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연합뉴스) 김재홍 특파원 = "한미 정상들은 동북아에서 평화와 안정을 위한 한미 양자관계의 전략적 중요성을 강조하는데 성공했고 양자관계가 폭넓은 전략적 동맹관계로 발전할 수 있는 굳건한 토대를 구축했습니다." 미국의 싱크인 헤리티지재단의 브루스 클링너 선임연구원은 21일 이명박 대통령과 조지 부시 대통령의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담의 성과와 관련, "이 대통령과 부시 대통령은 노무현 전 대통령 시기에 제기됐던 부자연스런 관계를 해소하는 데 중요한 걸음을 내디뎠다"며 이 같이 평가했다. 클링너 선임연구원은 "두 정상은 기업가 출신, 보수자유주의 원칙과 북한에 대한 실용적인 평가, 돈독한 기독교 신앙이라는 공통된 배경을 바탕으로 강력한 개인적 유대를 형성했다"며 한미 양국의 지도자가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공적인 관계를 뛰어넘는 개인적 친분 관계로까지 발전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두 정상들의 공통된 비전과 개인적인 유대가 양국이 안보와 경제정책을 통합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강력한 토대가 될 것이라는 견해다. 그는 "이 대통령이 미국과 부자연스런 관계를 개선하고 더 실용적인 대북정책을 추진하면서 기업친화적인 환경
(하노이=연합뉴스) 권쾌현 특파원 = 베트남을 방문 중인 임채정 국회의장은 22일 오전(이하 현지시간) 응웬 밍 찌엣 국가주석과 면담을 갖고 양국간 현안에 대해 폭넓은 대화를 나눴다. 전날 양국 국회의장 회담에서 국회 교류강화 등을 논의했던 임 의장은 이날 면담에서도 양국간 의원외교문제 등을 포함한 협력 증진문제를 논의했으며 특히 한국과 베트남의 국제결혼 문제 등에도 관심을 표시했다. 임 의장은 이 자리에서 "한국은 베트남을 포함한 세계 각국에서 온 신부들이 베트남이나 외국인이 아니라 한국 국민으로 잘 살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계속 연구하고 있으며 외국인 근로자들도 한국을 도와주기 위해 먼 외국땅에서 일하고있는 만큼 고마운 마음을 갖고 그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찌엣 주석은 "최근 한국이 베트남의 경제발전을 위해 많은 투자를 하고 있는데 감사한다"고 말한 뒤 "양국간 무역역조 개선을 위해 한국이 노력해줄 것을 당부하고 우수한 베트남의 인력을 한국기업이 많이 초청해 줄 것을 요청했다. 임 의장은 이어 호찌민묘를 방문해 헌화하고 유적지를 돌아봤으며 오후에는 농 득
(서울=연합뉴스) 김종수 기자 = 중동산 두바이유 가격이 다시 반등하며 사상 최고기록을 갈아치웠다. 22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1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은 전날보다 배럴당 2.13달러 뛴 107.96달러선에 가격이 형성됐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장중 배럴당 117.76달러까지 상승한 데 이어 전날보다 배럴당 0.79달러 오른 117.48달러로 마감, 장중과 종가기준 모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영국 런던 석유거래소(ICE)의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가격도 전날보다 0.51달러 오른 114.4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국제 석유시장을 긴장시킨 요인은 나이지리아의 원유 생산차질과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현 생산량 고수 발언이었다. 로열더치셸은 지난 주 있었던 나이지리아 내 원유 생산시설에 대한 반군의 공격으로 하루 16만9천 배럴의 생산이 차질을 빚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20일(현지시간) 쿠웨이트를 방문중인 차킵 켈릴 OPEC 의장이 "석유 생산을 늘려봐야 가격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한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지면서 OPEC의 증산이 어렵다는 전망
녹색연합 최승국 사무처장도 동참 (서울=연합뉴스) 강건택 기자 = 중국의 티베트 시위 강경진압에 항의하는 의미에서 베이징올림픽 성화 봉송을 거부하는 움직임이 잇따르고 있다. 희망제작소 상임이사인 박원순 변호사는 22일 "올림픽 성화 봉송 주자를 맡아달라는 제안을 받았으나 지난달 티베트 사태가 일어난 직후에 성화봉송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박 변호사는 성화 봉송을 거절한 배경에 대해 자세한 언급은 삼가면서도 "티베트 사태가 그런 결정을 하게 된 이유"라고 설명했다. 박 변호사의 뒤를 이어 녹색연합 최승국 사무처장도 이날 서울 성북구 녹색연합 회의실에서 회견을 열고 성화 봉송 불참을 선언했다. 최 처장은 지난해 말 중국 올림픽위원회로부터 `그린 올림픽'의 취지에 맞춰 성화를 봉송해달라는 제안을 받았으나 중국 정부의 티베트 탄압이 올림픽 정신에 어긋난다고 판단해 불참하기로 결정했다. 봉송 주자들의 `보이콧'뿐 아니라 국내 시민사회단체들이 주도하는 성화 봉송 반대행사도 잇따를 전망이다. 기독교사회책임 등 북한 인권단체와 보수단체 100여곳은 `북경올림픽 성화봉송 저지 시민행동'을 구성해 국내 성
(도쿄=연합뉴스) 이태문 통신원 = 이명박(李明博) 대통령이 일본 인기그룹 스마프(SMAP) 멤버이자 한국에서는 초난강으로 잘 알려진 구사나기 쓰요시에게 '한일문화대사' 취임을 제안했다. 이 대통령은 21일 오후 일본 민영방송 TBS의 '뉴스 23 스페셜-일본 국민 100인과의 대화'에 출연해 일본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100명과 만나 대통령의 어린 시절에서부터 한일간 역사 인식 문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를 놓고 대화를 나눴다. 이 대통령은 유창한 한국어로 질문을 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끈 사회자 구사나기 쓰요시에게 "더 한국어를 공부해 한국에서도 활약해 달라. 문화교류에도 힘을 써 달라"고 직접 부탁하자 구사나기는 "징검다리가 되겠다"고 흔쾌히 답했다. 구사나기는 "대통령은 무척 따뜻한 분이다. 앞으로 한국 영화에도 출연하고 싶다. 일본 원작도 한국에서 드라마나 영화로 만들어졌으면 좋겠다. 이를 위해 뭔가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일본 연예계에서 자타가 공인하는 최고의 한국통인 구사나기는 1999년 개봉된 영화 '쉬리'를 보고 감동해 한국어 공부를 시작한 뒤 한국어교재 '정말북' 시리즈를 출판해 큰 호
힐러리 6∼10% 우세, 막판 표몰이 광고전 치열 (필라델피아=연합뉴스) 이기창 특파원= 미국 대선 민주당 후보경선에서 장기 접전을 거듭하고 있는 버락 오바마와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이 22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 프라이머리(예비경선)에서 다시 한 번 명운을 건 대결을 펼친다. 오바마는 AP통신과 CNN이 집계한 후보별 대의원 수에서 각각 1천648.5명과 1천644명을 확보, 힐러리(1천59.5명과 1천498명)를 139-146명 앞서고 있지만, 펜실베이니아에서는 힐러리에게 뒤지는 것으로 여론조사 결과 나타나 두 후보간 접전양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힐러리는 그러나 전반적인 대의원 수에서 오바마에게 100명 이상 뒤진데다 자금력과 슈퍼대의원 확보경쟁에서도 열세여서 펜실베이니아 경선에서 큰 격차로 이기지 못할 경우 후보 사퇴 압력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오바마와 힐러리 두 경쟁자는 경선을 하루 앞둔 21일 필라델피아와 피츠버그, 스크랜턴 등 펜실베이니아 주요 도시를 돌며 마지막 표몰이에 나섰으며 상대 후보의 약점을 무차별 공격하는 대대적인 TV광고전도 병행했다. 펜실베이니아에는 총 158명의 대의원이
북한인권정보센터-통일연구원 '주도권' 주장 (서울=연합뉴스) 신유리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이 북한 주민의 인권개선 과제를 "피할 수 없는 일중의 하나"라고 강조한 데 따라 민간과 정부 관계 기관에서 경쟁적으로 북한 인권상황에 대한 조사와 그 결과의 데이터베이스(DB)화에 나서고 있다. 2003년 설립 이래 탈북자들이 겪은 인권피해 사례와 각종 매체를 통해 전해진 북한 주민들의 인권피해 실태를 조사.기록.분석해온 북한인권정보센터(소장 윤여상) 외에 통일연구원도 관련부문의 예산을 올해 2배 이상 늘렸으며, 국가인권위원회도 국내 탈북자를 대상으로 실태 조사를 벌여 북한내 정치적 자유 문제 등 북한 인권 전반에 대한 연구를 시작할 계획이다. 특히 북한인권정보센터와 통일연구원은 북한인권 실태의 데이터베이스화 작업을 놓고 주도권을 다투는 양상이다. 북한인권정보센터 관계자는 22일 "5년전부터 자체적으로 북한인권 DB를 만드는 작업을 벌여왔다"면서 "연구범위 확대를 위해 통일부에 정부예산의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통일연구원도 올해 1억원을 배정해 1996년부터 발간해온 '북한인권백서'를 DB화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해외주식형 18거래일째 순유입 (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증권시장이 박스권 흐름을 유지하는 가운데 국내 주식형펀드가 이틀째 자금 순유출을 보였으나 해외 주식형펀드는 자금 유입이 둔화됐지만 순유입 행진을 이어갔다. 22일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국내 주식형펀드는 18일 기준 689억원의 신규 자금이 들어오고 1천451억원의 기존 자금이 빠져나가 762억원의 순유출을 기록했다. 반면 해외 주식형펀드는 513억원이 유입되고 494억원이 유출돼 18억원의 순유입을 보였다. 이로써 해외 주식형펀드의 순유입은 지난달 25일부터 18거래일째 이어졌다. 국내 및 해외 펀드를 합친 전체 주식형펀드는 유입 1천202억원, 유출 1천946억원으로 744억원의 순유출을 기록했다. 채권형펀드는 670억원이 순유출됐으나 머니마켓펀드(MMF)로 7천810억원이 순유입되면서 전체 펀드는 8천150억원의 순유입을 나타냈다. 주식형펀드는 자금 유출에도 주가 상승으로 순자산총액이 전날보다 6천30억원 증가한 133조4천310억원을 기록했으며, 전체 펀드의 순자산총액은 1조6천460억원 늘어난 337조4천90억원으로 집계됐다.
■한일 `성숙한 동반자관계' 신시대 개척합의 도쿄 - 일본을 방문중인 이명박 대통령은 21일 도쿄에서 후쿠다 야스오(福田康夫)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과거사보다 미래의 비전을 중시하는 한일간 신시대를 열어나가기로 합의했다. 또 한일 FTA(자유무역협정)와 EPA(경제연계협정) 체결을 위한 실무회의를 6월 개최하고 부품.소재 산업의 교류를 확대하는 등 경제협력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李대통령 "美, 연내 한미FTA 비준할 것" 도쿄 - 이명박 대통령은 21일 "한미 FTA(자유무역협정)에 대한 양국 의회비준이 올해안에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일본 도쿄 데이고쿠(帝國) 호텔에서 열린 순방 수행기자단과의 조찬간담회에서 미국 대선결과가 한미 FTA 비준에 미칠 영향에 대해 "조지 부시 대통령이 노력하고 있고, (FTA에 반대 입장을 보이고 있는) 민주당 버락 오바마, 힐러리 클린턴 후보 등도 국익을 생각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전망했다. ■창조한국당 이한정 당선자 구속 수감 수원 - 수원지검 공안부(윤웅걸 부장 검사)는 21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유포, 공.사문서 위조 및 행사 등
(해남=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18대 총선후보 경선과정에서 금품살포 의혹을 받아온 민화식 전 해남군수에 대해 경찰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전남 해남경찰서는 22일 민 전 군수에 대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민 전 군수는 지난 2월 13일과 25일 진도군 선거 사무실에서 사무장에게 1천만원과 1천200만원씩 총 2천200만원을 전달하고 제3자로부터 5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민 전 군수는 지난 총선의 해남.진도.완도 지역구 통합민주당 내 경선 과정에서 "진도 지역 조직 구성에 써 달라"고 돈을 전달했으며 사무장은 각 읍면책에게 100만-350만원을 살포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돈을 받은 사실을 부인하고 있는 진도읍책 김모(67)씨에 대해서도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돈을 주도적으로 살포한 사무장을 포함해 운동원 1명, 면책 4명 등 총 6명을 이미 구속했으며 출석에 불응하고 도주한 선거대책본부장과 운동원 등 2명에 대해서는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출국금지, 지명수배 조치했다. 이에 따라 이번 사건 관련 형사처벌 대상은 사전
국제 . D-1 오바마에 6∼10% 우세(송고) . 쉘 "4,5월 판매계약 이행 못할 수도"(송고) . (송고) . 국제유가 또 사상 최고치..117.76달러(송고) . 英중앙은행, 1천억달러 유동성 공급 발표(송고) 정치 . 정부, 학교보건법 시행령 개정안 처리(예정) . 한 당선자 워크숍(예정) . (예정) . (예정) . (예정) . (예정) . 성 김 오늘 육로로 방북..핵신고 문제 협의(송고) . 민.관, 北인권 DB작업 경쟁적 추진(송고) 경제 . 경제자유구역 병원에 호텔.사우나 허용(송고) . 상하이서 대한민국 섬유패션대전(송고) . (송고) . 우리銀, 내주 금리상한부 대출 출시(송고)
내일 비 그친 후 바람 불면서 '쌀쌀' (서울=연합뉴스) 전준상 기자 = 23일까지 전국적으로 최고 20㎜의 봄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오늘 기압골의 영향으로 서울과 경기, 충청은 아침 한때 비가 조금 온 후 그쳤다가 오후 늦게 다시 시작되고 다른 지방은 밤이나 밤 늦게부터 비가 내릴 것"이라며 "내일까지 전국적으로 5∼20mm의 비가 예상된다"고 22일 밝혔다. 22일 낮 최고기온은 19도에서 23도의 분포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으며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2.0m로 일 것으로 예상된다. 23일에는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린 후 오전에 서울과 경기부터 차차 갤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중부지방은 내일 오후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밤에 한차례 더 비가 조금 내리는 곳이 있을 것"이라며 "비가 그친 후 기온이 떨어지면서 낮이나 오후부터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면서 쌀쌀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1도에서 14도를 나타내고 낮 최고기온은 13도에서 19도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chunjs@yna.co.kr (끝)
한국인 최초 `소수민족관계위원회' 위원 (시드니=연합뉴스) 강창구 기자 = "이민 2∼3세대들이 호주의 주류사회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가교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호주 시드니 한인회 부회장 겸 뉴사우스웰스주(州) 산하기관인 CRC(소수민족관계위원회:Community Relations Commission)의 한국인 최초 위원에 선임된 박은덕(호주명 비비안 박.여.46)씨. 중학교 3학년 때 호주로 이민와 정착한 박씨는 시드니대를 졸업하고 1995년 변호사 자격증을 획득했으며 지난 1월부터 3년 임기(연임가능)의 CRC 위원에 선임돼 활동 중인 이민 1.5세대이다. CRC는 호주사회에서 빚어지는 소수민족과 관련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정부가 만든 기관으로 여러 민족과 관련한 정책을 협의하고 자문하며 예산도 직접 집행한다. CRC 위원으로는 현재 박씨를 포함해 그리스, 레바논, 미얀마, 중국 등 각국 출신위원 10명이 활동 중이며 주지사와 담당 장관 등이 협의해 선임한다. 이처럼 쉽지않은 자리에 오른 박씨는 그러나 한국인들이 경제적 능력과는 달리 정치적인 입지가 매우 미약한 것에 불만이 많다. "한국인이
(서울=연합뉴스) 김병조 기자 = 23일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강수확률 40∼80%)가 온 뒤 오전에 서울과 경기도부터 차차 개겠다. 중부지방에서는 오후에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밤에 한차례 더 비가 조금 내리는 곳이 있겠으며 비가 그친 뒤 기온이 떨어지면서 낮이나 오후부터는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어 쌀쌀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1도에서 14도, 낮 최고기온은 13도에서 19도가 되겠으며 바다의 물결은 서해 중부 전해상은 낮부터 2.0∼4.0m로 높게 일고 서해 남부 전해상과 동해 먼바다는 오후부터, 남해 먼바다와 제주도 전해상은 밤부터 2.0∼3.0m,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22일 기압골의 영향으로 흐리고 아침 한때 서울과 경기도, 충청남북도에 비(강수확률 40∼70%)가 조금 온 뒤 그쳤다가 오후 늦게 다시 시작되고 그 밖의 지방은 밤이나 밤 늦게부터 비(강수확률 40∼60%)가 오겠다. 낮 최고기온은 19도에서 23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으며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2.0m로 일겠다. 다음은 23일 지역별 날씨 전망.(최저∼최고기온)
서북권 중심축..`미래형 친환경 주거단지'로 조성 (서울=연합뉴스) 문성규 기자 = 서울시 3차 뉴타운 가운데 하나인 수색.증산 뉴타운에 3만3천580명이 거주하는 아파트 1만2천438가구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22일 이 같은 내용의 `수색.증산 재정비 촉진계획안'을 확정, 발표하고 수색.증산 뉴타운을 "서울 서북권의 미래형 친환경 주거단지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계획안에 따르면 시는 은평구 수색동과 증산동 일대 89만7천90㎡에 용적률 200∼250%를 적용한 4∼30층의 아파트 1만2천438가구(임대주택 1천964가구 포함)와 용적률 350∼780%를 적용한 최고 35층 높이의 복합.업무시설을 건립하기로 했다. 시는 이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대상 지역을 총 21개 구역으로 나눠 16개 구역을 촉진구역, 5개 구역을 존치정비구역으로 각각 지정, 관리하기로 했다. 특히 시는 도시경관 및 스카이라인을 고려해 초고층형, 고층 탑상형, 연도형, 테라스형 등 다양한 유형의 아파트를 배치하기로 했다. 또 수색로변에 업무.상업시설을 집중적으로 조성해 이 곳을 남북교류와 국제업무의 중심축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시는 뉴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