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합민주당의 이승희 의원이 박재승 공심위원장을 정면 비판하는 글을 보내왔습니다. 이승희 의원은 통합민주당에 공천을 신청하지 않았습니다.존경하는 국민여러분, 민주당을 사랑하는 당원 동지여러분. 18대 총선을 앞둔 공천과정에 대한 언론보도를 보고 희망과 불안함, 분노의 감정이 교차 하실 것입니다. 저도 공천신청서를 제출하지 않은 현역의원으로써 누구보다 객관적인 입장에서 감히 한 말씀 드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공천(公薦)은 말 그대로 공개 추천을 하는 행위입니다. 공개낙천(公開落薦)으로 특정인을 정치적으로나 인격적으로 매장시키는 행위가 아닙니다. 공천은 특정정당이 정강과 당헌에 부합되는 정치적 신념을 가진 분들을 합리적이고 합법적인 절차를 거쳐 그중에 나은 분을 선정하고, 국민에게 “이분이 해당 지역에서 당을 대표하여 국가를 운영하는데 손색이 없는 분입니다.” 라고 공개적으로 천명하는 행위입니다.그런데 지금 진행되고 있는 공천심사위원회의 활동은 궤도를 많이 이탈해 있습니다. 첫째, 법적으로 많은 문제점을 가지고 있습니다.250만원이라는 액수의 돈은 결코 작지 않습니다. 통합민주당은 공천신청을 받을 때 심사비의 명목으로 100만원, 특별당비로 150만원을 신청
*민주당 이승희 의원이 빅뉴스에 글을 보내왔습니다. 다양한 논의 부탁드립니다.존경하는 국민여러분! 자식에게 가장 물려주고 싶은 것은 무엇입니까? 아마 물질이나 돈만은 아닐 것입니다. 올바른 정신과 능력을 물려주고 싶을 것입니다. 따라서 거의 대부분의 가정에는 가훈이 있고, 학교에는 교훈이, 회사에는 사훈이 있습니다. 그런데 대한민국이 국민에게 가장 강조하는 정신자세는 무엇일까요? 아마 생각나지 않으실 것입니다. 권위주의 시절의 ‘국민교육헌장’이라는 강압에 질려 생각하기도 싫을지 모릅니다. 미국 등 대부분 선진국의 경우 대통령취임을 비롯해 모든 공직의 성실성을 담보하기위해 성경에 손을 얹고 선서합니다. 이러한 행위가 상징하듯이 그들은 정직을 제1의 국가적 덕목으로 생각합니다. 어쩌면 우리는 이러한 정신의 보물을 잃고 살아가고 있습니다.불타버린 남대문을 보존하여 국보1호라는 물질의 보물에서 국가가 국민에게 제시하는 정신의 보물1호로 우리 모두의 마음속에 우뚝 세워야 합니다. 불타버린 남대문은 우리 마음을 뻥 뚫어놓아 그 허전함과 슬픔은 형언할 수가 없지만 마냥 슬퍼하고 분노하거나 재건의 방식을 둘러싸고 논쟁할 때가 아닙니다. 세계 여러 국가 중에 기독교정신을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