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나 절도, 폭력, 도박 등 혐의로 입건된 사람은 10명 중 2명꼴로 음주 상태에서 범죄를 저질렀고 전체 피의자의 28.6%는 특별한 동기도 없이 형법을 위반한 이른바 `묻지마 범행'으로 사법처리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대검찰청이 펴낸 `2006년 범죄분석' 자료에 따르면 형법 위반 사례는 2001 년 55만3천673건이었으나 2002년 79만7천395건, 2003년 85만7천488건, 2004년 82 만6천886건, 2005년 82만5천840건으로 각각집계됐다. 강력범죄는 폭력행위처벌법 위반 사례가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상해, 폭행, 강간, 강도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10명 중 2명은 `음주 범행' = 충동적이고 폭력적인 범죄는 음주와 강한 상관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한 해 동안 검거된 형사범 중 법인(法人)을 제외한 82만9천478명의 정신상 태를 분석한 결과 19.8%(16만3천908명)가 술에 취한 상황에서 범죄를 저지른 것으 로 파악됐다는 것. 특히 살인, 강도, 방화, 강간 등 강력범죄로 처벌된 범죄자 1만3천134명 중 29. 1%(3천823명), 폭력, 상해, 협박, 공갈 등 범죄자 14만301명 중
크리스토퍼 힐 미국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는 내주 재개되는 북핵 6자회담에서 북한이 9.19 공동성명 이행 방안을 "세부적으로(in specifics) 다룰" 용의를 시사하고 있지만 북핵 협상은 "매우 어려운 협상"이므로 "성공을 예단하거나 낙관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6자회담 미국측 수석대표인 힐 차관보는 13일 국무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그 러나 매일 중국측과 접촉한 결과 이번 6자회담 첫 회의에서 이뤄야 하는 "구체적 진 전" 목표에 관해 미.중 양국이 "상당히 중첩"되거나 "같을 정도로 근접"했다며 지난 수주간 양국간 협력이 6자회담 개시 이래 "유례없는" 수준이었다고 강조했다. 힐 차관보는 특히 "한반도 비핵화가 이뤄질 때까지 유엔 안보리의 대북 제재결 의는 지속된다는 것에 중국측도 동의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하노이 아태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지금까지 6자회담 각 참 여국과 다각적인 협의를 통해 9.19 공동성명 이행을 위한 미국측의 "세부적인" 구상 들을 모든 참
평택 대추리 미군기지 이전 예정지에서 죽봉을 휘두르며 경찰관 120여명에게 상해를 입힌 폭력시위 가담자들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서울고법 형사7부(고영한 부장판사)는 평택 일대 미군기지 편입 예정지에 있는 대추분교와 부속건물에 대한 행정대집행 과정에서 공무집행을 방해하고 폭력을 행사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및 집회및시위에관한법률 위반)로 기소된 홍모씨 등 9명에 대한 항소심에서 홍씨 등 5명에게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4일 밝혔다. 또 1심에서 징역 4월에 집행유예 1년이 선고된 진모씨 등 4명에 대한 검찰의 항 소는 원심이 적정하다며 기각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행정대집행과 압수수색 등 정당한 공무집행을 방해하고 시위를 진압 중이던 경찰관을 향해 죽봉을 휘두르고, 함께 참여한 시위자와 함께 돌 과 흙 등을 던져 120여명의 경찰관들에게 상해를 입힌 만큼 피고인들은 엄중한 처벌 을 받아 마땅하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이어 "자신의 주장을 관철한다는 명목 하에 정당한 공무를 집행하는 공무원에게 죽봉과 같은 위험한 물건을 휘두르고 적법한 공권력 행사에 폭력적 방 법으로 대
법조브로커 김홍수씨 사건을 수사했던 검찰이 김씨로부터 청탁과 함께 1천만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대법원 연구관 출신 김모 전 부장판사에 대해 향응 혐의를 추가해 공소장을 변경한 것으로 14일 확인됐다.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김 전판사가 2003년 7~9월 동료 판사들 과 함께 서울 강남에서 600만원 상당의 술접대를 받는 등 3차례에 걸쳐 1천800만원 상당의 향응을 제공받은 혐의를 추가하는 내용의 공소장 변경을 법원에 요청해 최 근 허가 받았다. 검찰은 김 전판사가 1천만원 수수 혐의를 적극 부인하는 등 공소사실을 놓고 다 툼이 심해지자 증인 확보가 수월하고 혐의가 확실하다고 판단되는 향응 혐의를 추가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판사는 2003년 6~7월 폭력 사건 피의자가 보석으로 풀려날 수 있도록 재판 부에 부탁해달라는 청탁을 받고 김씨에게서 현금 1천만원을 받은 혐의(특가법 알선 수재)로 올해 8월 불구속 기소됐다. 김 전판사측은 "김홍수씨와 술자리는 2003년 7월 1차례 뿐이었으며 그 자리에서 도 청탁받은 사실은 없다"고 해명했다. (서울=연합뉴스) 조성현 기자
15일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었다가 북쪽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으면서 중ㆍ북부 지방은 차차 흐려지고 충청 이남은 가끔 구름이 많이 끼며 경기 북부에서는 밤 한때 비(강수확률 40%)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3도~영상 4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4도~12도의 분포를 보 이고 예상강수량은 경기 북부ㆍ서해5도ㆍ울릉도ㆍ독도 등에서 5㎜ 내외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오전에는 1~2m로 일다가 오후에는 1~2.5m로 점차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16일부터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바람이 점차 강하게 불고 추워 지며 밤에는 서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눈이 내리겠다. 해상에서도 강한 바람이 불고 물결이 높겠으니 앞으로 발표될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14일 중부지방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지방은 남쪽 먼바다를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구름이 많고 제주도 지방은 한때 비(강수확률 40%)가 온 뒤 갤 전망이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6도~11도로 전날과 비슷하지만 아침에는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아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사기나 절도, 폭력, 도박 등 혐의로 입건된 사람은 10명 중 2명꼴로 음주 상태에서 범죄를 저질렀고 전체 피의자의 28.6%는 특별한 동기도 없이 형법을 위반한 이른바 `묻지마 범행'으로 사법처리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대검찰청이 펴낸 `2006년 범죄분석' 자료에 따르면 형법 위반 사례는 2001 년 55만3천673건이었으나 2002년 79만7천395건, 2003년 85만7천488건, 2004년 82 만6천886건, 2005년 82만5천840건으로 각각집계됐다. ◇10명 중 2명은 `음주 범행' = 충동적이고 폭력적인 범죄는 음주와 강한 상관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한 해 동안 검거된 형사범 중 법인(法人)을 제외한 82만9천478명의 정신상 태를 분석한 결과 19.8%(16만3천908명)가 술에 취한 상황에서 범죄를 저지른 것으 로 파악됐다는 것. 특히 살인, 강도, 방화, 강간 등 강력범죄로 처벌된 범죄자 1만3천134명 중 29. 1%(3천823명), 폭력, 상해, 협박, 공갈 등 범죄자 14만301명 중 41.1%(3천622명)가 취중 범행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과자의 경우 검ㆍ경에 붙잡힌 40만8천817명 중
쌍용양회가 지정된 장소에 처리해야 할 시멘트 폐기물 일부를 광산 등지에 불법 투기한 사실이 검찰에 적발됐다.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는 2003년 11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주물 제조에 썼던 모 래인 폐주물사 등 폐기물 4천500t을 강원도 영월의 석회석 광산 등에 불법으로 버린 혐의(폐기물관리법 위반)로 쌍용양회 김모(47) 이사와 폐기물 납품업체 S사 김모 (64)사장을 14일 불구속기소하고 두 회사법인 등을 벌금형에 약식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 이사와 함께 불구속기소된 같은 회사 이모(48) 전 부장은 납 품업체로부터 "납품 폐기물 성분 등이 법정 기준에 어긋나도 눈감아달라"는 청탁과 함께 수천만원을 받은 혐의(배임수재)도 받고 있다. 검찰은 또 7개 업체의 시멘트 제조용 소성로(燒成爐)에서 시료를 채취해 분석한 결과, 2개 업체의 공장 3곳에서 발암물질인 할로겐족 성분이 검출돼 현행법에서 금 지하고 있는 폐유기용제(WDF) 재활용 사실을 확인했지만 유해물질이 법정기준치를 넘지 않으면 폐유기용제도 시멘트 제조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한 환경부의 새 법안이 이달 22일 발효되는 점을 고려해 처벌하지 않기로 했다. 아울러 발
토지임대부 주택을 공급해도 사업자에게 수익이 발생할 수 있다는 분석 결과가 나 왔다. 14일 대한주택공사는 '공영개발 확대와 토지 및 주택공급방식의 다양화' 보고서 에서 행정중심복합도시 예정지역에 대해 토지임대부 주택 분양 방식을 시뮬레이션( 모의실험)한 결과 분양가를 낮추면서도 2천400억원의 순이익을 얻을 수 있는 것으로 내다봤다. 주공에 따르면 행정중심도시 예정지의 가처분 면적 800만평(전체 2천212만평)중 아파트 용지는 400만평인데 여기서 임대주택용지를 뺀 240만평에 용적률 120%를 적용하면 7만2천229가구를 분양할 수 있다. 이 때 총 투입비는 토지조성비, 주택건축비, 임대완료후 잔존 건물가치(잔존주 택 매입비) 등을 합해 6조7천억원이며, 주택분양과 땅 임대, 토지매각 등으로 6조9 천억원의 수입에 생겨 2천400억원의 순이익이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계약기간은 30년이며 토지 조성원가가 평당 100만원, 주택 건축원가는 평당 318 만8천원, 당해 연도 임대료는 땅값은 토지조성원가의 100%로 가정해 산출한 것이라 고 주공측은 설명했다. 주공 관계자는 "토지임대부의 경우 월 임대료가 토지 사용료
김포신도시에서 공급되는 중소형 아파트의 분양가가 애초 계획보다 15% 가량 낮아질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11.15대책에 따라 용적률과 녹지율이 조정되고 택지공급가격의 기준이 변 경됐기 때문이다. 건설교통부는 14일 "김포 양촌지구의 개발밀도를 애초 계획보다 높여 개발계획 을 승인함으로써 분양가가 4.6% 가량 낮아질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건교부는 김포신도시의 용적률을 171%에서 190%로, 녹지율을 31.4%에서 30.0%로 각각 조정하면서 공급가구수를 6천240가구 늘렸다. 건교부는 용적률 조정으로 4.0%, 녹지율 조정으로 0.6% 인하 효과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용적률.녹지율 조정에 따른 분양가 인하폭은 11.15대책 때 예상했던 분 양가 인하폭 8% 정도에 비해서는 적다. 건교부 관계자는 "이는 애초 철새 취락지의 일부를 택지로 개발할 계획이었으나 자문위원회에서 철새 취락지 대신 유보시설을 활용하도록 결정하면서 녹지율 감소폭 이 적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전용면적 25.7평이하의 중소형 아파트는 용적률.녹지율 조정에 따른 인하효과에 다 택지공급가격 인하 효과까지 누리게 돼 전체
연말정산을 앞두고 소득공제 혜택이 있는 장기 주택마련저축 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일부 은행들은 장기주택마련저축 상품의 판촉 차원에서 추가 이자 혜택도 부여 하고 있어 눈 여겨 볼 만하다. ◇ 국민은행 = KB국민은행은 연말까지 장기주택마련저축에 가입하는 고객에게 연 0.3%포인트의 특별금리를 지급한다. 장기주택마련저축 기본금리 연 4.3%에 특별금리 0.3%포인트와 자동 이체 우대금 리 0.1%포인트를 추가하면 가입 후 3년간 연 4.7%의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장기주택마련저축은 18세 이상 가구주로서 무주택자이거나 전용면적 85㎡.3억 원 이하 1주택 소유자가 가입할 수 있으며, 7년 이상 계약을 유지하면 이자소득에 대해 비과세 혜택이 주어진다. 또 최고 300만원 한도에서 연간 불입액의 40%가 소득 공제된다. 이 상품은 애초 올해 말 판매가 종료될 예정이었지만 2009년까지 판매기간을 연 장하는 정부의 세제개편안이 국회에 계류 중이다. ◇ 하나은행 = 하나은행도 장기주택마련저축 상품에 대해 추가 이자를 주는 행 사를 이달말까지 진행 중이다. 하나은행은 최초 3년간 신용카드 결제액과 국민관광상품권 구매액 합계
다이앤 왓슨(캘리포니아주), 제임스 모란(버지니아주), 비토 포셀라(뉴욕주) 등 민주당과 공화당 소속 미 하원의원 15명은 13일 미국 정부의 비자면제프로그램에 한국 등을 포함시킬 것을 요구하는 서한을 조지부시 대통령에게 전달했다. 왓슨 의원은 서한에서 "비자면제프로그램에 한국이 포함되면 캘리포니아 경제에 도움을 주고 캘리포니아의 대학에 다니는 1만명으로 추정되는 한국인 유학생 및 그 가족들에게 한국과 미국을 훨씬 더 쉽게 오고가게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현재 미국정부 비자면제프로그램 대상국가는 27개국으로 미국 정부는 이를 더 확대한다는 계획이며 비자면제프로그램 대상국이 되면 미국을 여행할 때 관광비자 를 발급받는 번거로움을 면하게 된다. (워싱턴=연합뉴스) 김병수 특파원 bingsoo@yna.co.kr
이르면 2008년부터 자동차 부품 인증제가 도입돼 운전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불량 부품이 사라질 전망이다. 14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16가지 필수 자동차 부품에 대해 공식 인증을 받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하는 '자동차관리법 개정안'을 마련해 국회에 제 출했다. 이 법안이 내년 초 임시국회에서 처리되면 1년반 동안의 유예기간을 거쳐 2008 년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건교부가 규정한 자동차 부품은 타이어, 림(타이어지지 회전체), 브레이크 파이 프, 등화장치, 브레이크액, 창유리, 안전벨트, 유아용 보호장구, 이륜차 헬멧, 후부 안전판, CNG탱크, 안전 삼각대 등이다. 특히 타이어는 공기압 타이어와 승용타이어, 재생공기압 타이어로 세분했고 공 기압 타이어는 다시 버스용과 트럭용으로 나눠 총 16개 부품에 이른다. 건교부가 자동차 부품 인증제를 마련한 이유는 최근 중국 등에서 저가 부품이 공식적인 인증 절차없이 무분별하게 수입됨에 따라 운전자들이 정확한 정보없이 불 량 부품을 구입하는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이번 인증제가 도입되면 중국 등에서 수입되는 저가 부품은 퇴출되거나 인증 기 준에 맞는 품질을 갖추
미국 상원 차기 법사위원장에 내정된 민주당 패트릭 리이(버몬트주) 의원은 13일 법사위 소속 민주당 의원들이 부시 행정부의 테러 용의자 국내 도청문제에 대해 조사하고 청문회를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리이 의원은 이날 조지타운대 로스쿨 강연에서 "우리는 지난 몇 년간 훼손된 정 부체제를 고칠 의무가 있다"면서 2주전 앨버토 곤잘러스 법무장관에게 상원 법사위 에 출석해 영장없는 도청사건 조사에 응할 것을 요구했다고 밝힌 것으로 미 언론들 이 보도했다. 리이 의원은 도청사건이 미국의 헌법적 권한을 침해했다면서 "(곤잘러스 법무장 관이) 조사에 응하지 않으면 소환권을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리이 의원은 또 자신은 조지 부시 대통령에게 테러용의자에 대한 신문기법 허용 범위를 결정토록 광범위한 재량권을 준 법의 개정을 추진하고 이라크 전쟁의 전비사 용에 대해서도 조사할 것이며 정보공개법 등과 같은 열린정부를 지향하는 법들을 강 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1월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상.하원을 모두 장악함에 따라 민주당이 부시 행정부 실정에 대한 청문회를 추진할 것으로 예상돼 왔으며 민주당이 구체적인 행동
펜실베이니아주 프루덴셜 파이낸셜에서 간호사로 일하는 패트리샤 과다그노씨는 얼마전 86세의 부친이 퇴원해 집으로 돌아간다는 말을 들었을때 깜짝 놀랐다. 넘어지면서 엉덩이뼈 골절상을 당해 입원 치료를 받고 회복실에서 수주간 지내 던 부친이 움직일만 하다며 아파트로 돌아가겠다는 고집을 부렸고 휠체어를 이용해 야만 하는 부친 간병을 위해 과다그노씨는 휴직해야만 하는 형편이 됐던 것. 그러나 이런 사실 통보에 프루덴셜측은 과다그노씨에 대해 부친 간병에 필요한 모든 비용을 부담하는 한편 그의 부친을 설득, 집보다는 훨씬 생활하기 편리한 보호 시설로 옮기도록 함으로써 과다그노씨가 마음놓고 일하게 했다. 푸르덴셜처럼 종업원들에게 노인들의 의료비를 지원하는 기업들이 아직은 적은 수준이지만 노령화 사회를 맞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고 로스앤젤레스 타임스가 13 일 보도했다. 노부모 공양에 따른 부담이 갈수록 커져가는 현실을 인정하고 지원해 주는 회사 들은 푸르덴셜 이외에 NBC유니버설이나 유니레버USA, 맥그로힐, 무선전화회사 버라 이즌, 도요타미국판매법인, 뱅크오브아메리카 등이 있다. 이들 기업이 제공하는 혜택은 사정에 따라 다르지만 독신 종업원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