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태국 남부의 무슬림 우세 지역인 얄라에서 무슬림 반군의 공격으로 국경수비대원과 어린이 등 최소 9명이 사망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얄라의 한 다리에 장착돼 있던 약 15kg의 폭발물이 원격 조작에 의해 터지면서 수비대원 2명과 여자 어린이 2명이 숨졌다. 반군들은 또 국경수비대원들에 대한 공격을 감행해 4명이 총격으로 사망했고 또 다른 어린이 1명도 목숨을 잃었다. 이날 태국 방콕시내 중심가에서도 종류를 알 수 없는 폭발물이 터져 시민 1명이 부상했다. 경찰은 이 폭발물이 길가에 매설돼 있었으며 폭발물의 종류와 추가 사상자가 있는 지를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방콕 AP=연합뉴스) isjang@yna.co.kr
5일 이라크 바그다드 서부의 군 지원병 센터에서 한 남자가 자살폭탄 테러를 감행해 최소한 15명이 사망했다고 경찰이 밝혔다. 경찰은 이날 오전 10시쯤 아부 그라이브 감옥 근처에 있는 군 지원병 센터에 한 남자가 접근해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에서 자살 폭탄 테러를 감행했다고 밝히고 현역 군인 5명과 지원병 10명이 각각 사망하고 또 22명이 부상했다고 확인했다. 목격자들은 군 지원병 센터에 근무하는 경비병들이 폭탄테러를 감행하려는 남자를 발견하고는 접근했으나 결국 폭탄테러를 막지는 못했다고 전했다. 아직 이번 테러를 감행했다고 주장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없으나 이라크 치안 안정을 명분으로 이라크 군인과 경찰이 미군에 협조하고 있는 것에 불만을 품고 있는 수니파 세력들이 군경을 중점적으로 공격해 온 만큼 이번 테러도 수니파 세력들의 소행으로 추정되고 있다. (바그다드 AP.로이터=연합뉴스) rjk@yna.co.kr
5일 카메룬 두알라를 출발, 케냐 나이로비로 가던 캐냐항공 소속 737-800기가 통신이 두절된 채 실종됐다고 케냐항공이 밝혔다. 케냐항공은 웹사이트를 통해 "두알라(공항) 관제탑이 이륙 직후 여객기로부터 마지막 메시지를 받았다"고 말했다. 여객기는 이날 오전 12시5분 두알라를 출발해 오전 6시15분 케냐 나이로비에 도착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탑승자 인원 등은 즉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케냐항공측은 공항 인근에 비상대책본부를 설치하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 (나이로비 AP=연합뉴스) yunzhen@yna.co.kr
지구 온난화의 우려가 커지면서 대기 오염을 줄일 수 있는 자전거 친화형 도시인 네덜란드의 암스테르담과 덴마크의 코펜하겐 등이 주목을 받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4일 자전거 이용자들의 천국인 암스테르담의 자전거 친화형 교통시설과 정책 등을 알아보기 위해 영국 런던, 독일 뮌헨, 스위스 취리히 및 미국의 몇몇 도시의 관계자들이 암스테르담을 방문했다면서 이같이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근로자들의 40%가 통근수단으로 자전거를 이용하는 암스테르담이나 통근자의 3분의 1 이상이 자전거를 타는 코펜하겐은 오랜 동안 자전거 이용자들의 천국이었다. 이들 도시에서 시민들은 임신 중에도 자전거를 타고 커피를 마시거나 담배를 피우면서 자전거를 타기도 하고 공항에도 자전거 주차공간이 있을 정도다. 그러나 지구온난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이들 도시는 자전거 이용을 더욱 늘리기 위한 수단들을 도입함으로써 자동차 문화에 공세를 펴는 것을 주도하고 있다. 코펜하겐의 경우 향후 3년간 자전거를 위한 기반시설 투자를 배로 늘릴 계획이다. 암스테르담은 중앙 철도역에 1만대의 자전거 주차시설을 건설키로 하고 내년에 착공할 예정이며 자동차 운행을 줄이기 위해 주차위반 벌금을 강화하고
3일 실시된 영국 지방선거에서 18살의 고등학생이 역대 최연소 시의원으로 당선됐다고 선거 당국이 4일 밝혔다. 당국에 따르면 보수당 소속의 윌리엄 로이드 후보는 런던 동쪽 48㎞ 떨어진 브렌트우드 시의원 선거에서 자유민주당 후보를 물리치고 승리했다. 선거 출마를 위한 나이 제한이 21세에서 18세로 조정되면서 출마할 수 있었던 로이드는 현지 고등학교에서 정치, 역사, 지리 등 여러 과목을 공부하고 있다. 그는 올 9월부터는 정치학 학위 취득을 위한 학업과 시의원으로서의 역할을 병행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윈스턴 처칠, 마거릿 대처 전 총리를 우상으로 떠받들고 있다. '슈퍼 목요일'로 불리는 이번 지방선거에선 스코틀랜드 의회와 웨일스 의회 의원 전원과 잉글랜드 386개 지자체 중 312개 지자체 의원, 스코틀랜드 전체 32개 지자체 의원들이 선출됐다. (애버딘 AFP=연합뉴스) kimys@yna.co.kr
왕립 캐나다 조폐국은 세계 최고의 액면가, 순도, 크기를 가진 100만 캐나다달러(한화 약 8억4천만원) 짜리의 금화를 주조했다고 3일 밝혔다. 아주 소량만 주조될 이 금화는 크기가 슈퍼 피자 사이즈로 직경 53cm, 두께 3cm에 무게가 100kg이며 순도도 현재 세계 최고인 99.99%보다 더 높은 99.999%라고 조폐국은 밝혔다. 이 금화 액면가 100만 캐나다달러는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기념하기 위해 주조된 경쟁 금화인 액면가 10만유로(한화 약 1억3천만원)에 무게 31kg의 '빅 필' 금화를 크게 능가하는 것이다. 현재 금이 온스 당 683달러여서 이 세계 최고 액면가 금화의 실제 가치는 액면가의 배 이상이 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조폐국은 미국의 한 귀금속 거래상이 현재 3개를 주문했고 아시아와 유럽 지역이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2주 내로 금화 중 하나가 캐나다와 미국에서 순회 전시되고 유럽과 아시아 지역 순회도 검토되고 있다고 조폐국은 밝혔다. 조폐국 알렉스 리비스 대변인은 이 금화 하나 만드는데 손으로 8주가 걸린다면서 이때문에 수집가들과 투자가들의 주문에 따라 주조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특별 기념 금화가 호주에서 마지막
수단에서 '사람의 아내'로 유명한 암컷 염소가 사망해 화제가 되고 있다고 영국 BBC방송 인터넷판이 3일 보도했다. 방송에 따르면 수단 남부 중심도시 주바에서 우여곡절 끝에 지난 2월 찰스 톰베로 불리는 남성과 '결혼'할 수 밖에 없었던 암염소 로세는 길거리에서 쓰레기를 먹다 비닐봉지가 목에 걸려 질식사했다는 것. 앞서 톰베는 로세와 잠자리를 가진 '사건'이 발각됐고, 이후 지역 원로들은 톰베를 상대로 로세 주인에게 50달러의 '신부 지참금'을 대신 지불하고 로세와 결혼하라는 처벌을 내렸었다고 방송은 전했다. 톰베는 '술김에 어쩌다 벌어진 일'이라고 항변하고 있다. 수단 남부 지역에는 정식 결혼전 처녀와 잠자리를 같이 하다 붙잡힌 남성에 대해선 상대방과 그 가족의 명예를 고려해 곧바로 결혼토록 하는 관습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원로들은 예외 없이 톰베에 대해서도 그가 잠자리를 가진 암염소를 로세로 이름 짓고는 로세와 결혼토록 했다. 특히 로세는 결혼 이후 '수컷 새끼'를 낳아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 BBC 인터넷 서비스 이후 가장 많은 방문자 수를 기록하기도 했다고 BBC는 밝혔다. 이와 관련해 '사람의 아내 염소' 소식을 처음으로 전한 지역 신문
3일 새벽 나이지리아 근해 선박에서 납치된 8명의 외국인들이 모두 석방됐다고 이들을 납치한 무장조직이 밝혔다. 이들을 납치한 '니제르 델타 해방운동'(MEND)은 이날 이메일을 통해 외국인 인질들이 선박편으로 하코트항으로 돌아가고 있다고 밝혔으며 지역당국도 이를 확인했다. 석방된 외국인은 이탈리아 석유회사 ENI 소속 선박에서 일하던 중이었다. 이날 새벽 나이지리아 산유지대에서 벌어진 3차례의 납치공격으로 모두 21명이 납치됐으며 8명의 외국인과 현지인 운전사 1명이 석방되면서 현재 12명이 아직 납치상태에 있다.(라고스 AP=연합뉴스)
"면허증이 없으면 학교에서 차를 몰고 집으로 갈 수 없는데 총기는 15분 만에 구입할 수 있다. 위험한 행동의 징후가 보이는 학생은 학교측이 즉각 대응해야 한다. 아시아계 이민자에게 정신적 스트레스는 가족들 내에서도 금기사항이다. 하지만 수동적이면서도 공격적인 아시아계는 한 번의 큰 일을 내는 것으로 폭발한다." 15년전 미국 매사추세츠주 그레이트 배링턴 바드 소재 시몬 록 대학에서 발생한 총기난사 사건 범인 웨인 로. 그는 2일 보도된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 인터뷰에서 2주전 버니지아 총기난사 사건의 조승희가 "등골이 오싹할 정도로" 자신과 너무나 '닮은꼴'이라고 말했다. 웨인 로는 18살 청소년으로 꿈에 부풀었던 1992년 12월14일 늦은 밤, 대학 경비초소에 접근하면서 '광란의 총격' 범행을 시작했다. 그는 이후 약 20분 만에 학생 1명과 스페인 출신 교수를 총격 살해했으며 다른 4명을 부상케 했다. 12살때 가족과 함께 대만에서 몬태나주 빌링스로 이민온 그는 타고난 바이올린 연주 실력으로 일종의 영재학교로 볼 수 있는 시몬 록 대학에 다녔다. 그는 지난 94년 2월4일 1급 살인죄로 가석방 없는 종신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그가 수감 중인 매사추세
미국에서 조승희 사건 이후 정신상태에 문제가 있는 사람의 총기 구입을 막기 위해, 정신건강 진료를 받은 사람의 기록 제출 의무를 강화하는 입법안에 대한 미 의회의 움직임이 커지고 있으나, 각 주의 사생활 보호관련법이 여전히 최대 장애물이라고 인터내셔널 해럴드 트리뷴 인터넷판이 3일 보도했다. 현재 미 연방법은 정신질환 관련 시설에 수용된 사람이나 법원에 의해 '정신 장애'로 금치산자로 선고된 사람에게는 총기를 판매할 수 없도록 하고 있으나, 연방정부의 범죄배경 즉시조회 시스템에 정신 진료기록을 제출하는 주는 현재 22개주에 불과하다. 미 전국적으로 비자발적으로 정신질환 관련 시설에 수용된 경력이 있는 사람이 270만명으로 추산되지만, 연방정부 조회 시스템에 보관된 정신건강 기록은 2006년 1월 현재 23만5천건. 조승희의 경우 두 여성을 못 살게 군 것 때문에 2005년 정신질환에 관해 통원치료를 받으라는 법원의 판결이 났고, 연방법에 따르면 이럴 경우 총기를 구매할 수 없다. 그러나 버지니아주는 비자발적인 정신시설 수용의 경우만 보고토록 규정돼 있었던 까닭에, 조씨에 관한 정보는 주립 경찰이나 연방정부 당국에 제출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전국총기협회(N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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