당의 주요 이슈로 부각될 전망이다. 정상 대표는 30일 오전 국회에서 갖은 신년기자회견에서 이번 전국대의원 대회에서 새로 선출하는 당지도부 선거에 출마할 것이라고 공식적인 입장을 처음으로 밝혔다. 이에따라 당 안팍에서 자천타천 당 지도부 선거에 출마할 인사로 박상천, 김경재, 정균환, 김영환 등 전직 의원과 최인기, 이낙연, 손봉숙, 이승희 등 현역 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 조순형 의원은 주변의 출마권유에도 불구하고 당 대표를 한번 했기 때문에 또 다시 당 대표를 하는 것은 무리다면서 본인이 고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당 공동 대변인을 맡고 있는 유종필 광주시당 위원장도 당 지도부 선거에 출마를 적극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민주당은 이번 전당대회 새 지도부 선거에서 현역 의원 보다는 전직 의원들의 강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당의 지도체제를 집단지도체제로 할 것이냐 아니면 단일지도체제로 할 것이냐가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한화갑 대표 시절 민주당내에서는 한 대표
노무현 대통령의 탈당이 현실화 될 가능성이 높다. 언론들이 일제히 설 연휴를 전후해 노 대통령이 열린우리당을 탈당할 것이라고 예고하고 있다. 청와대 역시 과거와 달리 이같은 언론들의 보도에 대해 노코멘트다. 청와대가 노 대통령 탈당을 예고하는 언론에 대해 아무런 추가 언급을 안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현단계에서 이를 인정하고 있다고 해석해도 무방하다는 것이다. 노 대통령이 탈당 쪽으로 무게를 두고 있는 것은 탈당카드로 개헌발의 건과 열린우리당 붕괴를 막아보겠다는 1석 2조 전략 때문으로 분석된다. 노 대통령이 기자회견에서 '당에서 나가라고 한다면 그렇게 할 수도 있다'고 언급한 것이 탈당 가능성에 무게를 실어주고 있다. 그 동안 열린당 내에서는 노 대통령이 탈당하는 것이 범민주세력을 재결집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입장을 보인 것이 사실이다. 또한 한나라당의 강력한 반대로 정치권에서 논의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는 개헌문제도 노 대통령이 열린당을 탈당할 경우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 가능성도 있다. 현 단계에서는 한나라당, 민주당, 민노당이 강력하게 반대하기 때문에 개헌안을 발의한다고 해도 '헛수고'가 될 수 있지만 노 대통령이 열린당 당적을 버릴 경우 국회에서 개헌
고건의 중도포기를 만들어낸 요인들 고건 전 총리가 12월 대선 고지를 향해 끝까지 완주할 것이냐, 중도에 포기할 것이냐와 독자적으로 신당을 만들 것이냐 안 만들것이냐와 대선에 패하면 그래도 정치를 계속할 것이냐와 정치를 떠날 것이냐의 문제는 오래 전 부터 민주당사 주변을 비롯해 정치권의 관심사였다. 정치판에서 산전수전 다 겪은 민주당사 주변 인사들의 답은 의외로 간단했다. 고 전 총리는 마라톤에서 1등하면 완주하지만 골인 지점을 눈앞에두고 2등이라고 생각하면 중도포기 할 것이다. 독자신당을 만들어야 하지만 절대로 독자적으로 당을 만들려고 하지 않을 것이다. 대선에서 패하면 정치를 떠날 것이다라는 답을 찾는데는 어렵지 않았다. 대권 후보중 일반적인 여론조사 지지율 1-5% 예비주자들도 "할 수 있다"는 의욕을 불태우며 대선행보를 다하고 있는 정치권에서 고 전 총리의 중도포기 선언을 충격으로 받아드리는 일반인들의 생각과는 달리 민주당 주변에서는 '올 것이 왔을 뿐' 이라는 반응이 기조를 이룬다. 쉽게 예상했던, 놀랠 일이 아니라는 것이다. 고 전 총리가 중도에 포기할 가능성이
전국 규모의 민주당 지역위원장들의 협의체가 만들어 진다. 전국 159개 민주당 지역구 중 현역의원이 있는 7곳을 제외하면 152개 지역구 조직관리를 맡고 있는 원외 지역위원장들이 당헌당규에 명시된 조직과는 별도로 자발적인 협의체 성격의 모임이 추진하고 있는 것. 가칭 '민주당 전국 지역위원장 협의회'가 자발적으로 만들어지는 배경에는 정계개편 논의와 관련해 자칫 원외인사들의 의견이 당 지도부에 제대로 전달이 안될 경우를 대비하고 나아가 민주적 절차에 의한 민주당의 정상적인 진로모색을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15일 39개 지역 지역구 위원장이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 모여 오는 23일 협의체 정식 창립을 앞두고 민주당 진로 모색에 대한 비공개 토론회를 가졌다. 현재 민주당내에는 원내 의원 중심으로 열린우리당의 통합신당파와 보조를 맞춰 정계개편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이 대세를 잡아가고 있는 상황이다. 정계개편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는 의견 속에는 고건 전 총리를 중심으로 국민통합신당 창당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는 의견과 열린당 탈당파들과 연대해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하자는 의견들이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원외인사들인 지역위원
연합뉴스 보도에 의하면 고 건 전 국무총리 캠프가 정치권에서 떠도는 각종 ‘악성루머’에 대해 적극적인 진화 작업에 나섰다는 전언이다. 고 전 총리의 정국구상이 열흘 이상 장기화되면서 대권포기설,와병설등 다양한 루머들이 확산되고 있는데, 이를 방치할 경우 자칫 지지자들이 동요할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특히 이러한 루머들 가운데 고 전 총리측이 가장 황당하게 생각하는 것은 고 전 총리가 중병에 걸렸다는 ‘와병설’이다. 고 전 총리가 정국구상을 위해 두문불출하는 것이 아니라, 몸에 이상이 생긴 사실을 숨기기 위해 일부러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것이라는 헛소문이다. 고 전 총리 측은 와병설이 전혀 근거없는 루머라고 일축하고 있다. 2007년 새해들어 지방순회와 공개강연 등 외부일정을 잡지 않은 것은 사실이지만 물밑에선 정치권 인사들과 끊임없이 접촉했고, 언론사와의 인터뷰도 당초 일정대로 소화했다는 것이다. 고 전 총리 캠프의 한인사는 “고 전 총리는 규칙적이고 꾸준한 운동을 통해 20~30대의 건강을 유지하고 있으며 비공개일정이
올 12월 대선에서 한나라당 후보가 승리할 확률이 높다고 보는 것이 일반적인 여론이다. 한나라당이 대통령 연임제 개헌에 찬성하고, 올 대선에서 한나라당 후보가 당선된다면 한나라당 출신 대통령은 4년 후 대선에 또 다시 출마할 수 있는 자격을 갖게 되는 셈이다. 이것은 차차기를 노리는 한나라당 잠룡들의 입장에서는 대선출마 기회를 박탈당하는 것과 같다. 9일 노무현 대통령이 특별담화로 국민들과 정치권에 제안한 대통령 4년 연임제 개헌안은 논리적으로 맞다. 여야 정치권도 오래전 부터 4년 연임제 개헌의 필요성을 제기해 왔다는 점에서 더 더욱 그렇다. 그러나 노 대통령의 바램대로 노 대통령 임기내에 국회의결을 거쳐 국민투표로 개헌안을 확정하기는 극히 어렵다. 한나라당이 이에 온전히 동의할 확률이 사실상 '제로'에 가깝기 때문이다. 논리적으로는 타당하고, 필요한 4년제 연임안이 해프닝으로 끝날 수 밖에 없다고 보는 것은 한나라당이 노무현 대통령을 믿지 못하기 때문이다. 노무현 대통령을 믿지 못하는 정도는 불신의 범위를 벗어 대통령으로서 인정을 하지 않는 분위기라고 하는 것이 더 정확한 표현이다. 때문
2007년 상반기는 한국 정치사에서 매우 중요한 시기다.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정치권이 이합집산을 이룰 수 있는 정계개편 정국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민주당은 2월 하순이나 3월 초에 예정된 전당대회를 개최해 집단지도 체제의 새로운 당 지도부를 선출할 것이 확실시 된다. 당 대표선거에는 장상 현 대표를 비롯해 박상천, 김경재, 정균한 전 의원 등 원외인사들과 원내에서는 김효석, 최인기, 손봉숙, 이승희 의원 등이 출마를 할 가능성이 높다. 당내외 지지도가 높은 조순형 의원의 출마 가능성도 있다. 민주당 대표 선출은 큰 변화가 없는 한 전당대회에서 대의원들의 1인 2표제 방식이 채택될 수 있다. 이 선거에서 최고 득점자가 당 대표가 되고, 차점자를 비롯해 5-6위까지 최고위원(상임중앙위원)이 된다. 이같은 방식은 17대 총선 이전의 당헌당규에 따른 것이다. 민주당 전당대회 시기는 열린우리당 전당대회가 열리는 2월 14일 이후가 될 가능성이 높다. 열린우리당은 이번 전당대회에서 평화개력세력과 미래세력의 대통합신당이라는 정계개편 방안을 놓고 당원들에게 찬반을 묻게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원내
김근태 열린우리당 의장으로 대표 되는 열린당내 통합파들이 단일 대통합정당 창당을 사실상 선언했다. 열린당내 통합파들이 추구하는 정계개편 방향은 민주당을 포함해 고건 전 총리측, 그리고 전문가 집단을 총 망라한 평화개혁세력이 결합하는 대통합신당 창당이다. 민주당 역시 정계개편 방향은 열린당내 통합파들이 주장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고, 고건 전 총리가 희망하는 원탁회의를 통한 국민통합신당 창당도 김근태 의장이 추구하는 방향과 다르지 않다. 그러나 민주당과 열린당내 통합파 그리고 고건 전 총리측이 결과적으로 동일한 정계개편 시나리오를 가지고 있지만 이같은 정계개편이 실현될 가능성은 극히 낮아 보인다. 그 이유는 누가 통합의 주체가 될 것인가에서 극명한 차이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미 열린우리당내에서 통합신당을 반대하는 친노직계 그룹과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통합파들은 당연히 열린당내 통합파들이 정계개편을 주도하고자 한다. 그러나 민주당은 이미 이상열 대변인 논평을 통해 열린당 사람들은 통합신당을 주도할 도덕적인 자격을 상실했다고 공개적으로 밝힌 바 있다. 목표는 동일하지만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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