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우병위험물질 대부분 사료 사용 가능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현재보다 강화된 동물사료조치를 시행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지난주 한미 쇠고기 협상 합의 내용대로 다음달께부터 30개월이상의 소에서 생산된 미국산 쇠고기도 제한없이 들어오게 됐다. 그러나 강화 조치 내용이 다른 나라들과 비교해 턱없이 낮은 수준인데다, 발효가 예정대로 이뤄질지, 발효가 된다해도 반발하는 미국 축산업계가 이를 제대로 이행할지 등 여전히 불안한 부분이 많아 우리 정부가 너무 성급하게 연령제한을 다 풀었다는 비난이 거세지고 있다. ◇ EU.일본보다 연령.부위금지 '제한적'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23일(현지시각) 광우병(BSE) 위험을 고려, 모든 동물사료에 생후 30개월 이상인 소의 뇌.척수 사용을 금지하고, 이 규정을 12개월 뒤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동물성사료 금지 조치'란 소의 뇌.두개골.척수.등뼈.편도.안구.소장끝부분 등 광우병특정위험물질(SRM)을 원료로 만든 동물성사료를 다른 가축들에 먹이는 것을 규제하는 것이다. 당장 쇠고기 생산 과정에서는 SRM이 제거된다 해도, SRM을 사
▲24일 중국증시의 상하이종합지수는 상승폭을 늘려 오전 11시 19분 현재(한국시간) 전날보다 294.98포인트(9.00%) 폭등한 3,573.31, 상하이A주는 309.52포인트(9.00%) 뛴 3,749.37을 기록하고 있다. 상하이B주는 20.87포인트(8.91%) 폭등한 255.00을 나타내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끝)
(서울=연합뉴스) 김길원 기자 = 알코올 의존증 환자를 둔 가족들 상당수가 이 질환은 치료해야 할 병으로 인식하지 못한 채 방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알코올의존증 치료 전문 다사랑병원은 `알코올의존증 가족치료프로그램' 참여자 4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중 14.6%만이 알코올 의존증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1~3년 안에 치료기관을 찾은 것으로 분석됐다고 24일 밝혔다. 반면 나머지는 3~5년이 19.5%, 5~10년이 29.3%, 10년 이상이 26.8% 등으로 집계됐다. 이 밖에도 가족의 85%가 "알코올의존증 환자 때문에 불안, 우울, 강박증, 두통, 소화불량 등 정신적, 신체적 질병에 시달렸다"고 답했으며 75%는 "수치감을 느끼고, 주위 사람들을 만나는 것을 회피했다"고 답변했다. 그러나 이처럼 심각한 상황에서도 알코올의존증에 대해 마음을 터놓고 대화를 나눈 적이 없다는 응답이 51%나 됐다. 이 병원 김석산 원장은 "병원을 찾는 대부분의 가족들은 알코올의존을 질병으로 인식하지 못하고 민간요법이나 신앙, 잘못 알려진 치료제를 사용하다 뒤늦게 병원을 찾은 경우가 다반사"라며 "알코올의존증 환자와 가족
여 "문제있는지 주시", 야 "청와대도 `강부자'" (서울=연합뉴스) 이상헌 김경희 기자 = 여야는 24일 평균 35억원이 넘는 청와대 수석비서관들의 재산 공개 현황을 놓고 반응에 온도차를 보였다. 정치권은 일단 내각에 이어 청와대 수석비서관들까지 많은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나자 재산 형성과정에서의 불.탈법 여부를 가려야 한다는데는 한목소리를 냈다. 하지만 한나라당은 `강부자' 논란이 재연될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면서도 일단 재산형성과정에 문제가 있는지 지켜보자는 입장을 표명한 반면, 통합민주당을 비롯한 야권은 청와대 역시 `강부자'임이 확인됐다며 재산증식과정에 대한 해명을 촉구하고, `강부자' 정부가 서민을 위한 경제정책을 펼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비판했다. 한나라당 조윤선 대변인은 구두논평에서 "재산 형성과정에서의 불법 여부를 지켜봐야 하지만 지금은 아무 것도 나온 게 없다"고만 했고, 이날 열린 최고위회의에서도 당분간 지켜보기로 하는 등 반응을 자제하는 분위기였다. 한 핵심 당직자는 "재산이 많다는 사실만으로 문제가 되는 건 곤란하다"면서도 "다만 재산 형성과정이 깨끗이 해명되어야 하며, 문제가
"자원외교 떠든다고 단가 오르지 않아" (서울=연합뉴스) 정윤섭 기자 = 한승수 국무총리는 24일 추경편성을 둘러싼 당정간 논란과 관련, "추경편성은 국가재정법상 세계잉여금 가운데 70%를 채무상환 등에 쓰고, 중대한 여건의 변화가 있을 경우 30%를 (추경에) 쓸 수 있다"며 "세계잉여금 중 4조8천억원을 경기부양이 아니라 성장잠재력 확충에 활용하려 한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예정에 없던 기자간담회를 갖고 "세계잉여금을 활용하면 부족한 총수요를 공공수요로 충족시키는 것이기 때문에 경기중립적"이라며 "4월 중순 열린 IMF(국제통화기금) 금융위원회에서 선진국 재무장관들이 모여 경기부양을 하도록 권고한 바도 있어 지금은 다른 때와 다른 중대한 상황으로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세계잉여금 일부를 성장잠재력 확충에 활용하자는 것인데 당정간 알력이 있는 것처럼 보여 아쉽다"면서 "큰 문제가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것은 아니고 끊임없이 당과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자원외교 실익 논란에 대해서도 "아무리 우리가 (자원외교를) 떠든다고 해서 가격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며 "(자원외교를 통해) 장기적으로 우
(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고위법관 중 재산총액 1위는 99억8천여만원을, 가장 적은 사람은 1억6천여만원을 신고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법원공직자윤리위원회는 지난달 28일 고위법관 133명의 재산내역을 공개한 데 이어 올해 2월 고법부장으로 승진한 13명의 재산내역을 최근 추가로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들 13명의 재산이 공개되면서 기존의 재산총액 순위 1위와 꼴찌가 모두 바뀌었다. 133명 중 재산총액 1위는 조경란 서울고법부장(77억816만원), 최하위는 방극성 광주고법 수석부장(2억3천765만원)이었는데, 새로 13명이 추가되면서 1위는 김동오 부산고법부장(99억8천12만7천원), 최하위는 이한주 광주고법부장(1억6천124만9천원)으로 변경됐다. 김동오 부장은 본인과 가족 명의로 강남구 압구정동과 신사동, 삼성동에 100억6천만원 상당의 아파트와 근린생활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은행채무와 전세금 등 채무 15억원이 있어 재산총액은 99억원대에 머물렀다. 김 부장의 재산 중 상당부분은 상속유산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한주 광주고법 부장은 아내 명의의 3억2천만원 상당 아파트가 있지만 2
(서울=연합뉴스) 박창욱 기자 = 하나로텔레콤[033630]의 개인정보 불법 사용으로 인한 피해자를 대리해 시민단체가 집단소송에 나섰다. 사단법인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상임대표 이덕승)는 하나로텔레콤의 고객정보 부정판매로 피해를 입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집단소송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녹소연은 "하나로텔레콤이 불법 판매한 600여만명의 개인정보는 그 시기에 가입한 고객 전부에 해당한다"며 "하나로텔레콤은 회사 차원에서 영리를 목적으로 조직적으로 제3자에게 고객의 개인정보를 판매한 것으로 밝혀져 법 위반 사실이 명백하다"고 밝혔다. 녹소연은 "그동안 업체들이 관행적으로 고객정보를 불법거래하고 있다는 심증은 있었으나 입증이 어려웠지만, 이번 사건의 경우 경찰청이 하나로텔레콤의 불법 무단판매행위를 수사를 통해 객관적으로 확인한 만큼 소비자의 피해 사실 입증에도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녹소연은 소송대리인을 김보라미 변호사(법무법인 문형)로 정하고 소송진행 실비(인지대와 수수료 포함 1인당 1만1천원)만을 소송참가자가 부담토록 했다. 또 승소시 성공보수는 모두 소비자공익소송기금으로 사용
(서울=연합뉴스) `실수를 통해 배운다'는 말이 있긴 하지만 실제로는 `실수를 통해 또다시 실수하는 법을 배운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라이브사이언스 닷컴이 최신 연구를 인용 보도했다. 캐나다 온타리오 주립대 연구진은 어떤 단어가 생각이 날듯 말듯 하면서 입 밖으로는 나오지 않는, 이른바 `혀 끝에 맴도는 (TOT: tip of tongue)' 현상을 연구하면서 이런 사실을 발견했다고 계간 실험심리학저널 최신호에 발표했다. TOT 현상은 두뇌가 정확한 단어에 접근하고서도 이와 관련된 소리 정보를 끄집어내지 못할 때 일어나는데 연구진은 이런 현상이 어휘력과 상관없이 일어나지만 2중언어 사용자들이나 노령자, 뇌손상자들에 더 자주 일어난다는 것을 발견했다. 연구진은 TOT 현상으로 안타까워 하다가 원하던 단어가 생각나면 속이 시원해지고 다시는 그 단어를 잊지 않을 것 같지만 같은 상황이 벌어지면 똑같은 TOT 현상이 일어나게 된다면서 이는 대상을 기억하지 못한 시간이 두뇌에 `실수 회로'를 만들어놓기 때문인 것 같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30명의 대학생들을 상대로 한 실험에서 여러 개의 설명문을 제시하고 ▲답을 안다 ▲답
李대통령 포함 정당대표 TV토론 제안 (서울=연합뉴스) 류지복 기자 =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는 24일 한미 FTA(자유무역협정)의 국회 비준 논란과 관련, "쇠고기 때문에 FTA(비준)가 늦어진다면 할 수 없는 일"이라고 밝혔다. 이 총재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우리 정부는 FTA와 쇠고기 수입제한 조치는 별개라고 하지만 미국은 `쇠고기가 해결돼야만 FTA가 된다'고 하고 있다. 정부가 쇠고기 협상에 대해 어떤 조치를 취하고 미국이 어떻게 대응할지 봐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선영 대변인은 이에 대해 "쇠고기 재협상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4월 임시국회에서 FTA 비준안을 처리할 수 없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이 총재는 쇠고기 협상 결과에 대해 "국민건강을 고려하지 않고 검역주권을 포기한 것 같은 협상"이라고 비판하면서 "시장개방과 FTA 자체를 반대하는 것은 아니지만 국민의 건강을 위태롭게 하는 것까지 감수하면서 시장개방을 하는 것은 말도 안된다"고 재협상을 요구했다. 그는 또 한나라당이 쇠고기 협상을 둘러싼 TV토론을 제안한 것에 대해 "청문회와 TV토론은 목적이 다른 것"이라고 지
(서울=연합뉴스) 추왕훈 기자 = 전국경제인연합회 문화산업특별위원회(위원장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는 24일 서울 상암동 DMC단지 내 문화콘텐츠센터에서 2008년도 1차 회의를 열고 '문화산업 완성보증제도'의 조속한 도입 등 문화산업 지원대책을 촉구했다. 완성보증제도는 영상물 제작사가 완성보증계약을 통해 리스크에 상응하는 보험료를 부담하면 보증기관이 추후 보증채무 이행사유가 발생할 때 보험금을 지급해줌으로써 제작물의 완성을 보증하는 제도다. 이 제도가 도입되면 영상물 제작자가 은행 등 금융기관을 통해 필요한 자금을 쉽게 조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경련 문화산업특별위원회는 "정부가 올해 시범적으로 도입할 예정인 문화산업 완성보증제도의 원만한 시행과 정착으로 우수 문화콘텐츠 제작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요청했다. 전경련은 이와 함께 문화콘텐츠 제작을 위한 연구.인력개발 비용에 대한 세액공제, 문화상품 제작시설 투자에 대한 투자세액공제 등 세제지원도 건의했다. 김영훈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2003년에서 2006년까지 한국 문화산업의 연평균 성장률이 9.4%로 경제 성장률의
우열반 대신 수준별 이동수업 확대…방과후학교 영리단체 운영 허용지침 19개 즉시 폐지 10개 수정ㆍ보완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서울시내 일선학교에서 정규수업 이전 강제로 실시하는 0교시 수업과 우열반 편성이 금지되고 대신 수준별 이동수업이 수학ㆍ영어에서 다른 과목까지 확대된다. 방과후학교의 경우 사설학원 등 영리단체의 운영이 허용되며 초등학교는 특기적성 프로그램으로 제한했던 것을 학교장 재량에 따라 수학, 영어 등 교과 프로그램까지 확대 운영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교육청은 24일 우열반 편성과 0교시 수업을 금지하는 대신 영리단체의 방과후학교 운영과 고등학교의 사설모의고사 참여 등을 허용하는 `학교 자율화 세부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교육과학기술부가 학교 자율화 3단계 추진계획에 따라 1차로 폐지하는 29개 지침 중 19건은 즉시 폐지하고 10건은 수정ㆍ보완해 교육적 목적과 학생의 건강을 위한 최소한의 가이드라인을 설정하기로 했다. 우선 총점에 따른 우열반 편성과 정규수업 이전 강제로 실시하는 0교시 수업은 교육의 획일화를 조장하고 교육 평등권 침해의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금지하기로 했다. 대신 영어와 수학 과
법률에 추경가능 포괄조항 검토 (서울=연합뉴스) 윤근영 기자= 정부는 추경편성 요건을 완화하는 방향으로 국가재정법 개정을 검토하고 있으나 한나라당은 수용하기 어렵다는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에 따라 청와대가 여당 설득에 직접 나설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24일 기획재정부와 한나라당에 따르면 추경편성을 둘러싼 양측의 의견차는 좁혀질 조짐을 거의 보이지 않고 있다. 재정부 관계자는 "추경 편성을 위해 국가재정법 개정안을 제출하는 방안을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면서 "한나라당이 개정안을 내놓으면 좋겠지만 현 단계에서는 그럴 가능성이 크지 않기 때문에 법률개정이 필요하다면 정부가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법률을 어떻게 바꿀 지에 대해서는 아직 확정하지 않았으나 예산상의 변경사유가 발생한 경우에 추경을 편성할 수 있도록 하는 포괄적인 조항을 추가하는 것을 하나의 방안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른 관계자는 "법률안 개정도 여당의 동의가 없으면 실현되기 어렵기 때문에 한나라당에 대한 설득작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한나라당은 경기 상황에 대해 그렇게 나쁘게 보
(서울=연합뉴스) 김종수 기자 = 자원이 많은 개발도상국으로부터 자원개발권을 얻는 대신 공공부문 정보화 등 소프트웨어 기술을 전수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지식경제부는 24일 소프트웨어 산업이 협소한 국내시장을 넘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면서 자원을 확보할 수 있도록 이런 방식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자정부나 통합전산센터, 행정전산망 등을 제공하고 대신 원유나 천연가스의 자원개발권을 얻는다는 게 정부측 구상이다. 지경부는 아울러 교통카드 시스템과 금융결제시스템, u-시티 솔루션 등 수출경쟁력을 확보한 전략 정보기술(IT) 서비스 모델을 선정해 선진국 등 신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이 방안의 하나로 지경부는 서울 상암동 누리꿈 스퀘어에서 중국 심양시의 정보도시 구축방안인 'E-시티' 설명회와 한.중 소프트웨어 기업간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경부는 이밖에 정부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이 소프트웨어 해외진출에 활용될 수 있도록 민간기업이 현지 사업수요를 발굴해 신청할 수 있는 '차관사업 수요접수창구'도 마련할 계획이다. jsking@yna.co.kr (끝
신문윤리위, 선정적 프로그램 소개도 제재 (서울=연합뉴스) 국기헌 기자 = 출처를 밝히지 않은 채 외신 사진을 상습적으로 전재한 4개 신문사에 제재가 내려졌다. 한국신문윤리위원회(위원장 정귀호, 이하 위원회)는 최근 월례회의를 열고 기사부문에서 '경고' 39건, '주의' 42건 등 총 81건과 광고부문에서 '주의' 28건 등 모두 109건에 대해 신문 및 신문광고 윤리강령 위반 결정을 내렸다고 24일 밝혔다. 위원회는 출처를 밝히지 않은 채 외신 사진을 상습적으로 전재한 일간스포츠 2008년 2월21일자 23면 '브리트니 스피어스 노출 자작극?' 제하의 사진기사 등 15건, 스포츠조선 2월25일자 2면 '미노그 "다이아 반지는 소품" /전 남친과 약혼설 부인' 제하 기사의 사진 등 5건, 스포츠서울 3월4일자 26면 '우주에서 본 지구, 아직 눈부신 푸른 빛' 제하 기사의 사진 등 7건, 헤럴드경제 3월11일자 28면 ''中 채플린' 자오번산 수난시대' 제하 기사의 사진 등 4건에 대해 각각 '경고' 결정을 내렸다. 위원회는 "해당사 기자가 직접 취재하지 않은 만큼 외신 등이 보도한 것이거나 관련 행사 주최 측이 제공한 것
지방 민간 주택은 6월29일부터 전매 가능 (서울=연합뉴스) 박성제 기자 = 지방 주택에 대한 전매제한이 완화되면 그 이전에 계약한 주택에 대해서도 완화된 규정이 소급적용된다. 이에 따라 전매제한이 아예 없어지는 지방 민간주택을 이미 계약한 사람은 개정된 주택법이 시행되는 6월29일 이후에는 언제든지 팔 수 있게 된다. 24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지방 민간택지 아파트에 대한 전매제한을 없애도록 주택법이 지난 2월 개정된 데 따라 지방 공공택지 아파트의 전매제한기간을 줄이는 내용의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해 관계부처와 협의하고 있다. 개정안은 지방 공공아파트의 경우 전용면적 85㎡이하는 5년, 85㎡초과는 3년동안 전매하지 못하도록 한 규정을 전용면적에 상관없이 1년간만 전매하지 못하도록 완화하는 내용으로 6월29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개정안이 시행에 들어가면 시행일 이후 분양받는 주택은 물론 이전에 분양계약한 주택도 완화된 규정을 적용받게 된다. 지방 민간아파트의 경우 전매제한이 완전히 없어짐에 따라 이후 계약하는 주택은 당연히 전매제한이 없어지며 시행일 이전에 계약해 전매제한에 묶여 있던 주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