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40세 나이에 자전적 에세이 ‘청춘투쟁’을 펴낸 변희재 청년 정치논객이 겪었던 ‘삶’의 길이는 비록 짧았지만 그가 살아 온 궤적은 ‘충격’과 ‘지적 충만’그리고 투쟁적 좌파비판을 함의한 젊은 보수주의 이론과 실제가 실로 격동하는 정의의 몸부림 속에 켜켜이 녹아난 한편의 파란만장한 드라마와도 같다.‘변희재의 청춘투쟁’ 의 파노라마-승부 근성의 마그마인가?힘들고 지친 싸움을 해도 해도 끝이 없는 고난과 고뇌의 시간들- 그는 마다않고 내일의 승리를 기약하며 갈등하고 싸워왔다. 이른바 선명투쟁이다.성장과정과 대학시절에 그가 벌여 왔었던 투혼의 여정은 인터넷 세대가 열림과 동시에 인터넷 언론인으로 우뚝 성장했고 애국우파 언론 사업가로 동시에 변신하며 한국 정치의 흐름을 탔다.사상전향과 변절이라는 언론의 무고한 모함과 음해된 수식어들의 주체를 찾아 이들을 압살시키기 위해, 더욱이 무차별 언론들이 변희재에게 가하는, 그리하여 그가 살아온 삶의 가치에 반하는 일련의 인격타격에 강력하게 항거하기 위하여 결전의 정벌에 나선 것이다.변희재는 잡것들의 변희재에 대한 삶과 그가 살아온 발자취에 대한 오도된 모함을 물리쳐야한다는 필연을 강하게 의식했다. 자신에 대한 정보차단과 정
시진핑 중국국가 주석의 방한이후 한국 언론은 무차별 친중 반일 보도에 열을 올리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마치 한. 중 밀월시대가 도래 한 듯 철없는 찰라 주의적 친중 반일의 표현을 일삼는 일부 언론의 보도 태도를 보고 있노라면 이 나라의 앞날이 몹시 걱정스러워 진다. 물론 중국과 극진(?)하게 지낼 수 있다면 그 이상 좋을 수는 없을 것이다.그러나 한. 중 밀월시대가 급작스럽게 대한민국 외교중심의 화두가 된다는 것은 지극히 위험한 일이다.한중 밀월시대의 본질이 무엇인지를 정확히 꿰뚫어 보아야 한다.시진핑이 방한하여 이미 핵을 보유하고 있는 북한과 관련해 볼 때 ‘북한 비핵화’를 선언하지 않았음을 예의 주시해야 한다.만약 시진핑이 ‘한반도 비핵화’ 대신에 ‘북한 비핵화’를 선언하였더라면 우리는 중국을 믿을 수 있는 논리적 근거가 생길 수도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예상대로 중국은 그들의 맹방인 북한을 등 뒤에 숨겨 놓은 채 ‘북한 비핵화’대신 이전처럼 여전히 ‘한반도 비핵화’를 선언해 버렸다.앞으로 주목해야할 부분은 자칫 방심할 경우 우리 대한민국이 미국, 중국, 일본의 패권 싸움터가 되어 질 가능성마저 엿보일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것이야말로 실로 걱정
국가를 위해 일할 수 있는 수많은 인재들이 야당 국회의원들과 종북세력 그리고 심지어는 이에 부화뇌동하는 일부 새누리당 국회의원들에 의하여 청문회라는 이름으로 수없이 도륙당하고 있음을 실로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 지금 대한민국 대통령이 박지원이냐?지금 대한민국 대통령이 김한길이냐?지금 대한민국 대통령이 서청원이냐?지금 대한민국 대통령이 김무성이냐?대한민국 대통령의 권위를 짓밟고 있는 숱한 국회의원들을 보면서 나는 실로 절망한다그러나 좌절할 수 없다.이 나라는 나의 자유 대한민국이기 때문이다.더러운 비리 전과를 가진 자들이 문창극 총리 후보의 애국 강연 한 대목을 끄집어내어 왜곡 선동 언론과 함께 돌팔매질하는 이 형국은 도저히 참을 수 없다. 소위 집권 여당이라는 새누리당은 문창극 후보에게 사퇴를 종용하는 비열하고 추악한 부화뇌동하는 모습에 더욱 격분치 않을 수 없다. 친북 좌파와 종북 좌익 세력이 노리는 그 창끝은 궁극적으로 대한민국 대통령을 무력화 시키려는 사실임을 새누리당은 아는가? 모르는가? 이제 문창극 총리 후보자를 차기 대한민국 보수 세력의 대통령 후보로 설정할 기회이자 아울러 새누리당을 과감히 버릴 때임을 밝힌다. 이제 새누리당을 미련 없이 버려야
김재철 사장이 개혁의 칼을 빼들고 MBC를 제 괘도에 올려놓았더니 사장이 김종국 사장으로 바뀌자 시청률 저조, 영업이익 저조, 공정성 저조, 3저 현상에 시달리며 종편과 비교당하는 것이 바로 공영방송 MBC가 처한 현 주소라고들 한다. 이렇게 초라하게 된 과거 거대 MBC의 현실은 자신의 easy going을 최우선 수습 수단으로 설정 한 듯한 난해(?)하기 짝이 없는 경영만을 거듭하는 김종국 사장이 MBC 사장 자리를 맡고나서 부터라는 말이 파다하다.김종국 사장이 사장직에 올라 한 일은 본부노조의 횡포에 반기를 들고 온갖 모욕과 핍박을 견뎌내며 회사를 위해 묵묵하게 일했던 배현진 아나운서를 뉴스데스크 앵커 자리에서 하차시킨 것과 2012년 파업 당시 방송 파행을 막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했던 경력직 기자들을 부당하게 해고한 것뿐이라는 말이 무성하게 나오고 있는 것은 왠 일 일까?김재철 시즌2라는 민노총 산하 언론노조 및 휘하단체가 붙여준 별명이 무색하게 노조 눈치(?) 보기에 급급했던 김 사장의 이해하기 어려운 행보는 이처럼 정작 아끼고 보호해야 할 동지에게는 이해 못할 철퇴를, 맞서 싸워야 할 개혁대상에게는 다시금 MBC를 장악할 원동력을 제공한 것뿐이라는
국가이익과 관련한 언론보도는 아무리 신중에 신중을 기해도 부족함이 없다 할 것이다. 세계 선진국 여러 나라들을 예로 들지 않더라도 이웃나라 일본 언론만 보아도 무엇보다 국가이익에 반하는 보도는 철저하고도 자율적으로 통제하기로 이름이 나 있을 정도다. 21일자 C일보에 “인도네시아 특사단 숙소 잠입자는 ‘국정원 직원’”이라는 제하의 단독 보도된 머릿기사가 국민들을 놀라게 했다. C일보에 이어 많은 언론들이 이 기사를 대서특필하고 있다. 지난 1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인도네시아 대통령 특사단 숙소에 잠입했던 3명은 국정원 직원이고, 이들이 국익차원에서 인도네시아 특사단의 협상전략 등을 파악하려 했던 것이라고 정부고위관계자가 말했다고 한다. 국정원 직원들이 정보업무를 수행하다가 자신들의 신원을 노출 시킨 것은 매우 큰 실수라고 할 수 있다. 원론적으로 세계 어느 나라라도 자국의 국가이익을 위하여 정보전을 펼치게 마련이다. 더욱이 지금 시대는 치열한 정보전만이 국가의 존망을 가른다는 말도 있을 정도다. 국정원 직원들이 무기구입협상과 관련한 정보를 취재하다가 이런 실수가 일어난 것은 매우 유감이다. 그런데 매우 얄밉게도 친북좌파들이 국정원 직원이 실수해서 노출된
말많고 탈 많았던 보수 단일화가 뒤늦게 이루어 질것 같다.지금까지 보수 단일화는 명실상부한 보수 단체들의 확고한 지지표명이 불분명한 상태에서 일부 후보가 중도 보수 단일화후보가 되었다고 신문에 광고 한것이 진정한 보수 단일화의 필요성을 폭발적으로 촉발시킨 계기가 된것 같다.한나라당 서울시당협의회위원장들 모임의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김영숙 후보와 이상진 후보의 단일화 합의 장면 전교조 뿌리뽑기 투쟁에 평생을 바쳐왔던 보수진영 후보인 이상진 교육의원과 한나라당 서울시당협의회위원장들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언론에 보도된 보수진영 김영숙 후보가 보수후보 단일화에의 길로 극적인 합의를 본것은 보수진영으로서는 지극히 만시지탄 하고 다행스러운 일이라 고 논평하고있다.한나라당 서울시당협의회위원장들 모임의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김영숙 후보가 보수진영 단일화의 주역이 된다면 전교조 투쟁의 주역이자 대한민국 국가 정체성 회복 교육에 평생동안 심혈을 기울여 왔던 보수인사로 알려진 이상진 후보는 자연스레 보수 단일화된 김영숙 교육감 후보의 선거 대책 본부장을 맡게 될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렇게 실질적 보수단일화가 이루어진 현상황을 대표성 있는 보수단체의 서
일부연예인들이 은근슬쩍 출신학교인 서울대를 내세우면서 미국산쇠고기를 먹느니 차라리 청산가리를 먹겠다던 김민선을 옹호하며 출신학교를 은연중 내세워 자기 자랑을 하는 꼴을 보니 창피하다 못해 부끄럽기까지 하다. 출신학교 내세우는 사람치고 지적수준 높은 사람이 별로 없다. 출신학교는 개인이력을 파악하는 참고 사항일 뿐이다. 방시혁이라는 작곡가는 ‘변희재가 내 후배인 것이 부끄럽다’라는 칼럼에서 “혹 변희재씨 저 보고도 같은 말씀을 하실까봐 말씀드리자면 저는 인문대를 차석으로 졸업했습니다. 변희재씨도 대학졸업 이후의 학력이 따로 없는 걸로 알고 있으니 저에게 지적수준 운운하지 않기 바랍니다.”라는 출신학교를 은연중에 내세우는 부끄럽기 짝이 없는 내용의 칼럼을 어떤 스포츠 신문에 기고했다. 그 칼럼내용을 보니 너무 기가 막히고, 이런 내용도 신문에 나올 수 있구나 생각되어 웃어야 할지, 하도 딱해서 내쳐버려야 할지 생각하다가 일부 연예인들의 청산가리 도미노 현상이 나오니 나잇살이나 먹은 내가 욕 좀 먹는 대신 의미 없는 출신학교 내세우는 일부 철없는 연예인의 행진을 종식시켜보자 라는 심사에서 한마디 해보는 것. 정치사회적인 문제에 대해 발언할 때는 ‘팩트(FACT)’
노무현 대통령의 오른팔로 세간에 오르내렸던 안희정! 그는 문자 그대로 무소불위의 힘을 갖고 있었던 노무현 대통령의 실세이자 오른팔이었다. 참여정부의 근간을 만들어낸 주역중의 주역이며 노무현을 대통령으로 일으켜 세운 공신 중의 특등 공신이라 할 수 있다. 그런 그가 지난 19일 대통령 선거 결과와 관련하여 “우리(참여정부 핵심들)는 실컷 울 여유가 없다. 우리는 폐족(廢族, 조상이 큰 죄를 짓고 죽어서 그 자손이 벼슬을 할 수 없게 된 처지 또는 그런 족속)이다”라고 정의를 내리며 스스로 자괴감을 표현하고 있다. 친노를 폐족(廢族)으로 규정한 안희정의 결론은 매우 정확하다 못해 속 시원하기까지 하다. 안희정은 “상을 치루는 3일 내내 눈물 한 방울 보이지 않다가 삼우제를 끝내고 부모님이 계셨던 빈방에 들어와 비로소 펑펑 울어버리는 어느 효자의 눈물처럼, 그렇게 모진 마음으로 이 슬픔과 패배의 시간을 견뎌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열차가 지나가고 난 다음에 손을 흔들어보는 쓰라린 마음. 부모가 돌아가시고 난 다음에 오열하며 통한의 울부짖음을 해야 하는 그 마음. 사랑하는 이가 저 세상으로 가고 난 다음에 잘 못했던 자기의 과거를 탄식하며 통곡하는 마음… 이 모
12월 6일자 조선일보 사설에는 ‘가족 사기단, 뭘 믿고 대한민국 우습게 봤을까'라는 제하의 글이 실렸다. 한마디로 경악스러운 사설논조다. 어떻게 대 조선일보가 이런 형편없는 사설을 함부로 쓸 수 있었는지 자못 분노가 치민다. 아직도 재판 중에 있고, 대법원 판결도 나지 않은 피고인 김경준 씨를, 그것도 미국에 있는 그의 가족들과 함께 묶어 ‘가족 사기단'이라는 살인적인 멍에와 굴레를 씌워놓고 온 국민 앞에서 지상 공개 처형할 수 있는 조선일보는 과연 과거 우리 국민들이 그토록 사랑했던 신문이었던가. 조선일보가 언제부터 타인의 인격과 인권을 말살 할 수 있는 특별한 권한을 가진 언론이었던가. 아무리 새로운 권력의 눈치를 보고 싶어 하는 언론일지라도 사설을 통하여 수사 중에 있는 ‘피고인'을 언론사가 마치 ‘확정 판결 받은 범법자'로 취급하여 한 개인의 인격과 명예를 살상할 수는 없을 것이다. 또 살상해서도 안 될 것이다. 더욱이 어떤 언론사라 할지라도 재판 중에 있는 피의자와 피의자 가족을 일컬어 ‘가족 사기단'이라는 엄청난 제목까지 사용함으로서 한 가족의 인격과 명예를 무자비하게 언어로 살상할 수는 없을 것이다. 또 살상할 권리도 없을 것이다. 김경준과 그
환경부 장관이 돌연 사표를 내고 이해찬 예비후보 선거 캠프로 들어갔다고 언론이 대서특필했다. 사표를 낸 목적이 이해찬 예비후보 캠프에 들어가기 위해서라는 말들이 무성할 정도로 언론은 이 문제를 크게 다루고 있다. 장관직보다 이해찬 예비후보 캠프의 참모직이 더 중요하다는 말이 될 수도 있는 소지를 준다. 임기 말이 되니 자연히 권력지향 더듬이 감각이 왕성해진 탓도 없지는 않으리라. 이번 이치범 환경부장관의 사퇴는 임기 말 장관으로써 매우 부적절한 처신을 한 것으로 비판 받아 마땅하다. 자칫하면 현직 환경부장관이 갑자기 사표를 내고 이해찬 예비후보 캠프에 들어간 것은 시기적으로도 노무현 대통령에게 심각한 부담이 될 수도 있는 매우 어색한 행위라고도 할 수 있다. 다시 말하자면 노심(盧心)이 이해찬 예비후보에게 갔나 라는 논란과 의혹을 동시에 증폭시킬 수 있는 소지가 다분히 있다는 말이다. - 진정으로 노심(盧心)은 이해찬 예비후보에게 갔는가? - 장관을 그만둔 과정도 30일 날 청와대 인사수석실에 사표를 내고, 오전 11시 20분경에 과천종합청사 통합브리핑룸에서 사퇴 기자회견을 열었을 정도라고 하니, 뭐가 그리도 급하게 이해찬 예비후보에게 달려가야만 했을까 적이
이명박은 박근혜의 경선 룰 원칙 주장을 받아들여야 한다. 그래야 한나라당의 파국을 막을 수 있다. 이명박이 뒤로 물러서거나 양보하라는 말이 아니고, 최초에 합의된 원칙을 지키면 된다는 뜻이다. 만약에 이명박이 원래의 경선 룰을 지키지 않는다면, 한나라당이 두(2)나라당으로 화학 변화를 일으킬 가능성이 점고(漸高)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박근혜가 ‘1000표’ 발언을 했다. 정치 개그의 최고봉이다. 박근혜는 이명박에게 ‘1000표를 줄 터이니 원칙대로 하자’라는 메시지를 던진 셈이다. 이명박 지지자들은 이 말을 듣고 발끈했다. 박근혜가 오죽했으면 1000표 줄 터이니 원칙 지키라고 요구 했을까 싶다.확실한 것은 박근혜의 ‘1000표 줄 테니 원칙 지켜라’는 말이 이명박의 중심을 세차게 뒤 흔들어 놓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명박 지지자들의 심기가 박근혜의 ‘1000표’ 발언 때문에 분기탱천하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이명박 지지자들이 ‘1000표’ 발언 때문에 화를 낼 일이 아니다. 오히려 화를 내야 되는 쪽은 박근혜다.‘경선 룰’을 고쳐서 자기에게 유리하게 변형시키려는 이명박의 태도를 박근혜는 인정 못한 나머지, ‘정치 허무개그’를 이명박의 중심에 힘껏
지난 6일 한나라당 당내 경선과 관련, 박근혜 전 대표가 이명박 전 시장을 상정(想定)하고 매우 중요한 발언을 했다.박 전 대표는 한나라당의 쟁점이 되고 있는 경선 룰과 관련해서 “난 세 번이나 양보했는데 자꾸 바꾸자고 하면 한이 없다. 큰 원칙을 바꿔나간다면 경선 룰이나 혁신안을 만들 필요가 없다”라고 말하고, 이미 합의된 경선 룰을 이명박 전 시장이 지켜줄 것을 우회적으로 천명(闡明)했다.또 박 전 대표는 ‘당이 싸운다. 이전투구 한다고 보도되는 작금의 현실은 근본적 원인이 바로 경선 룰’ 때문이라고 적시(摘示)하고, 현행 경선 룰을 지키는 것만이 원칙을 지키는 것임을 분명히 했다.더욱이 ‘여론조사 4만 명 반영’을 주장하고 있는 이명박 전 시장을 향해 날선 비판을 서슴지 않았던 박 전 대표로서는 이미 합의된 경선 룰을 바꾸자고 하는 이명박 전 시장이 매우 못 마땅한 듯 “세 번이나 양보했다. 경선 룰의 시작은 혁신안이다. 당 대표시절 나와 반대되는 의견을 가졌던 홍준표 의원이 만든 것”이라고 박 전 대표는 부연 설명했다. 이명박 전 시장이 바로 이 점을 상기해줄 것을 염두에 두고 발언한 박 전 대표는 합법적 절차를 거쳐 만든 합의된 경선 룰은 이명박 전
지난 23일, 노 대통령은 유력한 대선주자로 평가받고 있는 이명박, 박근혜, 손학규, 정운찬을 빗대어 실명은 거론하지는 않았지만 전방위적 비판을 가했다. 역대 대통령이 하지 않았던 차기 대선예비주자들에 대한 비판을 서슴지 않는 노 대통령의 의중은 무엇일까? 그것은 두말할 여지없이 노 대통령이 원하는 차기 대통령 후보를 위한 정지작업에 임하고 있다는 인상을 짙게 풍긴다.노 대통령은 언젠가 선거는 공정 관리하겠지만, 정치적 중립을 지킬 의무는 없다는 입장을 밝힌 적이 있다. 그 뜻은 대통령도 정치인의 부류이기 때문에 정치인에게 주어진 역할을 다하겠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과거 대통령들이 취했던 차기 대통령 예비후보에 대한 침묵 일변도의 태도와는 자못 정반대인 특이한 대통령의 발상이자 행동양식이다.노 대통령이 누구를 겨냥하여 말로써 아니면 글로써 손 만보면(?) 무엇인가 일이 벌어지는 것처럼 일견 보여 왔다. 그 이유가 어떻든 간에… 고건 낙마가 그렇고, 정운찬 도중하차 선언이 그렇고…노 대통령은 자신에게 불어 닥칠 수 있는 12월의 불행(?)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벌써부터 대선에 대비한 비장한 활동에 이미 들어갔다고 보아 별로 틀린 말은 아닐 것 같다.노 대
세상에 정치인처럼 의리도 신의도 없는 사람들은 별로 없는 것처럼 보인다. 자기가 높아지기 위해서 또는 자기의 정치적 위상을 높이기 위해서 조령모계(朝令暮改)와 조변석계(朝變夕改)를 밥 먹듯이 하며, 의리와 신의를 헌신짝처럼 버리는 정치인의 모습들이 근래 열린우리당, 한나라당 등등을 중심으로 비일비재하게 비춰지고 있다.4.25 재보선에 한나라당이 참패하자, 서로 물어뜯고 찢고 하면서 자기의 갈 길을 찾아 눈치보고 날렵하게 행동하는 정치인들이 부쩍 돋보이는(?) 하이에나 정치 계절풍이 불고 있다. 어떻게 보면 정치인처럼 교활하고, 간사한 직업이 이 세상에 또 있을까 싶다. 바로 정치인의 못된 속성이 그대로 나타나는 계절이 바로 지금인 것 같다. 한나라당의 많은 국회의원들이 당 대표가 4.25 재보선 참패에 대해서 무조건 책임지고 물러나라고 잔인하게 압박하기 시작한다. 그래야 자기가 올라가야 할 공간이나 정치적 위상이 높아질 수 있는 찬스가 생기기 때문인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이 들 정도다.강재섭 한나라당 대표가 지난 30일 기자회견을 통해 당 대표 사퇴거부 의사를 표명하면서 당 자정기능 강화와 당 중심체제 확립 및 문호개방 등을 골자로 한 당 쇄신방안을 마련하여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그의 아들을 폭행한 북창동 모 주점 종업원들을 납치하여 2차에 걸쳐 보복 폭행을 감행했다는 뉴스를 접하고 참담한 사회상에 대해 불쾌함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언론 보도에 의하면 물론 일차적으로 김승연 회장 아들을 가해한 북창동 모 주점 종업원이 잘 못되었음은 두말할 여지가 없다. 그러나 사회에는 법이 있지 않은가. 아들을 때린 주점 종업원을 법적으로 처리를 하였더라면 되었을 터인데, 똑같이 폭력으로 맞대응한 김승연 재벌 총수의 모습은 그렇게 썩 아름답게 비춰지지 않는다. 소위 손꼽히는 재벌 총수가 제 아들이 매 맞고 들어왔다고, 때린 사람을 납치하여 보복폭행을 가했다는 것은 사회 최고지도층 인사로서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 아니었을까. 납치해서 폭행했다는 사실은 어떠한 이유로서도 합리화될 수 없다.김승연 회장은 아들이 다쳐 집에 들어오자 경호원과 경비업체 직원들을 동원해 아들을 때린 가해자들을 찾아가 집단 폭행 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욱이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보복 폭행 사건에 연루된 둘째 아들은 중국으로 이미 도피성 출국을 한 것으로 알려져 김승연 회장의 도덕성에 심각한 회의를 던져주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재벌 총수라면