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양국의 상호 이해를 증진하기위한 역사공동연구의 제2기 연구위원회가 약 2년만에 재개된다고 아사히(朝日)신문이 25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한국측 좌장인 조광(趙珖) 고려대 교수와 일본측 좌장인 도리우미 야스시(鳥海靖) 도쿄대 명예교수는 오는 27일 서울에서 좌장회의를 갖고 향후 연구 주제와 진행 방식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양국은 지난 2005년 6월 제1기 연구 성과를 발표한 뒤 계속적인 연구에 합의했으나 양국의 교과서 기술 내용이 대상에 추가된데 따른 일본측의 위원 선정 어려움으로 후속 연구가 늦어졌다. 이에 따라 한국의 송민순(宋旻淳) 외교통상부 장관과 일본의 아소 다로(麻生太郞) 외상은 지난달 제주도 회담에서 제2기 연구위원회를 조기에 출범시키기로 합의했었다. 양국 외교부는 조만간 양국에서 각각 10명 정도로 구성되는 위원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2001년 일본의 역사교과서 검정을 둘러싼 한국측의 반발로 시작된 역사공동연구는 제1기 위원회에서 고대, 중근세, 근현대의 3분과로 나눠 연구를 진행했다. 그러나 성과를 일본측 교과서에 반영해야 한다는 한국의 주장에 일본측이 교과서 편집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반발, 식민지배의 평가
일본의 초등학교 6년생과 중학교 3년생 약 240만명 전원을 대상으로 한 전국학력테스트가 24일 문부과학성 주관으로 일제히 실시된다. 학교별로 실시되는 이번 테스트는 '교과조사'와 생활습관 및 학습환경을 묻는 '설문 조사' 등 2종류로 나눠 치러진다. 학년 전원이 치르는 학력테스트로는 43년만의 부활이다. 문부과학성은 학교의 서열화와 경쟁을 부추기는 결과를 피하기위해 전체적인 학력 경향을 보여주는 결과만을 공표하기로 했다. 학생 개개인의 성적 등 방대한 양의 개인 정보에 대해서는 외부로 새나가지않도록 철저히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일본의 학력테스트는 이전 문부성이 1956년부터 초.중.고생의 5-10%를 추출하거나 중 2.3년생의 경우 전원을 대상으로 실시하기도 했으나 학교와 지역간 경쟁이 심화돼 '학력 콩쿠르'가 되고 있다는 비판에 따라 1966년 폐지됐었다. 그러나 주 5일제 등 '여유있는 교육' 노선이 학력저하를 초래하는 문제점이 드러남에 따라 지난 2004년 문부과학성이 "어린이들에게 경쟁의식을 심어줄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재개를 결정했었다. 하지만 이번에 재개되는 학력테스트에 대한 반발도 여전히 만만찮다. 교토(京都)시의 중학생 9명은 지난 1
일본의 특급열차 안에서 젊은 여성이 강제로 성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는데도 승객 가운데 아무도 제지를 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22일 일본 언론들에 따르면, 지난해 8월 3일 밤 도야마(富山)발 오사카(大阪)행 특급 열차 안에서 한 치한(36)이 옆자리에 앉은 여성(21.회사원)을 위협, 하체 등을 만지다 열차 화장실로 끌고가 30분간 성폭행을 했다는 것이다. 당시 열차 안에는 남녀 승객들이 있었으나 피해 여성이 엉엉 울면서 끌려가는 것을 뻔히 보면서도 "뭘 쳐다보고 있어"라는 이 치한의 위협적인 말에 보복이 두려워 차장에게 신고를 하는 등의 대응을 하지 않았다. 이 치한은 지난해 12월에도 열차 안과 역 구내 등에서 젊은 여성들을 상대로 비슷한 범죄를 저지르다 시가(滋賀)현 경찰에 체포돼 강간죄 등으로 현재 재판중으로, 경찰 조사과정에서 지난 8월의 범죄가 추가로 드러나 21일 오사카 경찰에 재차 체포됐다. 일본 열차에는 대부분 차량 연결 부근에 신고 버저가 설치돼 있으며, 내부 화장실에도 만약의 경우에 대비한 버저가 설치돼 있다. 또한 특급 등 정차역 간 거리가 긴 열차의 경우에는 차장이 차내를 수시로 순찰하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일본 자민당의 가토 고이치(加藤紘一) 전 간사장은 22일 취임후 처음으로 오는 26일부터 이틀간 미국을 방문하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에 대해 역대 일본 총리의 첫 미국 방문으로는 "일정이 너무 짧다"고 비판했다. 가토 전 간사장은 이날 TV 아사히 시사 프로에 출연, 아베 총리의 방미에 대해 "1박2일로, 의회에서 회담도 없고, 프레스클럽에서의 연설도 없다. 일본의 총리가 취임후 방문하는 케이스로는 (그런 경우가) 드문 일로 일정이 너무 짧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아베 총리가 주장하고 있는 '전후 레짐(체제)로부터의 탈피'에 대해 "이를 논의하려 한다면 미국과 싸움이 된다. 전후 레짐은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 체제이기 때문이다. 위안부 문제에 대해서도 미국내에서 아베 정권에 대해 '저래도 괜찮을까'라는 시각이 있다"고 말했다. 가토 전 간사장은 야마사키 다쿠(山崎拓) 전 부총재, 고가 마코토(古賀誠) 전 간사장과 함께 자민당내에서 아베 정권에 대해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이른바 '신 YKK' 트리오의 일원으로, 특히 아베 총리의 외교 정책 등에 대해 강력한 비판을 하고 있다. 한편 아베 총리는 이날 납북피해자가족회 대표단과 오찬을 겸한 회동에서 오는
일본의 특급열차 안에서 젊은 여성이 강제로 성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는데도 승객 가운데 아무도 제지를 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22일 일본 언론들에 따르면, 지난해 8월 3일 밤 도야마(富山)발 오사카(大阪)행 특급 열차 안에서 한 치한(36)이 옆자리에 앉은 여성(21.회사원)을 위협, 하체 등을 만지다 열차 화장실로 끌고가 30분간 성폭행을 했다는 것이다. 당시 열차 안에는 남녀 승객들이 있었으나 피해 여성이 엉엉 울면서 끌려가는 것을 뻔히 보면서도 "뭘 쳐다보고 있어"라는 이 치한의 위협적인 말에 보복이 두려워 차장에게 신고를 하는 등의 대응을 하지 않았다. 이 치한은 지난해 12월에도 열차 안과 역 구내 등에서 젊은 여성들을 상대로 비슷한 범죄를 저지르다 시가(滋賀)현 경찰에 체포돼 강간죄 등으로 현재 재판중으로, 경찰 조사과정에서 지난 8월의 범죄가 추가로 드러나 21일 오사카 경찰에 재차 체포됐다. 일본 열차에는 대부분 차량 연결 부근에 신고 버저가 설치돼 있으며, 내부 화장실에도 만약의 경우에 대비한 버저가 설치돼 있다. 또한 특급 등 정차역 간 거리가 긴 열차의 경우에는 차장이 차내를 수시로 순찰하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일본에서 최근들어 조직 폭력단을 중심으로 총기 발포사건이 잇따라 발생, 충격을 주고 있다. 총기 소지가 불법인 일본 사회에서 폭력 조직간 이권 다툼 과정에서 이따금 발포사건이 일어나곤 했으나 최근에는 민간인을 대상으로 한 테러까지 공공연하게 자행되고 있다. 지난 17일에는 나가사키(長崎)시의 이토 잇초(伊藤一長.61) 현직 시장이 시 당국과 보상문제로 불만을 품고 있던 조직폭력단 간부가 쏜 총탄에 맞아 숨진 바 있다. 또 20일 낮에는 가나가와(神奈川)현 사가모하라(相模)시의 길거리에서 조직폭력배(36)가 같은 폭력단 관계자로 보이는 남성을 권총으로 쏴 숨지게 한 뒤 도쿄도내 자택으로 은신, 출동한 경찰에게 발포하는 등 대치극을 벌였다. 앞서 지난 2월에는 도쿄 한복판에서 폭력 조직간 총격으로 폭력단 간부 한 명이 숨진데 이어 보복 총격전이 빚어져 시민들을 불안에 떨게 했었다. 이 같이 총기 발포사고가 빈발함에 따라 일본 정부는 오는 25일 총기대책본부를 열고 불법 총기에 대한 단속을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일본 정부.여당은 불법 총기 등이 나돌지 못하도록 총기나 탄약에 일본에 수입된 기록과 거래 연도 등을 새겨넣도록 하는 등 총포법 개정안 등 관련법안을 이번
일본 정부는 20일 각의에서 최근 공개된 야스쿠니(靖國)신사 자료에서 전범 합사에 정부가 개입한 사실이 드러난 데 대해 "결정은 야스쿠니 신사가 한 것으로, 여기에 구 후생성이 관여한 적이 없다"며 개입을 부인하는 공식 답변서를 채택했다. 국립국회도서관이 지난달 공표한 자료집에 따르면, 구 후생성(현 후생노동성)이 A급 전범 등의 합사 문제를 놓고 신사측 관계자들과 수차례 협의를 갖고 합사 대상자를 결정하는 등 정부가 적극적으로 관여한 사실이 밝혀졌었다. 일본 정부는 그러나 사민당의 쓰지모토 기요미 중의원 의원의 질문에 대한 답변서에서 "(협의는) 야스쿠니 신사의 요청에 따라 설명 등을 한 것으로 생각된다"면서 "야스쿠니 신사가 이른바 전범을 합사한 경위에 대해서는 파악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도쿄=연합뉴스) lhk@yna.co.kr
전후 베이비붐 세대의 대량 퇴직으로 숙련 노동력 부족이 우려되고 있는 일본에서 주요 기업들 가운데 60세 이상의 노동력을 적극 활용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 18일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 신문에 따르면, 세계 유수의 컴퓨터제어 공작기계 메이커인 화낙은 국내 제조업체로는 정년을 가장 먼저 65세로 끌어올렸다. 또 도요타자동차와 도쿄전력은 정년후 주 2-3일 근무하는 제도를 도입, 근로 의욕이 있는 한 계속 일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화낙은 60세를 넘더라도 노동시간 등의 근무 형태에는 변함이 없을 뿐 아니라 급여도 59세 시점과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설정했다. 이 회사는 향후 3년간 전체 직원의 10% 정도인 160명이 60세를 맞기 때문에, 숙련 기술의 지속적인 활용과 계승을 위해 정년을 5년 연장했다. 바코드기기 업체인 사토도 이번달부터 정년을 65세로 연장했다. 급여는 실적연동형으로, 최고 평가를 받을 경우 59세 시점의 급여를 받게 된다. 종전에는 부.과장의 계급 정년제를 실시했기 때문에 56세에 급여가 정점에 달하도록 했으나 새 제도에서는 실적에 따라 승급이나 강등이 이뤄지게 된다. 도요타는 정년은 60세로 그대로 두되, 노동조건을 유연하게 함으로
일본인의 연간 섹스 횟수가 평균 48회로 3년 연속 최하위를 기록했다고 지지(時事)통신이 18일 영국 콘돔 메이커인 SSL인터내셔널의 조사 결과를 인용, 보도했다. SSL인터내셔널은 세계 26개국의 약 2만6천명을 대상으로 섹스 횟수 등 성의식 조사를 실시했으며, 일본인은 1천90명이 조사에 참여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연간 평균 섹스 횟수는 103회로 집계됐다. 국가별로는 그리스가 연간 평균 164회로 단연 1위를 차지했다. 매주 섹스를 하는 비율도 그리스가 87%로 최고를 기록한 반면, 일본인은 34%에 불과, 최하위를 면치 못했다. 17일 조사 결과가 발표된 영국 대사관에는 인기 여배우 스기 모토아야(杉本彩.38)씨가 참석, "혼을 담은 섹스를 하지못하고 죽는다는 것은 참으로 안된 일이다"며 "커플들이 죄악감을 버리고 쾌락을 추구하기위해 노력을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도쿄=연합뉴스) lhk@yna.co.kr
日과학계 선망의 상..한국인으론 최초 (도쿄=연합뉴스) 이홍기 특파원 = 한국의 여성 연구자가 일본 문부과학상이 수여하는 권위있는 '젊은 과학자상'을 수상,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오카야마(岡山)국립대학 약학대에서 조교수로 활약하고 있는 김혜숙(39)씨. 그는 '2007년도 문부과학대신 표창 젊은 과학자상' 수상자 67명 가운데 한 명으로 뽑혀 17일 도쿄(東京) 토라노몬 회관에서 거행된 시상식에서 상장과 기념 메달을 받았다. '젊은 과학자상'은 일본의 과학 발전을 위해 대학이나 학회, 독립법인 등의 추천을 받은 40세 미만의 유망한 연구자들 가운데 일본학술진흥회의 심사를 거쳐 선구적인 연구나 독창적인 연구 등에서 탁월한 업적을 남긴 연구자를 선정, 시상하는 일본 과학계에서는 누구나 선망하는 상이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 상을 한국인이 수상하기는 처음이다. 또 올해 수상자 가운데 외국인은 김씨가 유일하다. 뿐만 아니라 의.약학 분야에서 일본의 명문에 속하는 오카야마대학에서 젊은 과학자상 수상자를 배출하는 것도 김씨가 처음 있는 일로 대학측에서 큰 경사로 받아들이고 있다. 문부과학성은 김씨가 전 세계적으로 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